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더하기 스콜라 어린이문고 27
최형미 지음, 한지선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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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읽어서 너무 좋네요...^^


주인공 예나는 어릴 적 아빠가 돌아가셔서..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어른인 척 하는 아이랍니다.
그런 예나네 반에....
효동이라는 혼혈 남자아이가 전학을 왔어요.
(잠깐.. 효동이는 우리 딸램의 태명이어서....
정말 너무 반가웠어요...^^)
프랑스인 엄마를 가진 효동이....
만화 주인공 같은 외모를 가진 효동이는
예의도 바르고 항상 웃는 얼굴에...
정말 어른스러운 아이랍니다.

그런 효동이도 사실을 알고 보니...
엄마 없이 아빠와만 살고 있는 아이였어요.

문제는 바로 이것~!!!
효동이네 아빠랑 예나네 엄마가 친해진 것입니다.
왠지 모르게 기분이 나빠지는 예나....
예나는 자신의 마음 속 갈등 때문에 힘들어집니다.
물론 주변 사람들도요....
어른인 척 예나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까요??

예나, 또는 예나 엄마에게 감정을 이입해가면서 책을 읽으니...
정말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더라구요.

아이도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던 책이랍니다.

"행복은 특별한 게 아니라 내 마음에 달렸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것이..
작가님의 마음이었답니다.

그 어떤 모습을 하고 있던....... 이 세상 모든 가족이 행복을 놓치지 말고..
잘 찾아나갔으면 좋겠네요.
예나랑 효동이네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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