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중립으로 지구를 살리자고? 질문하는 과학 8
박재용 지음, 심민건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19에 가려져 

그 심각성을 아직 못 느끼고 있는 기후 위기.

 

서서히 진행되기에 

그리고 바로 내 눈 앞에서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슈퍼 태풍이 강타하거나 

엄청난 산불이 지속된 적이 아직 없었죠.)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지만,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기후 위기에 관한 모든 것이 

이 책에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청소년용 책으로 나온 것이지만, 

어른들도 함께 꼬옥 읽어야 해요.

필수적으로!!!!

특히나 권력이 많은 사람들이 읽어야 

세상이 더 빨리 변하겠죠?!




이 책은 기후 위기에 관한 다양한 질문과 답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하나 모두 우리가 알아두어야만 할 

상식들이더라고요.

우리 인간의 욕심이 지금 어떤 화를 불러왔는지

깨닫고,

정말 빠른 시일 내에 

우리의 행동 변화가 일어나야만 

우리는 더 큰 고통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구의 기온이 지금 왜 올라가고 있는지부터, 

빙하가 녹아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과거 생물 대멸종이 왜 일어났는지를 보여주고, 

전기 자동차를 타면 어떤 점이 좋은지, 

그리고 육류를 줄여야만 하는 이유를 알려줍니다. 

지구를 위해서는 

플라스틱 사용도 아주 많이 줄여야지요.

얼마 전 매일유업에서 

빨대뺏소라는 멸균우유가 나왔었습니다. 

 

1회용 빨대를 뺀 제품이어서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지구 환경을 위해서 

그 정도 불편은 감수할만하다고 생각했기에 

전 그 제품을 구입했었는데, 

지금은 살 수가 없어 너무 아쉬워요.

 

제발 1회용 플라스틱 빨대들이 

많이 사라지면 좋겠네요.

 

 

동물 복지로 키운 축산 제품은 비용이 많이 드는데

이걸 감수하겠다는 마음도 가져야 하고요.

진짜 육고기 대신 콩고기로 만족하기도 해야 하고요.

 

우리가 불편하고 참아야
지구는 편안해집니다. 

이 책을 읽고 

대기부터 심해바다 깊은 곳까지 

인간이 파헤쳐 놓지 않은 곳이 없다는 걸 알게 되면

정말 마음이 무거워지고

당장이라도 무언가를 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