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인간 - 제155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무라타 사야카 지음, 김석희 옮김 / 살림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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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되어서 알기 쉬운 풍자소설입니다. 일본 사회를 그린 소설이 헬조선과 일치하는 걸 보며 역시 이웃나라라는 쓴웃음을 짓습니다. 편의점을 움직이게 하는 생물, 편의점 인간을 묘사하는 부분이 특히 뛰어납니다. 풍자를 위해 불쾌한 캐릭터를 끌어들이지만 시원하게 해소되지 않는 게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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