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의 휴식 - 마음의 평안과 자유를 얻은
이무석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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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래전에 나온 책으로 라는 가상인물을 통해 조금은 낯선 이야기로 이끌어가고 있어 일반 소설책처럼 술술 읽어나가질 못하고 여러 가지 많은 생각도 하게 했었는데 읽다 보니 나 자신도 모르게 몰입되었던 책이다이 책의 프롤로그를 보게 되면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공을 위해 매진하는 가상인물 휴의 스토리가 다음과 같이 소개된다.

’30대 중반의 중견기업 회사원인 휴는 상사와 사장의 인정을 받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주변 사람들과의 트러블도 불사하며 열심히 일한 끝에 결국 실력을 인정받게 되고 임원까지 오르게 된다그러나 일을 위해 지나치게 경쟁적이고 공격적이었던 그는 어느 날 회사로부터 사직 권고를 받게 된다분노와 배신감에 휩싸인 휴사직 권고를 받은 이후 그는 계속 설사를 하는데 병원을 가 보아도 내과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결국 병원에서는 정신과 진료를 권하고 상담을 통해 휴는 자신을 몰아쳤던 실체를 발견하게 된다.’ 여기서 바로 무의식’ 얘기를 이끌어온다.

그러면서 인간의 마음은 보이는 부문과 보이지 않는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고 이는 바로 의식과 무의식을 말하며 그중에서도 무의식에서 일어나는 감정이나 생각들은 굉장한 영향력을 가지고 우리의 감정과 행동을 지배하고 있다면서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됐어요라든지 부지불식간에 자리를 피하게 됐어요” 같은 말들 다시 말해 자기 마음이면서도 자기가 모르는 마음이 바로 무의식이라고 설명한다.

휴는 어린 시절 형을 편애하던 아버지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았다형보다 더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채워지지 않은 욕구가 그의 인생을 지배해온 것을 깨닫는다사람의 영혼은 다른 사람의 사랑과 인정을 먹고 산다특히 어린 시절에 부모로부터 일정량 이상의 사랑과 인정을 받아야 건강한 어른이 될 수 있다어린 시절 채워지지 않은 그 욕구는 성인이 되어서도 다른 사람의 사랑과 인정을 갈구하게 만든다.

회사의 상사는 그의 마음속에선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다휴가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경쟁적으로 성공하기를 원했던 것은 결국 날 인정해 주고 사랑해 달라는 어른 버전의 표현방식이었던 것을 발견하면서 그 치유 방법도 찾아내는데 이때 어릴 적 우리들 마음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어린아이의 마음을 다음과 같이 9가지로 나누어 예를 들면서 소개해 나간다그들의 얘기를 저자는 지난 30년간 진찰실에서 만났던 사람들로서 누구인지 알 수 없도록 변조했다고❶ 성난 아이 ❷ 질투하는 아이 ❸ 의존적인 아이 ❹ 열등감에 사로잡힌 아이 ❺ 의심 많은 아이 ❻ 잘난 체하는 아이 ❼ 조급한 아이 ❽ 외로움에 시달리는 아이 ❾ 두 얼굴을 가진 아이. ➝ 9가지 어린아이 유형의 구체적 얘기는 이후 포스팅에서 주요한 걸 골라 하나하나 상세히 풀어나가려 한다.

전남의대 교수로서 의학박사이자 국제정신분석가이기도 한 저자는 정신분석학계에 큰 업적을 남긴 런던대학의 산들러 교수에게 정신분석학을 배우는 등 국제정신분석학회가 인정한 국내에 5명뿐인 국제정신분석가이기도 한데 이 책을 통해 특히어린 시절 부모의 사랑과 인정이 한 사람의 인격 형성에 얼마나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지를 9가지 어린아이 유형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어 젊은 엄마아빠들이 만약 내 아이를 마음이 건강한 아이스스로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하게 하는 성숙한 인간으로 키우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라고 권장하는 책이다.


https://blog.naver.com/sesi333/222280026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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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심리학 -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모건 하우절 지음, 이지연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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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라면서 부는 원하는 것을원하는 시간에원하는 사람들과원하는 만큼 할 수 있는 능력이다이것은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가치이며 그것이야말로 돈이 가져다주는 최고의 배당이다.’라고 부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는 이 책 「돈의 심리학」.

