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보혈의 능력 세계기독교고전 29
앤드류 머레이 지음, 원광연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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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머레이라는 이름 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
이 책은 앤드류 머레이의 강좌를 엮은 것으로 2권으로 나뉘어
예수의 보혈의 다양한 능력을 얘기한다.
예수의 보혈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자꾸 잊고 불평하며 때로는 위축된다.
이런 나 자신에게 이 책의 내용은
용기와 감사와 기쁨을 주었다.

"죄에서 깨끗이 씻는다는 것은 죄의 책임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뜻이 아니라, 죄의 오염에서 구해낸다는 뜻입니다....제물의 경우 그 사람을 위해서 어떤 일이 행해졌습니다만 깨끗이 씻는 일의 경우는 그 사람 속에서 어떤 일이 행해진 것입니다. p.58"

구약 시대에 제물을 통한 피의 제사를 드림으로써 죄를 씻었던 것과
예수님의 십자가를 동일하게 생각했던 나는 크게 한 대를 얻어맞은 것 같았다.
예수님이 우릴 대신해 희생 제물이 되신 것은 맞지만
그것은 단지 외적인 어떤 사건이 아니라
날 죄의 오염에서 구해주시고 내 심령을 변화시킨
놀라운 내 내면의 사건인 것이다!!

예수님의 보혈은 이렇게 우리에게
외적인 구속의 사건으로만 치부되어서는 안된다
그 보혈의 능력은 지금도 내 마음 속에 살아 역사한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새 삶을 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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