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2-2 - 2024년 시행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컨텐츠연구소 수(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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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이가 학교를 다니며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과서에 충실한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교과서를 잘 보조해 줄 수 있는 좋은 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단 생각이 든다. 아직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부모가 해주는 것도 좋다고 본다. 그래서 난 평이 좋고 또 개정되는 교육과정에 맞춰 개정된 판이 나온 국어 교과서 따라 쓰기 2-2를 선택하였다.

국어는 사실 우리 나라 사람으로서 가장 중요한 과목일 뿐 아니라 다른 학습의 바탕이 된다. 또한 국어를 잘 하는 사람은 많은 사회 관계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국어의 기초를 다지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아이에게 적합한 교재를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는 기본에 충실한 책이다. 2학년이지만 아직 아이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바른 자세로 예쁜 글씨 쓰기 부터 잘 잡아줄 뿐 아니라 낱말과 문장까지 확장하여 국어의 영역을 넓혀준다.

또한 놀이터 코너는 아이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주며 교재를 지루하지 않게 지속할 수 있게 해준다.

나는 이 책을 아이에게 국어 교과서 예습 교재로 쓸 예정이다. 교과서를 받고 나서 한번 훑어본 후 이 책으로 쓰기를 중심으로 한 국어를 예습하고 나면 자신감이 높아지고 실제 수업에서 훨씬 학습 성취율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국어 학습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많은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어려운 국어가 아닌 기본부터 다질 수 있는 좋은 교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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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1-2 - 2024년 시행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컨텐츠연구소 수(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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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부모들이 자녀가 학교에 입학하면서 가장 걱정되는 것이

수업에 따라갈 수 있을까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걱정이 되는 과목 중 하나가 국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과서를 제대로 배우는 것이 학생들의 학습에 매우 중요한 부분일텐데,

그런 점에서 교과서를 잘 학습할 수 있는 부교재를 잘 골라 주는 것도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내년에 개정되는 2024교육과정에 맞춰

교과서의 각 단원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국어 교과는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등을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이 책은 그 중에 '쓰기'를 중점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학습하기에 적합한 글씨 크기와 글씨체,

그리고 너무 빡빡하지 않은 구성과 분량으로

아이들의 부교재로 참 괜찮아 보인다.

사실 부모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에 조급한 마음에 다양한 교재를 사고 사교육을 시키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 아니겠는가?

어릴 때 바른 자세로 정확하게 글씨 쓰는 것을 익혀 놓으면

평생 아이에게 큰 재산이 될 것이 분명하다.

이 책은 그런 기본에 충실한 구성으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이 들어있다.

나도 이제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가 있는데

아이가 글은 곧잘 쓰고 읽지만,

왼손으로 글씨를 써서 고민 아닌 고민을 하고 있다.

왼손으로 글씨를 쓸 경우, 자세가 틀어지는 등의 단점이 있기에,

이 책을 통해 오른손으로 글씨 쓰는 연습을 시키려고 한다.

기본에 충실한 구성을 통해 우리 아이도 기본을 잘 다지고

국어 과목을 즐겁게 학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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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생각
박상재 지음, 김현정 그림 / 샘터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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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동요 오빠 생각.

하지만 이 곡의 의미와 배경에 대해 그리 깊이 생각해 본 적은 많지 않다.

이 곡은 1925년 당시 12세였던 소녀 최순애가 쓴 동시로

작곡가 박태준이 곡을 붙이며 동요로 재탄생하였다.

실제로 이 곡이 소녀가 쓴 가사를 담고 있다니,

이 곡의 배경이 궁금해졌다.

순이는 일본에 유학 간 오빠를 그리워한다.

오빠는 역사적인 상황 때문에 일본에서 돌아왔지만

여전히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일을 돕느라 바쁘다.

여전히 오빠는 그리운 존재이다.

이 책은 동요만큼이나 아름답고 서정적인

그림과 글로 이루어져있다.