한마디로 말해 책의 내용이 신선하다이는 곧 지금까지 읽어 온 일반 투자서들과는 달리 조금은 색다른 접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래선지 이 책은 서문에 ‘100억원을 남긴 청소부 로널드 리드와 하루아침에 파산한 백만장자 투자자 리처드 퍼스콘의 사례를 가져와 무엇이 이 두 사람의 운명을 가른 건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설명한다.

첫째는 재무적 결과는 재능노력학력 등과 직접적 관련이 없다는 것둘째는 부의 축적은 과학이나 숫자보다는 오히려 심리적 측면이 강하다는 것저자 모건 하우절은 특히 두 번째 사실에 주목했고이처럼 돈과 관련한 심리돈을 대하는 태도 같은 소프트 스킬을 돈의 심리학이라 칭했다금융위기에 관해 공부를 하면 할수록글을 쓰면 쓸수록 나는 금융위기가 금융이라는 렌즈가 아닌심리학과 역사의 렌즈를 통해서 볼 때 더 잘 이해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사람들이 왜 빚에 허덕이는지 이해하려면 이자율을 공부할 것이 아니라 탐욕과 불안낙천주의의 역사를 공부해야 한다투자자들이 왜 약세장 바닥에서 자산을 팔아버리는지 이해하려면 미래의 기대수익 계산법을 공부할 것이 아니라가족들을 지켜보아야 한다나의 투자가 우리의 미래를 위험하게 만들고 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을 갖고 그 고통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저자는 위와 같이 부와 관련하여 심리상태랄까 마음가짐이랄까 그게 중요하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각종 사례를 들어가며 20개의 흥미로운 스토리(글꼭지)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데 그중 깊은 인상을 준 몇 가지 중요한 글꼭지 내용을 요약 소개해 본다.

story 1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에서는 우리는 서로 다른 렌즈를 가지고 세상을 본다며 2006년 미국경제조사원 소속의 경제학자 울리케 말멘디어와 스테판 나겔의 50년간의 미국 소비자 금융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투자의사 결정은 본인 세대의 경험특히 성인기 초기의 경험에 크게 좌우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면서 결국 투자자가 안전지향형인가 아님 위험선호형인가의 위험 선호도는 지능도 교육도 아닌 각 개인의 경험에 좌우된다고 그러므로 순전히 언제어디서 태어났느냐 하는 우연에 좌우될 뿐이라고 얘기를 한다그리고 우리가 은퇴를 위한 저축과 투자에 서툰 것은 놀랄 일이 아니라면서 이는 우리가 미친 게 아니라 우리 모두 초보여서 그런 것뿐이라고 얘기한다.

story 2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에서는 행운과 리스크는 한 뿌리에서 나온 것이라면서 빌 게이츠의 중등학교 때의 친구 3명에 대한 얘기를 한다엔론의 파산 얘기도 한다그리고 벤저민 그레이엄의 얘기도 한다전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발명가이자 가치 투자의 아버지그리고 워런 버핏의 초창기 멘토였다고그러나 그의 투자 성공 대부분은 그가 보험회사 가이코의 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던 덕분이었다라면서 그는 그 자신이 설계한 수익다각화법칙을 거의 다 어겼다고 비판한다리스와 행운은 도플갱어라면서 어느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다만확실한 것은 어떤 결과가 100% 노력이나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고 얘기한다.

story 3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에서는 인도 출신 위대한 투자가 굽타와 희대의 사기꾼이라 불리는 버니 매도프 얘기를 통해 충분함에 대한 얘기를 한다이때 그 기준으로 멈출 수 있는 골대를 세우라고그리고 남과 비교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story 4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에서는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반드시 어마어마한 힘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면서 1900년대 초 세르비아의 과학자 밀루틴 밀란코비치의 빙하기 이론을 가져와 얘기를 한다태양과 달의 중력이 지구의 움직임에 살짝 영향을 주어 지구가 태양 쪽으로 약간만 기울어져도 오랜 시간 지속되면 축적되어 큰 빙하가 된다는 얘기를 하면서 사실 워런 버핏의 경제적 성공은 모두 사춘기 시절에 쌓았던 금전적 바탕과 노년기까지 사업에서 손을 떼지 않은 덕분이라고즉 그의 재주는 투자였지만그의 비밀은 시간이었다고 이것이 바로 복리의 원칙이라고 얘기한다오랜 시간 성공을 유지한 사람들은 최고 수익률을 내지 않았다그들은 꾸준한 투자율을 보였다면서 오랫동안 괜찮은 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낳으므로 닥치고 기다려라‘. 시간의 힘이복리의 힘이 당신을 부유케 할 것이라고 얘기한다.

