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내가 프린세스? 1 - 잠에서 깨니 마리 앙투아네트 설마 내가 프린세스? 1
요시노 베니카 지음, 구마노 유즈코 그림, 김경인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와웅.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제목과 그림으로

표지부터 시선을 사로 잡는 책...

<설마 내가 프린세스?>


 


책 한 권을 읽고 나니..

영화를 한 편 보고난 기분이 들더라구요~

기-승-전-결이 확실한~~~!!

너무 멋진 소설이었어요.


주인공 루나가 유명한 프린세스가 되어..

세계를 구한다는 설정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대단히 돋보이는 부분이에요.

여자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모험이 아닐까 싶어요.

게다가 소설을 읽으면서 역사 공부도 동시에 하게 되네요.

물론 픽션과 논픽션이 섞여 있어서..

아이들에게 혼돈이 가지 않게 부모님이 지도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책 마지막 부분에 공주의 생애와 키워드 역사 이야기가 있으니..

같이 읽으면서 픽션과 논픽션 구분하기...독후활동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마리 앙투아네트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모차르트 전기를 읽으면서였어요.

그 책에 모차르트가 어릴 적에 궁정에 갔다가 마리 앙투아네트 공주를 보고...

결혼하겠다고 말했던 장면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 그 장면과 관련해....

모차르트가 다시 프랑스 파리에 등장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어서..

아이랑 저랑 너무 반가웠네요..ㅎ


이 책을 읽으면서 화려하게만 보였던 공주들의 생활 뒷편에 있는..

공주들의 애환과 인간적인 외로움을 볼 수 있어...

아이에게도 많은 생각거리를 주었던 것 같아요.


책 곳곳에서 어여쁜 그림들로 눈요기를 해주었는데..

마지막 부분에는 3장의 그림엽서까지 선물로 있어서 아이가 무척 행복해했답니다.


2권에서는 클레오파트라 7세의 이야기를 가지고 소설을 만들었다고 하니..

꼬옥~~읽고 싶어져요~~~

그리고 3권, 4권 계속 시리즈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아이도 좋아하지만, 엄마인 저도 너무너무 재미나게 읽었던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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