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탐정 캠 : 박물관 공룡 뼈가 수상해 동화는 내 친구 78
데이빗 A. 아들러 지음, 수재나 내티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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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 많은 우리 딸..ㅎ

표지 보고는 살짝 겁내하면서 책을 읽더라구요.

하지만.. 책이 재미있으니 손을 놓을 수 있겠어요?^^

추리 이야기의 재미에 쏙 빠져버렸지요.


책을 먼저 다 읽고 난 아이가... 저에게 책을 권하면서..

"범인이 누군지 맞춰봐.."라고 질문하네요.ㅎ


앞으로 몇년 뒤 딸이랑 명탐정 홈즈 읽으면서 이렇게 같이 범인 찾기 할 생각에 벌써 설렙니다.


소녀 캠은 대단한 능력이 있더라구요.

카메라 같은 기억력~~~ 와우. 한 번 본 것을 마치 사진 찍듯이 기억하는 그 능력 정말 탐정이

되기에 아주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네요.


사건의 시작은 캠의 반 아이들이 박물관으로 현장 학습을 가면서 시작됩니다.

안내원을 따라 공룡 전지실에 가면서 코엘로피시스 공룡의 뼈가 이상한 걸 눈치 챈 캠..

하지만 안내원은 그런 캠의 의문을 들은 척 만 척 재빨리 다른 곳으로 가버립니다.

일단 의심되는 한 사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박물관에 몰래 남아있다가 경비원에게 들킨 캠과 에릭.

그들은 박물관의 관장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관장님도 아이들의 말을 무시하면서 쫓아내는군요.

이 분도 의심스럽네요!

그 상황에서 등장하는 우유트럭~

우유트럭이 박물관으로 우유상자를 나르는 건 이상할 것이 없죠.

하지만.. 캠은 박물관 식당에서 마신 우유와 트럭에서 나르는 우유의 상표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한답니다.

대박~~!!!


누가 범인인지 더더욱 궁금증을 더해가죠??


저학년들에게 알맞은.. 그것도 추리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는 소녀들에게...

소녀 탐정이 주인공인 이 책은 정말 흥미진진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소녀탐정 캠 시리즈.. 더 찾아보고 아이랑 함께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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