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버려야 아이가 산다
박미라 지음 / 타임스퀘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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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서 아이의 발전과 성장, 성공을 지켜보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의 성장을 어떻게 도와주고 기다려주고 응원, 지지해 주어야할지...
참 어렵기만 합니다.

이같은 부모들에게
지혜롭고 현명한 자녀교육방법을 들려주는 분이 계시네요.

사교육 없이 영재고에 아들을 보낸 엄마라고 하니..
어떤 자녀교육법으로 아이를 키우셨는지 너무 궁금해졌어요.
사실 우리나라에서 사교육 없이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너무나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하니까 말이죠.

저자의 자녀교육 이야기를 읽으면서...
많은 반성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지난 시간들도 돌아보게 되었고요.

저도 나름 열심히 아이의 교육에 관심을 갖고
아이를 도와주었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아이는 이런 결과가 나지 않았거든요.
저의 욕심 때문이었을까요??

"아이의 능력에 맞는 교육이 참교육"이라는
이 책 속의 말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다른 아이의 속도와 방향에 비교하지 않고..
내 아이만의 속도와 방향을 본다는 것이...
부모의 욕심을 버리지 않고서는 도저히 할 수 없겠지요.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이 말을 떠올려야겠습니다.

책 마지막 부분에
저자의 아드님이 쓴 것이라 추측되는 글이 있어요.


 아이가 읽으면 참 좋은 글이라 생각되어..
아이가 아주 기분 좋은 날..
살며시 내밀어 보려구요....ㅎ

공부는 스스로 해야 마지막에 웃는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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