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점점 더워지고 코로나는 끝나지 않고집에 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면서아이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데요.장난감 잔뜩 사주자니 교육적이지 않은 것 같아 내키지 않고같이 놀자니 아이디어가 없어 보게 된 책제목부터 확 끌리는 책'오늘은 집에서 문화센터처럼 놀아요'예요.부모가 행복해야만 아이가 행복하다고 믿는 평범한 엄마, 아빠이자 육아 유튜버인 달콜부부가 쓴 책,준비가 번거롭거나 과정이 복잡하면 아이도 부모도 힘들 수 있기에누구든 따라할 수 있는 놀이로집에서 바로 해볼 수 있는 놀이로 구성되어 있어요.총 100가지의 놀이를 22가지의 놀잇감으로 분류해서 소개하고 있는데요.이불, 포스트잇, 비닐, 냄비,박스 등어느 집이나 가지고 있는 집에서 활용이 가능한 놀잇감을 가지고 놀기에일단 부담이 전혀 없더라고요.또한 놀이 과정도 전혀 복잡하거나 번거롭지 않은 것들이라서부모도 딱히 대단한 준비가 없어도바로 함께할 수 있는 놀이들이었어요.우리 첫째와 함께 책을 보면서어떤 놀이를 해볼까 이야기했는데이 책이 도착하자마자부터 매일 밤 자기 전 꼭 책을 보고 싶어할 만큼놀이에 대한 기대감이 크더라고요.저 또한 책을 읽으면서달콜부부의 아이디어에 감탄했어요.아이와 놀기 위해선 대단한 도구나 준비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즐겁게 놀기 위한 마음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다가오는 주말, 아이와 함께 테이프로 끈적끈적 거미줄을 만들어 놀기로 했어요.아이가 많이 기대하니 저도 행복해요.아이와 노는 시간이 부담스러운 시간이 아니라기대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이 책과 함께 집에서 문화센터처럼 놀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