story 5 부자가 될 것인가부자로 남을 것인가에서는 부자가 되는 방법에 백만 가지가 있고 그 방법을 다룬 책도 많다면서 그러나 부자로 남는 방법은 오로지 하나 겸손함과 편집증이 어느 정도 합쳐져야 한다고 얘기한다두 투자자 제시 리버무어와 에이브러험 저먼스키의 얘기와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 그리고 제3의 멤버였던 게린의 얘기를 하면서 부자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부자로 남는 것바로 살아남는 일이다라고 얘기한다.

story 6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에서는 세기적 미술상 중 하나인 하인츠 베르그륀의 얘기와 월트 디즈니의 만화영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통한 성공사례우리 시대 최고의 투자자 중 한 명인 피터 린치의 분산투자 등을 통해 롱테일의 법칙 얘기를 한다항상 해가 뜰 수 없다흐린 날도 있고 바람 부는 날도 있다고.

story 12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에서는 역사가의 예언 오류를 얘기하면서 과거에만 의존하면 미래를 바꾸어놓을 이례적인 사건을 놓칠 가능성이 크고 역사는 경제나 주식시장의 미래에 대해 잘못된 가이드가 될 수 있다면서 오래전의 상황이 지금의 상황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그러면서 벤저민 그레이엄의 고전 「현명한 투자자」는 어느 투자서보다 많은 지혜가 담겨 있어 역사상 가장 훌륭한 투자서 중 하나라면서 단순한 이론 이상으로 좋은 책이다라고 하면서도 실천 지침서로서의 가치는 의심스럽다고 얘기한다수없는 개정판을 통해 이전에 제안했던 공식을 새로운 공식으로 대체했다는 것이다그레이엄은 1976년에 죽었는데 1934년부터 1972년 판에 실린 공식들 모두는 이제 구닥다리가 되었다고 비판한다가치투자의 아버지기업분석의 창시자 워런 버핏의 스승이자 세기의 투자자인 그도 수차례 자신의 이론과 공식을 보완하며 미래의 예측 불허함에 찬동했다고.

story 13 안전마진에서는 「MIT 수학천재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와 러시안룰렛‘, ’1942년 말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독일 탱크부대의 들쥐 사건‘ 등의 얘기를 하면서 모든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위한 계획을 세워두는데 맞을 확률이 95%이고 틀릴 확률이 5%라면 이는 언젠가는 불리한 경우를 경험할 거라는 뜻이므로 그 불리한 경우의 대가가 파산이라면 95%의 유리한 경우가 있다 해도 그 위험은 결코 감수할 가치가 없다고 단호히 얘기한다파산을 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라면서 말이다.

