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하는 어린이 2 : 도형 - 개념과 원리에 강한 개념과 원리에 강한 수학하는 어린이 2
이광연 지음, 김성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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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2학년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도형에 관한 개념과 원리를..

쉽게 풀어서 쓴 책 <수학하는 어린이 2; 도형>


 


아직 1학년인 아이는 얼마전까지 학교에서

삼각형, 사각형, 원을 배우면서 아주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도형 부분 이야기부터 먼저 함께 읽었어요.



 


설명들이 일상 생활과 연결되어 쉽기 때문에

아이가 더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 각에 대한 설명을 할 때..

악어의 입으로 설명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참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2학년이 되면서..

도형 부분에 관한 내용이 확 어려워진다고들 하더라구요.

수학은 기초가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수학하는 어린이>시리즈는 그 기초를 튼튼히 해주는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수학 이야기들이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됩니다~~~~!


아, 그리고 책에 함께 들어있는 칠교놀이 교구..

아이가 오랜만에 해보면서 너무 즐거워했어요.

완전 집중하면서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보더라구요~

수학이 이렇게 재미있기만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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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와 숲과 감자 칩 도토리 작은숲 1
요코쓰카 마코토 지음, 고향옥 옮김 / 도토리나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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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와 숲과 감자 칩>

이 셋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책제목을 보며.. 아이에게 질문해보니~~

"코끼리랑 숲은 관련이 있는데.. 감자 칩은 도저히 모르겠다~~"라고 하네요.ㅎ


 


호기심을 한껏 불러일으키고는~

함께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사진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머리에 쏙쏙 내용이 쉽게 들어옵니다.

너무 좋았어요...


말레이시아의 보르네오섬이 책의 배경이 됩니다.


 


그 곳에서 코끼리를 찾아다니던 작가는

코끼리들이 위험하게 강을 건너고 있는 장면을 목격해요.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줄어든 숲 때문에 먹이를 찾기 힘들어

다른 곳으로 먹이를 찾아 이동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moon_and_james-11



그렇다면 숲은 왜 줄어들었을까요??

사람들이 숲의 나무를 베어내고 그 자리에

팜나무를 심기 때문이래요.

팜나무에서는 "팜유"라고 하는 기름을 얻을 수 있어요.


감자칩을 비롯한 유탕처리된 스낵들을 튀길 때 흔히 사용되는 기름이죠.

저도 이름만 익숙하고..

팜유라는 것이 정확히 어떤 기름인지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사진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이 팜유는 식품 뿐만 아니라 세제, 샴푸, 잉크, 화장품 등을 만들 때도 쓰인다고 하네요.

인간들을 위해.. 코끼리들은 삶의 터전을 빼앗긴 것이죠~~

아.. 코끼리들에게 정말 미안해졌어요....

moon_and_james-22


아이와 이 책을 읽고는...

팜유를 사용한 제품의 사용은 절제하고,

좀 더 환경에 관한 공부를 열심히 하기로 했네요.


의식있는 작가님의 더 좋은 작품들이 앞으로도 많이 나와서~

많은 세계인들과 이런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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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 하늘이 낸 수수께끼를 푼 소년 - 조선시대 천재 천문학자 창의력을 길러주는 역사 인물 그림책
박혜숙 글, 이지연 그림 / 머스트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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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이라는 노래를 즐겨 부르는 딸~

 

그 노래에 나오는 "장영실"에 관해..

이 책으로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줄 수 있었네요.


 

 

위인전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있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제 기억의 위인전은...

어린 시절 일화로 시작하여...

그 분의 활동 내용을 블라블라..늘어놓는 구조인데~~

 

이렇게 귀여운 그림에,

재미있는 일화들로 그득한 이야기라면~

위인전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겠어요.

 

어린 아이들에게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위인전으로 시작하여,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면 정말 좋겠네요.

 

책 뒷쪽에는 장영실이 궁금해~ 이야기가 궁금해~

라는 코너가 있어서..

장영실에 관한 이야기를 더 자세히 부가설명하고 있고요..

책에 나온 것들 중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들은 다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 좋아요.

 

 

 

 

머스트비 역사 인물 그림책은..

널리 알려지지 않은 위인들의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어서~

다른 위인전들과 겹치지 않고,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장점이네요.

 

앞으로도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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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 편 맞아? 마음을 읽어주는 동화
노경실 글, 배종숙 그림 / 씨즐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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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실 작가님의 글 참 좋아하는데..
이번 책 <엄마, 내 편 맞아?>도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이 키우면서 아이들에게 자주 듣게 되는 말이..
"엄마는 나한테만 그러고.."
"엄마는 나만 미워해" 등등...이잖아요.
(저만 그런가?? ㅎ)

아이들은 엄마의 깊은 마음을 잘 모르니까~
혼날 때의 서운한 감정을 그런 말로 표현하는 것 같아요.

책표지의 엄마 그림..
무섭기는 하네요..
왜 그렇게 엄마가 무서운 표정을 짓고 있을까요?

 

엄마 마음에 드는 훌륭한 딸이 되고 싶지만..
마음만큼 능력이 따라주지 않는 희진이~

엄마는 희진이의 이런 마음도 모르고..
"너는 언제쯤 엄마 마음에 드는 딸이 될 거니?" 라는 말을 거침없이 내뱉습니다.


얼마 전 아이가 자기는 "완벽"이라는 말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 때 가슴이 철렁했어요.
내가 은연 중에 아이가 잘할 때만 좋아하고..
실수하거나 못했을 때는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던 건 아닐까.....

나도 희진이 엄마처럼 이런 말까지는 아니라도..
아이에게 은근하게 뭐든 잘하기를 바랐던 엄마는 아니었을까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moon_and_james-12


엔딩 부분을 읽으며
희진이는 참 긍정적이고 철이 든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엄마와 아이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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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맘 2014-10-26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서평 잘 읽고 갑니다.^^
 
쉿! 엄마에겐 비밀이야 - 애완동물, 사랑, 책임감 노란돼지 창작동화
은효경 글, 고수 그림 / 노란돼지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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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리 책이 예쁜지..

글도 그림도 짱, 짱이에요.


 

 

 


모범생 누나의 귀가시간이 점점 늦어지면서..

뭔가 비밀스러운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누나의 비밀은 바로...

옥상에서 몰래 키우고 있던 햄스터~


 


집에서 동물 키우는 걸 싫어하시는 엄마를 피해..

아파트 옥상에서 몰래 햄스터를 키우는 남매~~


동생과 누나가 이렇게 함께 비밀을 공유한다면

그 사이가 얼마나 끈끈해질까요....?


그런데.. 드디어 일이 터졌습니다.

햄스터 밤톨이와 밤순이가 사라져 버린 것이죠~~


 


그동안의 비밀이 탄로날까봐..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는 민경이와 민준이..

슬퍼하는 누나를 위로해주는 민준의 모습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던지~~~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또다시 남매에게는

엄마에게는 말하지 못할 비밀이 생기네요.ㅎ



이 책 속의 남매의 끈끈한 우정 이야기를 보며..

외동인 아이가 참 부러워했어요.

자기가 아는 동생들은 다들 변덕스러운데.. 이렇게 착한 동생도 있냐고 묻던걸요..ㅋ


은효경, 고수 작가님..

앞으로도 따듯한 글과 그림 많이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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