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야기...라고 하면
왠지 하얀 가운을 입은 연구자들이 들려주는 전문적인 이야기일 것만 같은데..
여기 이 책 <박물관에서 공룡을 만나다>를 쓴 저자는
놀랍게도 고등학생이랍니다.
그뤠잇~~!!!!
대전에 있는 국내 유일의 지질전문박물관에서
고등학교 3년동안 봉사활동을 한 경험을 토대로 쓴 공룡에 관한 책입니다.
공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대단한 학생이기에
이렇게 대단한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거겠죠.
책 내용도 고등학생이 쓴 거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오히려 더 쉽고 재미있게 풀어 설명하니
읽기에 좋았답니다.
공룡에 대해서 새로 알게 된 부분도 많았고..
흥미를 가지게 되었어요.
제일 기억나는 내용은
익룡이 공룡이 아니라는 것!
익룡은 중생대에 나타나고 사라진 날개 달린 파충류인 것..
공룡의 정의에서 공룡은 다리로 땅에서 걸어 다니는 것이다.
라는 부분이었어요.
이 책을 읽고나니 책을 들고...
아이와 지질전문박물관에 꼭 견학가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