렇게 일부 요약한 내용을 읽으면서 여러분은 느꼈을 것이다지금까지 돈이나 부와 관련된 자기계발서는 대다수가 생각이나 습관 등과 같은 마인드 얘기 위주로 접근하고 있었는데 이 책은 실전 투자에서 접할 때 가져야 할 방향에 대해 실화와 실증에 바탕을 두고 새롭게 각색을 해 얘기를 들려주고 있다는 것을... 그래서 이 책을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이 책은 단지 돈에 대해서뿐 아니라 삶에 대해 깊은 울림을 가져다준다.‘ ’ 복리의 마법이 가져다주는 놀라운 수익을 향유하며 오랫동안 부자로 남고 싶은 분들에게 최고의 조언이 담긴 책이다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단연코 이 책은 2020 최고의 금융서이다!‘ 등등의 찬사 말이다이 책은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엘리베이터내 알림 모니터 영상에서 홍보하고 있기에 구하여 읽게 된 책인데 얼마 전 읽고 내 블로그에 리뷰 포스팅을 했던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만큼이나 새로움과 읽는 재미를 선사하는 책이다부에 대한 생각이나 그동안 행하여 온 투자전략이나 그 방식에 대한 가치관을 새롭게 정리하고 싶은 분에게 한번 이 책을 한번 구하여 탐독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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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학원을 가게 된다면 - 직장인을 위한 슬기로운 대학원 생활
정재엽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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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학위 취득을 꿈꾸지만 막연한 두려움이 앞선다면, 일과 학업을 슬기롭게 병행하는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그 길을 멋지게 지나온 선배들의 조언이 들어 있는 직장인 박사과정 준비를 위한 길라잡이 이 책을 진정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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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학원을 가게 된다면 - 직장인을 위한 슬기로운 대학원 생활
정재엽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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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네임밸류가 정말 중요한가요지도교수님은 어떻게 선택하나요입학 인터뷰는 어떻게 진행되나요학업계획서와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작성하나요대학원을 진학하는 데 학점이 중요한가요일과 학업 중 어떤 것에 우선순위를 둬야 하나요논문 주제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학회 활동이 꼭 필요한가요네트워크 형성이 커리어에 도움이 될까요직장과 대학원 생활을 병행하는 노하우가 있나요?’ 등과 같이 직장인 박사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사전에 알아보고 싶은 궁긍증 대학원 생활의 A to Z를 담고 있는 이 책 「내가 대학원을 가게 된다면」.


한마디로 말해 직장인으로서 대학원에 진학하여 박사과정을 이수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그 어느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비밀스러운(?) 내용까지도 알려주는 직장인 박사과정 준비를 위한 길라잡이라 하겠다특히 저자는 이 책에 본인의 대학원 입학에서부터 박사과정 학위 취득까지의 경험뿐만 아니라 각 분야별 박사 15인의 생생한 인터뷰까지 수록하여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리얼한 대학원 이야기도 들려주고 있다여기에 나 자신도 당시에 경험한 바 있는 모 콘퍼런스에 발표하려 논문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익히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통계프로그램 AMOS’의 얘기나 ‘3교시로 네트워크를 만드는 노하우 등과 같은 비밀스러운 부문까지도 하나하나 세세하게 언급하며 방향을 제시하는 걸 읽으면서 정말 너무도 잘 집필된 직장인 박사과정 준비 도서이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참고로 저자는 뉴욕대학교(NYU)에서 의료경영(Health Management)을 전공한 후연세대학교에서 조직전략학 전공으로 국제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유학 후 18년간 제약 회사에서 영업마케팅전략기획 업무를 맡으며 학업을 병행하였는데 이후 저자의 박사학위 논문이 2020년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한국조사연구학회가 주관하는 한국갤럽박사학위논문상 우수상으로 선정된 데 이어, ()한국협상학회에서 주최하는 우수박사학위논문상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직장인으로서는 흔치 않은 명예를 얻은 분이다.


이 책은 ➊ 1박사과정 입학 전 고려해야 할 것들 ➋ 2박사과정 입학의 모든 것 ➌ 3직장생활을 슬기롭게 병행하는 법 ➍ 4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대학원 생활 노하우 ➎ 5박사학위 논문 어떻게 쓸 것인가 ➏ 6박사학위 취득그 이후의 삶 등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서두에 언급하였던 각종 궁금한 사항들을 망라하여 세세하게 얘기해 주고 있는 책이다이 가운데 마음에 와닿는 주요 내용 일부를 소개해보도록 한다.


 [어느 학교어느 과에 들어갈까?] 우선 직장인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야 하기에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결정하라고가급적 직장인이 많은 학과가 졸업에 유리하다고통학이 가능한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고 얘기한다특히 전공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또 한 가지 팁으로서 박사과정 학생을 많이 뽑는 학과에 입학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면서 이런 학과에서는 보통 풀타임 학생들과 파트타임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듣기에 학생들이 많으면 졸업 후에도 방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많은 선후배와 동기들을 통해서 교수님들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또한 인원이 많으면 많은 사람들과 감정적인 교류를 할 수 있으며논문 주제 선정과 논문 심사에 있어서도 절차상 낯선 상황을 상대적으로 덜 겪게 된다고 얘기한다.


