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줄게요 - 늘 괜찮다는 당신에게
박지연 지음 / 어바웃어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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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필요한 순간을

어루만져주는 36.5도의 온기를 지닌 책이라는

설명이 적혀있는

이 책 <안아줄게요>는

글과 그림이 함께 있는

어른용 그림책 같은 느낌입니다.

 

위로가 필요했던 어느 날 밤....

트럭 위에 놓인 커다란 갈색 곰 인형이 눈에 밟혀

오늘의 나를 위한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구입하게 되었는데,

그 곰 인형을 안고 버스 뒷좌석에 앉자

곰 인형에게 폭 안기게 되었고

그 순간 힘든 마음이 녹아내렸다는 저자의 머리말을 읽었어요.

 

그 장면은 한 편의 영화 같더라고요.

예쁘고  따뜻한 느낌이 가득해요.

 

그 곰인형을 그림으로 그려 본 작가님~~

 

무엇이든 안아주기를 좋아하는 곰 그림을 통해서

따듯한 위로를 받게 됩니다.

 

 


 

마음 아픈 이야기도 있어요.

영혼 살인 당하는 아이들이 이렇게 많았다니...TT

지켜주지 못한 어른들이 정말 미안합니다.

 

동물실험 대상이 되는 토끼에게도

로드킬로 목숨을 잃은 동물들에게도

미안합니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게 만들기도 해요.

정말 고마운 분들~~

집배원 아저씨, 아파트 경비 아저씨, 코로나 치료 의료진들에게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서도...

내 이야기 같은 순간들을 향해 포옹을 하는

곰돌이의 글과 그림을 읽고 보면서

따뜻한 위로를 받게 됩니다.

 

36.5도의 온가기 전해주는 위로는

정말 최고의 위로라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이렇게 따스한 포옹으로

온기를 전해준다면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겠지요....

곰돌이처럼 우리도 서로 안아주도록 해요~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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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과 엔트로피는 처음이지? 과학이 꼭 어려운 건 아니야 4
곽영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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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꼭 어려운 건 아니야 시리즈..

4번째 이야기는 <열과 엔트로피는 처음이지?> 입니다.


  열과 엔트로피...

굉장히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거~~


이 어려운 개념들을 아주 쉽고 흥미롭게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쉬운 과학책 쓰기로 이미 유명하신

곽영직 교수님의 책이거든요.


열과 엔트로피를 설명하기 위해

그 전에 알아야할 다른 개념들부터

천천히 쉽고 재미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책이 술술 읽혀요.


열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온도에 대한 개념을 다루는데...

섭씨온도, 화씨온도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

그리고 절대온도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교과서에서는 익힐 수 없는

재미난 과학 이야기들이 가득 하더라고요.


사실 열에 대한 개념이

오개념을 갖기가 쉬운데.....

중학교 과학에서 열과 관련된 단원을 배우기 전에

이 책을 미리 읽거나,

관련된 수업을 들은 뒤에

이 책을 읽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얼마나 박학다식한 분인지

감탄하게 됩니다.


이미 과학이 꼭 어려운 건 아니야 시리즈의 다른 3권-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지구와 생명의 역사-에 대해서도

책을 쓰셨거든요.


어쩜 이리 많은 것을 알고 계시고,

그것을 이렇게 쉽게 풀어 설명해주실 수 있는지~!!!


 다음 책들도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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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과 공부력을 키우는 머리읽기 독서법 - 인문학부터 한국사, 세계사, 교과 연계 독서까지
전수경 지음 / 성안당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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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는 아이가 공부를 잘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독서를 통해 독해력 수준이 높아진다면

공부를 할 때 그 이해도가 더 높아지겠죠.


독서와 공부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올바른 독서법을 익힌다면 

좀 더 빨리 학교 공부에서도 성적이 오르는 

지름길이 될 것 입니다.


이 책 <독해력과 공부력을 키우는 머리읽기 독서법>는 

인문학, 한국사, 세계사, 과학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책으로 얻은 지식과 사고력으로 

공부력까지 향상시키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답니다. 

