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호르헤 - 프란치스코 교황님
잔 페레고 글, 박소영 옮김, 조반니 만나 그림 / 가톨릭출판사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교황님과 같은 하늘 아래서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같은 나라 안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위로가 되고 평화롭네요.

교황님 방한을 맞아..
참으로 많은 교황님 관련된 책들이 나왔습니다.
그 중..
가톨릭 출판사에서 나온 동화..
<내 친구 호르헤>
참 색다른 책이었어요.


교황님과 친구였던..
사물이나 지역들이 교황님에 대해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거든요.


 
 

ㅎ~ 참 신선하죠?
다른 책들과 차별성이 있어요..
교황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자세히 읽으면서
아이가 교황님에 대해 더 친근하게 받아들이더라구요.
어린이에게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소개하기에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난하고 약한 자들 곁으로 먼저 다가가시는 교황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방지축 우주 영웅 : 덩치괴물과의 한판 천방지축 우주 영웅
브라이언 앤더슨 지음, 더그 홀게이트 그림, 황재연 옮김 / 자주보라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와 정말 유쾌하게 읽었네요...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인...

<엽기과학자 프레니>, <쾌걸조로리>.. 느낌의

유쾌하고 상상력 풍부한 이야기에요.


 


천방지축호의 함장 잭 프로톤...

첫부분부터... 엉뚱한 문 열어서는 우주로 튕겨나가구...ㅎ


천재 침팬지 오메가 침프를 만나서 천방지축호를 찾는 모험을 떠나죠.

그 과정에서 로봇 에피와 만나 함께 덩치괴물을 물리치고요..


책 읽다보면..

얘네들이.. 과연.. 천방지축호를 찾게 될지..ㅎ

걱정이 앞서요~~


에피를 만든 로봇과학자도 앞으로 등장하게 될 것 같은데...

이 다음책 내용은 어찌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2탄에서는

천방지축호를 찾아나서다가..

생쥐 군단과 만나게 되나봐요...

아이도, 저도..

다음 책을 엄청 기대하면서 책을 덮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부는 나의 힘 - 나는 나를 사랑해요 명주어린이 6
백종화 지음, 최은영 그림 / 명주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명주 어린이 시리즈...

그 여섯번째 이야기

<공부는 나의 힘>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공부 나무'를 친구로 만들라는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해주네요.


 


특히나 학년마다 다른 공부법을 소개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우리 아이는 1학년인데~

"하루 45분 공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국어 15분, 수학 15분 등등..

한번에 45분동안 집중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

정말 중요하지요.


공부로 꿈을 이룬 사람들 이야기에서는

정약용,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이태영, 아인슈타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공부법 이야기가 있어서..

더욱 현실적인 방법들을 알게 되었네요.


이 책 읽고..

아이와 엄마의 학창 시절 공부하던 이야기와

학교에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들을 들려주었더니..

ㅎ~~

너무 재미있어 하면서..

또 들려달라고 매일 졸라요.


아이와 지난 추억을 나누면서 아이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 책꽂이에 잘 보이는 곳에 꽂아두고..

공부가 힘들 때마다 펼쳐볼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학교의 고백 - EBS 교육대기획
EBS 학교의 고백 제작팀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EBS 교육대기획 "학교의 교육"이 책으로 나왔다.

"학교란 무엇인가" 제작진이 모여 기획한 작품으로 다양한 교육 현장으로 찾아가..

학교와 교사와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젝트였다.

 EBS 프로그램을 책으로 만든 건 거의 다 읽는 편이다.

그만큼 책이 주는 메시지가 좋고... 유익하기 때문이다.

이번 책도 그러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학교를 다루고 있다.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성적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부터..

야간 실업고등학교 아이들이 주경야독하는 모습까지.....


이 중 태봉고의 공동체 회의가 참 인상적이었다.

매주 한 번 학생생활지도 관련 사안을 해결하는 가장 실질적이고 권위 있는 의사결정기구인데..

