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의 진행 과정을 보며, 또 다양한 뉴스를 보고 많은 일들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하며, 민주주의에 대해 조금 더 쉽고 가깝게 다가가고 싶어 101 민주주의를 읽게 되었어요.
학교 교육과정에서 사회 교과를 통해 배우고 익히 알던-그러나 잊혀졌던 개념들을 기본으로 하여
민주주의와 관련된 101개의 키워드가 담겨 있는 책.
오랜만에 사회 용어들에 머리가 아플 법도 한데,
술술 재미있게 읽히는 건 이 책의 마법인듯 합니다.ㅎㅎ
한개의 키워드를 설명하는 챕터가 길지 않은 2~3페이지 정도로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부터는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해요.
물론 저처럼, 맘 잡고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 공부해보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딱 좋은 맞춤형 책이에요.
호흡이 긴 책이 아니기 때문에 짬날 때 잠깐씩 읽어보기 참 좋구요.
중간중간 삽화와 해시태그, 이야기줍줍 코너 등은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나도 빼놓을 것 없이 중요한 것들이 모아져 있기 때문에
자녀들과 긴 시간 두고 하나의 키워드씩 공부하며
지식을 쌓고 생각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책을 기본으로 하여 관심이 가는 키워드는 조금 더 심화하여 전문 서적을 찾아보고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주주의의 기본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책 101 민주주의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