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록 : 누가 사도 세자를 죽였는가?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15
강영준 지음, 신경란 그림 / 아르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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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 한중록이라는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뒤로 시간이 정말 많이 흘렀어요.


요즘 책은 참 예쁘기도 하지요.

그 때는 제목도 딱딱하게 한중록이었는데....ㅎ


 


어른이 되어 다시 읽은 한중록은 또 새로웠답니다.

사도세자의 아픔과 그의 부인 혜경궁 홍씨의 아픔이 더욱

공감되고 안타까웠죠.


왜 영조는 자신의 아들을 그리 미워했을까요??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가

아이들에게 좋은 이유는..

고전을 읽고

책을 다 읽은 것이 끝이 아니라...

무언가 더 깊이 생각하고 알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입니다.

책 뒷쪽에 있는 부록이 정말 유용해요.


책의 제목처럼....

사도세자를 죽인 것은 누구였을까요??


아이의 시선으로는 아버지인 영조라고 대답했지만....

저는 영조가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그 무언가가 궁금해집니다.


지학사 아르볼의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

앞으로도 기대기대 되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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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온다, 나노봇 와이즈만 미래과학 2
김성화.권수진 지음, 김영수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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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이 점점 빠르게 발전하는 요즘....

10년 뒤, 20년 뒤의 세상은 또 어찌 달라질지~

궁금하기도 두렵기도 합니다.


분명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있겠지요.


알수 없는 미래의 과학에 대해..

쉽고 재미나게 지식을 전해주는 시리즈..

미래가 온다


그 두번째 책 <미라개 온다, 나노봇>을 읽었습니다.


 

 

만화처럼 재미있으면서도..

​ 

고등학교 과학지식 수준의 이야기들도

자연스럽게 스르륵 펼쳐갑니다.


이렇게 과학 교양서를 읽으면서

과학 지식을 쌓아가면~

교과 시간 과학 수업이 더 잘 이해가 되겠지요~


<미래가 온다 나노봇>은

나노가 무엇인지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나노세상에 적합한

신소재 재료들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이런 재료들로 나노봇을 만들어낸다면,
그것들은 우리에게

어떤 이로움을 줄까요???

과학기술 발전으로 인한 장수Life는 과연 행복한 일인걸까요??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나노에 대해 배우고 알게 된 뒤에...

놀라운 상상력과 호기심과 창의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멋진 세상을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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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폼 나게 아르볼 생각나무
최은영 지음, 백두리 그림 / 아르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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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서바이벌 오디션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재미와 지식과 생각거리가 가득한 스토리를 만들었네요.


어쨌든 폼나게....

표지부터 눈길을 확 사로잡습니다.


 


어른인 저도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와우.. 아리처럼 연예인 오빠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더라고요..ㅎ


하지만.. 이야기를 읽으면서

노동자의 권리나 노동시간, 감정 노동자, 열정 페이와 최저 임금 등등에 대해 배워가며.. 

연예계라는 곳이 결코 만만치 않은 곳임을 아이들 스스로가 깨닫게 됩니다.


너무 되고픈 것이 많아서..

아직 뚜렷한 꿈을 정하지 못한...

초6 딸램은 이 책을 읽고... 좋은 팁을 얻게 되었답니다.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것에 대해 너무 집중해서 생각하기 보다는...

일단 해야할 일들(학교랑 학원 잘 다니기, 숙제...)을 잘 하면서

너무 불안해하지 않고

시간을 충분히 갖고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더라고요.


<어쨌든 폼나게>

아이의 생각이 한 뼘 더 자랄 수 있게 만든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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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세 아이 이야기 미래주니어노블 2
앨런 그라츠 지음, 공민희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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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나자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것도 아~주 잘 짜여진 시나리오를 가지고 만든 영화!

 


각기 다른 시대와 공간의 난민 가족이 주인공입니다.

1938년 독일 베를린에서 나치를 피해 쿠바로 향하는 유대인 조셉 가족.

1994년 쿠바의 독재와 경제적 궁핍에서 탈출하려는 이자벨 가족.

2015년 내전을 피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유럽으로 향하는 시리아의 마흐무드 가족...


그 어느 가족의 이야기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이

아슬아슬 생사를 넘나드는 역경이 가득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허구이고...

세 아이의 경로가 서로 얽혀 있는 것도 대단했어요.

작가님의 글솜씨가 어찌나 좋은지..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어른인 저도 이렇게 책 읽는 내내 힘들었는데...

아이들에게는 더욱 임팩트 있는 스토리가 아닐까해요.

난민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리라 믿어요.


초6 아이도 엄청 몰입하며 읽었습니다.

여린 아이라서 인간의 잔인성에 좀 충격 받았어요.

평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가슴깊이 느낄 수 있는 소설이었다고 해요.


지금 그 어딘가에도 추위와 배고픔과

폭력과 외로움 속에 떨고있을 난민들...

그들의 아픔은 누구의 책임일까요????


모두가 생각해보아야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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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시대가 온다 -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수소전기차 기술 개발 풀 스토리
권순우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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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와 산소가 만나면 물이 된다.

수소를 태우면 물이 생긴다.


수소를 연료로 하는 자동차가 다닌다면~

얼마나 깨끗한 세상이 될까요?


미세먼지에 민감한 저는 그래서 평소 수소전기차에 관심이 많았답니다.

지금 현재 어느 정도의 기술까지 왔는지

너무 궁금했는데....


그것도 우리나라의 수소전기차 기술 개발 풀 스토리를 엮은 책이 나왔다니..

너무 좋았어요.


이 책에서는 1부에서 수소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아주 쉽게 과학적인 지식들을 전달해주고 있어서 좋았어요.

2부에서는 대한민국의 수소전기차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수소자동차를 20년 전부터 연구해온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수소자동차가 앞으로의 대세가 될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주어진 연구를 묵묵히 앞서서 해나가고 있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수소전기차는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생산해주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면서도 지금의 편리함을 그대로 유지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이겠죠.


자랑스럽게도 우리나라의 수소전기차 기술이 앞서있다고 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미래 에너지 개발은 전세계적인 이슈인데,

우리나라가 그 흐름에 뒤쳐지지 않고 나갈 수 있도록..

정부, 기업, 학자들이 힘을 모아

좋은 결과를 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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