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공부법

7일 공부법 - 공부머리를 뛰어넘는 최강의 합격전략
스즈키 히데아키 지음, 안혜은 옮김, 전효진 감수 / 21세기북스 / 2018년 1월

대학에 진학한 제자들과 가끔 연락을 하다보면
요즘 대학생들은 참 많은 자격증 시험에 도전한다는 것을 느낀다.
뿐만 아니라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한 이후에도
계속 무언가를 공부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려 노력하는 후배들을
너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많은 자격증이 필요한 시대.
청년 실업 대한민국의 현실이라 할 수 있겠다.
사실 나도 몇 번의 자격증 시험에 도전했던 적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임고를 볼지 안볼지도 모르면서 임고 가산점을 준다고 하여 취득한 정보처리기사였다.
나는 컴퓨터 포맷도 못하면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내가 시험볼 때 임고에 정보처리기사 가산점은 사라졌다만.)
굳이 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것이 자격증의 장점이자 단점이라는 것이다.
자격증 시험은 그 사람의 실력을 평가한다기 보다
일정 기준을 놓고 합격을 가늠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그 기준에 부합하는 공부 방법이 매우 중요하고,
이 때엔 선택과 집중이 더더더욱 중요해진다.
이 책, 7일 공부법은 바로 이런 시험을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어떻게 시험을 준비하고 치룰 것인지에 대해
특히 시험 직전 7일을 기준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7일이라는 것이 어떤 이들에게는 너무 짧은 시간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제대로 선택하고 집중한다면 그렇지 않다는 스즈키 히데아키의 의견에 적극 동의한다.
바쁜 현대 사회에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청년과 대학생들, 특히 자격증 취득을 위해 아둥바둥 고생하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의 7일 공부법을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