 


저는 요즘 중딩 아이가 

방학동안 독서에 신경을 쓰고 있기에

좀 더 도움이 되는 독서법을 익힐 수 있을까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도 

마인드맵으로 한국사 공부하는 방법이나 

과학책 읽고 과학 독후감 잘 쓰는 방법 등을 건지기는 했습니다. ^^
 


독서습관은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만드는

기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책만 읽는 인풋만 있고 

아웃풋이 없다면 

제대로 책을 읽은 것이 아니겠죠?


간단한 메모나 필사 등을 통해 

책의 내용을 나의 것으로 소화시키는 작업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활동입니다.


이 책에서는 그 방법을 

교과별로 구분하여 알려주고 있어

좀 더 아웃풋되는 지식의 양을 늘려주니 유용할 것입니다.


수많은 책들 중에

어떤 책을 읽어야할지 고민일 때도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것입니다.

마지막 부분에

초등학교 국, 수, 과, 사 교과와 연결된

다양한 책들을 소개하고 있거든요.


책으로 지식과 사고력을 키우는

확장 독서법..

이 책으로 익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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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 세상의 모든 딸, 엄마, 여자를 위한 자기회복 심리학
박우란 지음 / 유노라이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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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딸인 동시에,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참 귀가 솔깃해지는 제목의 책이어서

읽어 보았어요.




엄마와의 관계가 편치 않았던 딸이라면..

이 책 한 번 펼쳐보며 그 이유를

찾아보아도 좋겠어요.


저자는 심리클리닉 '피안'의

정신 분석 상담가입니다.


정신 분석이라는 분야를 저는

좀 비과학적이고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왔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정신 분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책의 마지막 6장에서

많은 답을 찾았습니다.


만약 우리 엄마가

착하고 좋은 엄마임에도

자녀들에게 편치 않은 엄마였다면~?!!!!

'착하기만 하던 엄마의 반전' 이야기에서

뭔가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전 다행히도 엄마와의 관계가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지고 있어요.

서로가 노력해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지난 시절의 잘못들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제 안의 아픔들이 많이 치유되었거든요.


'어릴 적 엄마에게 원했던 것을 주어라'

라는 제목처럼

어린 시절 엄마에게서 받지 못했던 것들을

저는 지금 제 딸에게 열심히 채워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자신에 대한 감각을 잃지 않고

사소한 것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연습을 해가야 하더라고요.


딸이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엄마의 곁에서

그 슬픔과 기쁨을 온전히 나눌 수 있는 존재가 되면

제일 행복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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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읽어가는 영어 - 징글리시 콩글리시 잉글리시, 재미있는 영어공부를 위한 다중지능적 맞춤 솔루션!
장웅상 지음 / 반석출판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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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읽어가는 영어>

제목만 보고는

독해 비법을 전수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했어요.ㅎ



저자는

영문학, 일본학, 국문학, 법학 등

10개의 학위를 취득한 분이랍니다.


공부를 즐기는 분이라는 느낌이 팍 오죠?


책 앞부분에는 영어 공부 잘 하는 법이 간단히 설명되어 있어요.


그리고

329개의 영어 표현이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요.

하루 1분씩 투자하면

1년이면 이 책 안에 들어있는 표현들을

모두 익힐 수 있겠네요.




관용적 표현이나 사자성어,

속다므 팝송이나 영화 명대사, 약어, 용어 등등으로

분류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글이 술술 읽혀요.

그런데 글의 느낌이....

예전에 학생 때 공부했던

영문법 책 <맨투맨> 같았어요.^^


언어를 잘 하는 분이시라

영어 표현 설명하면서 일본어나 중국어도

섞어가며 알려주시기도 해요.


학창시절 할아버지 영어 선생님께

공부 배웠던 생각도 떠올랐어요.ㅎ


이 책은 한 번에 다 읽는다는 생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매일 옆에 끼고 꾸준히 보면서 익혀야 좋겠어요.


하루에 하나씩 이 책에 있는 영어 표현 필사해가면서

영어공부 꾸준히 해보려구요.

영어가 재미있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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