따뜻한 필체와 색감, 책의 제본 방법 또한 일반적인 책과는 다르다.

순이의 눈을 통해 본 당시의 상황,

오빠를 그리워 하는 마음,

보고 싶은 사람을 제때 만나지 못하는 마음,

그것이 확장되어 당시 우리 나라의 상황과 맞물려

내 마음 한구석이 아프다.

그러면서 어떤 역사서보다 인문서보다

깊이 있게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년은 오빠 생각이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

소중한 사람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지금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얼마나 많은 이들이 희생하여 얻어진 값진 시간인지,

또한 이 세상에는 아직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없는 처지의 사람이 얼마나 많은 지,

오빠생각 100주년이 되는 이 즈음, 많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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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와 엄마고양이 이지북 어린이
이철환 지음 / 이지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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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아이의 세상이라는 말이 있다.

아이들은 부모를 통해 세상을 보고 알아간다.

여기 아기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사는 엄마고양이가 있다.

들고양이의 삶이 그리 녹록지 않기 때문에

엄마고양이는 항상 경계심을 품고 살아간다.

엄마고양이의 경계심은 아기고양이를 지켜주고 키워준다.

아기고양이들은 해맑게 자라지만

엄마고양이는 결국 덫에 걸려 다치고 죽게 된다.

너무나 현실적인 내용을

점묘법을 사용한 잔잔한 그림과 함께 표현하고 있다.

이철환 작가는 점을 찍어 그림을 그리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이러한 기법이 동화의 내용을 더욱 잘 표현하리라 생각했던 모양이다.


잔잔하게 다가오는 내용과 함께 그림은

동화의 내용을 더욱 극대화하여 느끼게 해준다.

영유아기 아이들은, 엄마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훨씬 크다고 한다.

그만큼 아이들에게 엄마라는 존재의 무게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큰 것인데,

엄마고양이의 죽음이 아이에게 적잖은 충격이 된 것인지

7살 우리 딸은 이 책을 읽고 엉엉 울었다.


삶과 죽음에 대해 조금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을까?

그래서인지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어른들에게도 좋은 동화라는 생각이 든다.

책에 가득한 그림과 여백은,

깊이 생각하고 쉬어 가며 책을 읽으라는 의미일 것이라.

오늘은 엄마에게 전화를 한번 해봐야겠다.

엄마, 삶, 죽음. 조용하게 잔잔히 생각하고 싶은 사람들은

등대와 엄마고양이를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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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의 크리스마스 미래 환경 그림책 15
김수희 지음, 김병남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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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지구 온난화에 대한 걱정을 잊은 듯 하다.

하지만 우리보다 훨씬 기후 변화를 심각하게 느끼는 극지방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크리스의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이 1년 중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와 환경 문제를 연관한 탁월한 동화이다.

크리스마스에 썰매를 끄는 순록들의 삶을 통해

기후 변화를 자연스럽게 알게 하고

이를 통해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이다.

눈이 내리지 않고 비가 내려서 얼게 되어

순록들이 먹을 풀이 사라지게 되는 악순환,

나 또한 이전에는 몰랐던 내용을 아이들의 동화를 통해 알게 된다.

자연스럽게 싱싱한 풀을 먹지 못하는 순록들은 힘이 없어지고

크리스마스에 썰매를 끄는 데에도 영향이 있게 된다.

아이들이 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고 있는 루돌프 또한 등장하니

이 얼마나 자연스러운 설정인가.

우리 아이들은 동화를 읽는 내내 매우 진지한 태도를 가지고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다.

또한 딸려있는 독후활동지는

책의 내용과 함께 한글 등 다방면으로 유아들의 독후 활동을 지원하고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이 계절을 맞아,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인 나눔을 생각하며,

편안하고 따뜻하게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우리에서 시각을 넓혀

세계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환경동화

크리스의 크리스마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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