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앵무새 노란돼지 창작동화
심소정 지음, 정설희 그림 / 노란돼지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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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참 예쁜 책이라서 내용이 참 궁금했던 책이에요..


 


책 읽으면서 혼자 사시는 친정 엄마 생각이 참 많이 난 그림책이네요...

혼자 많이 외로우실텐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밖에 못 찾아뵙고 있어요....

앵무새 초롱이가 "외더워"라고 말하는 게... 할머니한테서 배운거잖아요...

그 장면이 참 짠했어요~~~~~

우리 엄마도 앵무새 키우신다면... 그 녀석이 그런 말 할 거 같아요..


초롱이를 잃고 눈물 글썽이는 할머니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마음을 참도 많이 주셨나봐요~~


집나간 초롱이가 돌아오는 장면이..

이 스토리의 하이라이트가 되겠죠??

우리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해피엔딩이라 ~ 다행이에요..^^


작가님은 실제.. 길에서 앵무새 찾는 벽보를 보았는데 그 벽보의 주인이 할머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 이야기를 상상해 쓰셨다고 합니다.

생활 속 이야기가 녹아난 글이라 더욱 따듯했나봐요~~~


글도 그림도.. 참 따듯해서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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