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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지 않음, 형사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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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재미있어서 손을 뗄 수 없었습니다. 떡밥은 다 말이 되게 설명하긴 했으나 너무 꼬아서 작위성이 느껴집니다. 수수께끼가 풀렸다는 쾌감보다 당황스러움이 앞섭니다. 그래도 즐거웠던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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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카토르는 이렇게 말했다
마야 유타카 지음, 김은모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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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은 미스터리를 풀어서 독자에게 해답을 제공한다.' 이런 틀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단편 모음입니다.


메르카토르는 독자가 아니라 철저히 자신을 위해 답을 내고 사건을 종결시키는 탐정입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주인공인 탐정이 결론을 내렸기에 그렇게 이야기는 끝납니다. 이래도 되는걸까 싶은 과감함에 감탄하면서도, 취향에 안 맞으면 재미를 느끼기 어려운 소설입니다. 대중적이진 않지만 파격적인 맛은 있습니다.

계속 농락당하다 보면 소설보다도 작가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지는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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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과 선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김경남 옮김 / 모비딕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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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읽어볼만한 사회파 미스터리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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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내리는 산장의 살인
구라치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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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이고 재미있다. 작가의 책이 더 출간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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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
기시 유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 창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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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집을 읽을 때는 숨막히는 전개를 경험했지만 이번 책은 숨구멍이 숭숭 뚫린 허한 작품입니다.

소설이 시작되고 떡밥이 던져진 후 곧 말벌과의 사투가 이어집니다. 이 부분이 점점 긴장감이 고조되기 보다는 별다른 진전없이 말벌, 말벌, 말벌만 계속되는 느낌이라 짧은 소설인데도 불구하고 금방 이야기에서 피로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눈앞의 말벌에만 집중해서 서술하다보니 떡밥을 가지고 놀 새가 없이 흥미가 식어버립니다. 곧 다른 등장인물들이 나오고 소설은 결말을 맞이하지만 말벌과 대치하는 부분 이후로는 이야기가 성급하게 넘어가는 느낌입니다. 결말도 엉성합니다.

발단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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