 [지도교수는 어떻게 선택하는가?] 박사과정은 학부와 성격이 다르다면서 우선 때론 지도교수로부터 수많은 질책을 받을 수 있기에 이를 견뎌낼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지녀야 하고 또 지도교수의 노하우를 전수받아야 하기에 그리고 논문의 주제뿐 아니라 스타일과 학문적인 성취까지도 지도교수에 달려 있기에 지도교수님은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그러면서 지도교수 컨택 노하우로써 RISS나 KISS와 같은 논문 검색 사이트 또는 해당 학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에 케미가 잘 맞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지도교수를 선택하라고 얘기한다.


 [100% 만족은 불가능포기할 것은 포기하자] 박사학위 취득을 결정하였다면 일가정학업 다 병행하는 데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직장생활과 학업의 경우 갑자기 야근이 잡혀 저녁 수업에 가기 힘든 상황이 벌어진다거나중요한 회식이 하필 기말고사 시험 당일에 잡힌다든지 등으로 충돌이 발생하게 되고 가정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고충이 더 심하다고논문 발표를 하기로 한 날에 집안에 일이 생기거나졸업시험 날과 경조사가 겹칠 수도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 처하기 전 마음속으로 우선순위를 미리 정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그때 박사과정을 1순위로 정하라고회사에 일이 있어도 무조건 대학원으로 향하라고완벽보다는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대학원 입학은 학부 입학과 다르다] 국내에서 석사과정을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공감할 것이다학부 입학을 위해 치렀던 대학입시와 대학원 입학은 그 결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대학원은 철저하게 지도교수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돌아간다입학에서부터 코스워크 이수그리고 논문 작성과 졸업어쩌면 졸업 이후의 행보까지도 지도교수와의 관계에 의해서 좌지우지된다이러한 관계들을 이해하면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인 입학 전략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대학원 입시는 학부 입시와 달리 각 과마다 입학 전략이 천차만별로 다르다지도교수가 어떤 학생을 뽑기로 마음먹으면대학원 입학은 그 어떤 절차보다 손쉽게 해결될 가능성이 크다.→ p.60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작성 노하우] 내 삶이 스펙이다자신만의 개성과 특성을 살린 커리어 활동을 잘 기술하고 장점을 부각하면 충분히 훌륭한 학업계획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다합격하는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하며이에 맞게 걸어온 과정을 정리하고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를 계획한 후 이러한 내용을 글로 풀어내야 한다자기소개서는 수려한 글쓰기 능력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자기 자신을 효율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글임을 잊지 말자→ p.78~79


 [박사과정 입학만으로도 브랜드 가치 상승] 우여곡절 끝에 박사과정 입학에 성공하게 되면일단 그것만으로도 자신의 브랜드 가치는 상승한다직장에서 거래처 사람을 만날 때나 다른 부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박사과정을 병행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누군가 박사학위를 병행하는 것을 광고하고 다닐 수는 없잖아요?”라고 한다면필자는 이렇게 조언하겠다. “당연히 광고해야죠!” 필자는 직장과 대학원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광고하고 다녀서사내 모든 사람들이 입학 사실을 알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p.88


 [코스워크와 논문 쓰는 기간을 구분하자] 논문학기가 시작되면 모든 것을 혼자서 계획하고연구하고보고하고피드백을 받아야 한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시기를 힘들어한다코스워크 기간에는 본인이 주도적으로 하지 않아도 얼떨결에 얻게 되는 것들이 있으나논문학기부터는 본인이 직접 챙기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다른 사람들이 절대로 거저 알려주지 않는다이때부터는 지도교수님과 상의하기도 하지만 학교 행정실과도 긴밀하게 연락해야 한다→ p.108


 [박사학위 취득을 위한 마음가짐] 박사학위를 받는 순간 좋든 싫든 사회의 지도층이 되며오피니언 리더가 된다고그 자체만으로도 전문가로 인정받는다면서 박사는 넓게 아는 것이 아니라 송곳처럼 뾰쪽하고 예리하고 정교하게 알아야 한다고→ 김효기중앙대학교 정책학 박사현 KEB하나은행 관리자 글


