고로 존재한다 (스프링) - 읽고 쓰는 생각 노트
나나용 지음 / 나나용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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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
오늘의 우리는 급하게만 살려는 것 같다. 핸드폰을 켜고 소셜 미디어를 접속하면 10초만에 끝나는 쇼츠형 콘텐츠, 한 줄짜리 정보, 사진 몇 장에 꾹꾹 눌러 담은 내 일상, 그 모든 것이 우리의 삶에 바쁘게 스며든 것 같다.

사유가 부족한 세상!
책을 읽더라도 바빠서 충분히 생각할 틈 없이 페이지를 넘길 때가 많은데, 이 책은 사이사이에 "생각 POINT" 페이지들이 있어 그냥 넘길 수가 없다.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며 사유하고 기록하게 한다. 그러다 보면 나를 더욱 알아가게 된다.

자신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건 '자신'이다.
AI에게 물어보거나 다른 사람들을 무작정 따라하기 전에
내면을 들여다보는 게 먼저 아닐까.

p.131
특별한 기억은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특별하고 소중한 것이다. 하지만, 이 특별함을 만들어주는 건 나의 잔잔하고 고요한 일상이라는 걸 잊고 싶지 않다. 매일 일어나는 일일지언정, 일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건 그것이 그 자체로도 소중하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은 인간만이 가진 고유의 능력이다.
일상에서 스쳐가는 생각을 기록하다 보면 사유의 힘이 길러지며 삶이 더 풍성해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질문하는 삶', '사유하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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