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이 드디어 검은 콩을 먹었다 - 초등학교 어린이 114명이 짓고 그린 동시조 모음 도토리숲 동시조 모음 3
초등학교 어린이 114명 동시조 지음, 동시조를 사랑하는 선생님 모임 글꽃지 엮음, 유성규 / 도토리숲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사과나무
햄릿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동시조 모음집......

딸램이 좋아하리라고.. 생각은 했지만~ 정말 기대 이상의 반응...

동시와 달리 동시조는 운율도 정해져 있는 정형시인데...

딸래미는 오히려 그런 걸 더 좋아라 한다.

시간만 나면 혼자서 뒤적뒤적 책 여기저기를 펼치면서...

읽으며 재미있다고 한다.

 

오늘 아침에는.....

책 뒤편에 나와있는 동시조 짓는 법을 듣고는...

(책 뒷편에 동시조 짓는 법과 연습하는 법 등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서 참 좋다.)

자기도 한 편 지어보겠다고 하더니...

이렇게 지어 낸다.

와.. 우리 딸... 최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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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지은 동시조들을 읽으면서 제 마음도 순수해짐을 느꼈습니다.

꾸밈없는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시와는 또다른 매력을 가진 동시조...

아이들이 한 번은 접해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우리 딸 8살인데... 동시조 창작.. 기특하게 잘 하지 않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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