 [휴가제도를 최대한 활용하라] 연차를 내고 하루 종일 수업을 들으면 3과목까지 수강할 수 있다오전에 한 과목오후에 한 과목 그리고 야간 수업을 하나 들으면 하루에 3과목 수강이 가능하고혹시나 4과목을 들으려면 야간 1교시나 2교시 수업을 다른 날에 수강하면 된다야간 수업은 굳이 반차나 연차를 내지 않고도 수강이 가능하므로 일주일에 하루만 연차를 내도 4과목까지 수강할 수 있다는 뜻이다→ p.152


 [3교시로 네트워크를 만드는 노하우] 야간에는 대부분 2교시까지 수업을 진행한다많은 인원이 함께 하다 보면 2교시 수업을 마치고 자연스럽게 뒤풀이를 가게 되는데이것을 보통 ‘3교시라고 한다즉 3교시란 비공식적인 모임이다이 모임에서는 학생들만 모이기도 하지만가끔씩은 교수님도 함께 참석하시기도 한다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모임들이 굉장히 중요하다비공식적인 모임에서 얻게 되는 부가적인 정보의 양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p.160


 [논문 쓰기가 어려운 이유] 박사과정에 입학한 사람 중 약 90%가 박사 수료로 남고수료 상태로 남은 사람들 중 약 90%가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학위 과정을 중단한다즉 100명 중에 90명은 박사 수료자로 남고그중 81명은 코스워크를 마쳤지만 논문을 쓰지 못했다는 이야기다직장을 다니면서 박사학위를 취득해보겠다는 그들의 다짐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이 문제는 과연 그들의 의지가 부족해서일까아니면 환경이 따라주지 못해서일까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들에게 박사과정 중 기억나는 에피소드를 물으면 99%가 논문에 관한 이야기를 꺼낸다→ p.195


 [인맥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문가의 영역에서는 무엇을 아느냐보다 누구를 아느냐가 더 중요하다무엇을 아느냐는 이미 어느 정도 다 검증이 되었기 때문이다그렇기에 그동안은 혼자 부단히 노력해 이뤄왔다고 해도이제부터는 절대로 혼자 노력해서만은 안 된다함께 가야 한다기꺼이 함께하는 내 사람을 만들고 그의 지식과 네트워크를 공유해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내가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움직이고진실한 태도로 대하고다른 사람에게 기꺼이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상대를 진실하게 칭찬하며그리고 솔직하게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는 것이 인맥 쌓기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p.276


이렇게 몇 개 요약한 글만 봐도 궁금했던게 풀리지 않는가박사학위를 취득한다는 것은 한 분야의 전문가(specialist)가 되는 것이다결코 쉽게 얻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직장인들이 대다수인 특수대학원 입학의 경우엔 더더욱 직장생활과 병행하는 게 그리 만만치 않다는 것은 다녀본 사람들 모두가 하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준비과정부터 취득 이후까지 꼼꼼하게 챙겨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겠다그런 점에서 직장인 박사과정 준비를 위한 길라잡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대학원 진학을 통해 자기계발과 인생 2막을 꿈꾸는 직장인에게 그동안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새로운 희망을 들려주고 있는 단비와 같은 책이라 하겠다


박사학위 취득을 꿈꾸지만 막연한 두려움이 앞선다면일과 학업을 슬기롭게 병행하는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그 길을 멋지게 지나온 선배들의 조언이 들어 있는 이 책 「내가 대학원을 가게 된다면」에 귀 기울여보자현실과 타협하며 그 자리에 서 있을 것인지용기 내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갈림길에 서서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직장인 박사과정 준비 길라잡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을 진정 권한다.