학생과 교사 등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하고 토의하는 운영 회의다.

여기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다 같이 모여 규칙을 만든다고 한다.

일반학교에서는 교사가 주도해 5분이면 간단히 처리할 수 있는 생활지도 사안이

이 공동체 회의를 통하면 최소 2시간은 걸려야 겨우 합의에 이를 수 있다.

하지만 지루하게 보이는 이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 것이다.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모아지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교육... 바꿔져야 하는 건 분명한데..

정말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하는 걸까??

작게는 각 가정에서부터라고 생각하는데......


책에 이러한 글이 있다. 100% 공감이다.

"우리는 신발 하나를 사더라도 인터넷을 뒤지고, 시장에도 가고, 백화점에도 가며

가격과 품질을 비교하고 싸고 좋은 품질의 상품을 찾는다.

그런데 아이에 대해 고민하고 불평하면서도 아이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정보는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

한창 성장기에 있는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부모나 교사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부모와 교사의 이해 관계에 따라 바라보면,

아이와 소통하기 위한 대화가 오히려 부작용으로 나타나 아이의 불만을 쌓는 결과가 되고 만다.

우리는 청소년기를 반항기로만 이해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상처를 많이 받는 시기이기도 하다.

저항과 반항의  뿌리에는 자기 가치를 스스로 찾지 못해 혼란스럽고 상처받기 쉬운 마음이 숨어 있다."

 

"학교는 학생과 교사, 부모의 협의의 공동체이다.

학교가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가정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변하려고 하지 않고, 자리를 잡지 못한다.

흔히 밥상머리 교육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가정에서의 역할은 중요하다."

 

그리고 교사도 변해야 한다.

인간이기에... 실수도 있겠지만...

항상 깨어있고 노력해야 하는 정말 중요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선생님의 잘못된 한마디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 가슴의 흉터가 되고,

교사과 외면한 상황이 아이를 다른 성격으로 만들기도 한다.

선생님의 긍정적인 끄덕거림은 아이가 평생 마음에 새길 가치관으로 남기도 하고,

따뜻한 조언은 아이를 새로운 길로 안내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부모와 교사들이 새겨두어야 할 이야기가 있다.


"부모와 교사에게 가장 듣기 좋은 말 베스트3"

1. 정말 잘 했어, 기특하다.

2. 네가 자랑스러워

3. 잘했어, 넌 정말 열심히 한 거야.

 

"가장 듣기 싫은 말 워스트3"

1. 쯧쯧, 한심하다. 성적이 이게 뭐니?

2. 공부 좀 해라. 커서 뭐가 될래? 저거 누구 닮아서 그래?

3. 왜 늘 그 모양이나? 그 성적으로 대학 가겠니?

 

꼭 잊지 않고 베스트 워드만 자주 사용해야겠다~~~!
돈도 힘도 안드는 말 한마디인데....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하여 어른들이 변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국어뱅크 주니어 新HSK 붐붐 1 - 1급 중국어뱅크 주니어 新HSK 붐붐 1급 시리즈 1
김인숙 지음, 호효청 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방과후 수업으로 중국어를 배우는 쮸..
방학동안 집에서 이 책으로 복습하고 있어요..


동양북스 어학교재는 정말 좋다고 평소에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번 책도 실망시키지 않네요..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와서 아이의 관심을 일단 끌고요...


 씨디 들으면서 집에서도 혼자 공부할 수 있어요.
HSK 듣기를 위한 코너도 있고요.
 수업 후에 재미있는 놀이로 배운 것을 복습하는 페이지도 있어요.
 
쓰기 연습은 매 과마다 할 수 있게 되어있고,
뒷 부분에 부록에 또 쓰기 연습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아이가 이 쓰기 페이지를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사실.. 중국어를 쓴다기보다는 그리는 수준인데...ㅎ
그 그리는 연습이 재미있나봐요.

 
방학동안 이 책으로 알차게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