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초등독서법 - 창의융합형 인재를 위한 자기주도학습의 모든 것
박노성 외 지음 / 일상이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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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동안 아이와의 알찬 독서시간을 갖기 위해 

'초등독서'라 검색해보니 

이 책이 상위권으로 검색이 되기에 

내용이 궁금했어요.


변화하는 2022년 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등에 대비하는 독서법이라는 부제도 있어

열심히 읽어보려고 책을 펼쳤어요.





책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뉩니다. 


1부에서는 변화하는 입시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어

입알못인 엄마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었고요,

2부에서는 독서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하네요.


그리고 본격적인 독서법 이야기는 3부에서 

학년별로 구분하여 구체적인 전략과 필독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쉬운건 저자가 

조국사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의 대입 의혹 등이라는 

단어를 쓰며 

언론의 프레임대로 세상을 읽는 

시선을 가진 사람임을 보여주었단 거예요.

책을 많이 읽고 독서교육을 하시는 분이 

이렇게 편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게 

뭔가 당황스럽고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아서 

앞부분에서 책읽기가 딱 힘들어지더라고요.


이 책에는 특별부록이 있는데..

서울대 의대 수시모집 일반전형 MMI 2017-2021

제시문을 모아둔 것이랍니다. 


와우.. 요즘 의사될 아이들은 공부도 잘하고 

생각도 깊고 바르고 말도 잘 해야 하네요.

미래의 의사 선생님들은

인성까지 두루 겸비하고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아주 커집니다. 

물론 아이들은 입시 준비하기게 너무 벅차겠지만요.


하지만, 

독서를 통해 사고하고 자기주도적인 공부 습관을 키우는 것이

진짜 공부라는 생각에 동의하기에

이렇게 독서로 공부하고 자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가는 것은

참으로 보기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피에쑤. 오타 발견!!

208페이지 

9번째 줄에 

실증을 싫증으로 고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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