[ 컬쳐300 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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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라비의 자발적 소박함 - 인간이 유일하게 지녀야 할 삶의 정의
피에르 라비 지음, 배영란 옮김 / 예담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피에르 라비의 자발적 소박함」 이 책은 자발적 소박함이라는 글귀에 끌려 가져온 책인데 책 중반까지는 저자가 얘기하는 내용이 일반적인 사회통념과는 조금 동떨어진(?) 내용을 담고 있어 읽는 내내 불편함과 거북함이 느껴져 저자인 피에르 라비를 다시 검색・확인을 해보니 1939년생으로 알제리 출신의 프랑스인 농부이자 작가이자 사상가생태농업의 선구자로서 인간과 지구를 존중하는 사회양식을 지지하고 식량자원을 보호하면서 모두가 실제로 할 수 있는 농사 개발을 주장그리고 한때는 프랑스의 대통령선거에 입후보하기도 하고 농한기에는 세계 각지를 돌며 강연하고 친환경 농사법을 가르치고 저술 활동을 펼치는 농부철학자로서 현대 기계문명을 비판하며 자연생태와의 하나가 된 삶을 강조하는 환경운동가라는 걸 파악하고서는 책에 담겨진 내용을 이해하려 노력하다 보니 때로는 공감하면서 때로는 반론 의견을 가지고 마음속 갈등을 겪으며 끝까지 읽은 책이다한마디로 말해 술술 읽혀지는 그런 책은 아니고 상당히 인내를 갖고 읽어야만 하는 책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주장하는 바가 우리의 삶에 풍요로움을 가져오기 위해 경제발전을 이룩해가는 과정에서 자연을 너무 파괴했고 물질욕에 어두워 반생태적인 문명을 이끌어냈다고 어느 아프리카의 농촌에서의 비료 사용과 풍작 사례나 물질적 가난 속에서 발견한 행복’, ‘남성성과 여성성의 균형 회복과 우리가 아이들에게 진정 가르쳐야 할 것들’, ‘더 나은 오늘을 만드는 지혜’, ‘건설적인 분노를 위하여’ 등등의 얘기를 통해 비판하는 내용들이 보는 관점에 따라 공감이 가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해서 그렇다는 것이다.

하여간 행복을 가져다주는 파랑새는 바로 내 맘속에 있다는 거처럼 꼭 물질적인 풍요가 반드시 행복을 가져다는 주는 건 아니고 이를 누리지 못하는 거 또한 불편할 수는 있을지언정 그게 바로 불행과 연결되어지지는 않는다는 관점에서 보게 되면 일정 부문은 저자가 주장하고 있는 바에 100% 공감이 간다요즈음 우리 사회에서 많이 회자되는 단어인 소확행과 일맥상통하는 부문도 있고그 추구하는 바가 이 책 소개 글에서 얘기하고 있는 거처럼 우리의 삶에서 필요와 욕구를 절제하고 자발적 합의에 따라 소박하게 살아가는 것만이 세계화라는 식인적 질서와 단절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 그리고 나무유기농업대지에 대한 감사의 마음 등을 강조하는 저자이기에 코로나19라는 역병이 온 세상을 휩쓸고 있는 현시점에서 생각해 보면 자연상태가 좋다는 저자의 주장에도 100% 공감또 작은 실천 하나가 우리의 세상을 변화시키고 깨닫게 해준다며 오직 마지막 나무가 뽑혀지고 난 후에야오직 마지막 강물이 오염되고 난 후에야오직 마지막 물고기가 잡히고 난 후에야오직 그러고 난 후에야 비로소 당신은 돈만으로 살 수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라는 저자의 울림이 있는 글에도 또 100% 공감.

아울러 우리의 삶을 좀 더 가볍고 평온하게 자유롭게 하여 살맛 나는 세상으로 만들어나가자는 주장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하겠다특히 다음과 같이 이 책속에서 우리의 행동에 호소하고 있는 짧은 이야기가 더욱 그렇다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언젠가 굉장한 규모의 산불이 있었다고 한다공포에 질린 동물들은 별 수 없이 대재앙을 그저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다오직 작은 벌새만이 부리에 몇 방울의 물을 담아 실어 나르며 활활 타오르는 불구덩이 위로 내뱉고 있었다잠시 후이 부질없는 짓에 역정이 난 아르마딜로는 벌새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봐지금 제 정신이야그런 물 몇 방울로는 산불을 끌 수 없다고!” 그러자 벌새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건 나도 알아하지만 나는 그저 내 몫을 할 뿐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그 가치에 동감하긴 하지만 이미 물질적인 거에 깊이 물들어 있는 현대사회에서 환경운동가 등과 같은 특수한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을 제외하고 나면 저자가 주장하는 새로운 가치에 과연 동참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는 왠지 걱정이 앞선다따라서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강조하는 그런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얻고자 하시는 분에게 적극 이 책을 권한다.


https://blog.naver.com/sesi333/222265527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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