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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의 장풍
최영희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10월
평점 :
<현아의 장풍>...
영어덜트 소설이라기에
어떤걸까 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알겠더라고요.
스토리는 청소년을 겨냥한 것 같은데..
어휘가 엄청 고급지고
책 속 위트 있는 문장들도
사전 지식이 없으면 한낱 글자에 지나지 않을 것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이런 이집트 신성문자에 대한 글들을 보고 깜놀..
오.. 작가분 내공있다 싶었어요.
전 얼마전 이집트에 관한 책을 읽고
이집트 상형문자에 대해 좀 공부를 했기 때문에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고 재미있었거든요.
음음.. 어쨌든~!
이 책의 스토리를 얘기해보면~
작가님의 상상력도 정말 대단합니다.
어느 날부터 장풍을 발사해
사람들을 멀리 날려버릴 수 있음을 알게 된 현아가
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요.
이 세상을 만든 설계자들이 있음을 전제로
설계자와 인간이 만나 일어나는 일들이 흥미진진합니다.
외로운 소녀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 최영희 작가...
만약 어떤 외로운 사람에게 막강한 힘이 생겼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현아의 장풍 이야기는
여러분의 상상과는 어떻게 다를지 한 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