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 대한민국 경제독립 액션 플랜
존 리 지음 / 지식노마드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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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경제경영 베스트 1위!’ ‘동학개미운동의 GURU’라는 소개 글에 걸맞게 수많은 독자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유튜브에서도 여기저기에서 너무도 많이 소개가 되고 있는 이 책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내용이 평이한 듯하면서도 마음에 울림을 주는 내용이 많고 투자 방향성을 확실하게 제시해준 이 책 정말 참 잼있고 잘 저술된 책이라 느껴진다.


특히, ‘한 할머니가 손자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늘 고민해왔는데 큰돈이 있어야만 투자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당장 시작해서 매일매일 꾸준히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저자의 강연을 듣고는 손자에게 물건을 선물하지 않고 여윳돈으로 펀드를 사주기 시작했고, 그 돈은 점점 쌓이며 손자의 미래를 위한 자산이 되고 있다.’라는 최근 투자 트렌드의 한 방향을 아주 쉽게 설명하는 글을 보면서 투자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금융 메카인 월가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최초의 외국인 전용 한국 펀드인 ‘코리아펀드’를 15년간 운영하면서 누적수익률 1600%를 기록하고 SK텔레콤은 140배, 삼성전자는 70배의 수익률을 기록해 업계의 전설로 회자되던 인물인데 35년간의 미국 생활을 뒤로하고 2014년에 귀국하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로 취임하면서 목격한 한국의 현실이 일본 다음으로 금융문맹 2위국이라는 안타까운 모습에 이를 벗어나는 것은 단지 개인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도약의 관건이라고 생각하고 ‘경제독립’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5년간 1,000여 회의 강연을 통해 4만여 명의 사람들을 만나는 전국 버스투어 무료 강연을 하면서 경험하였던 각종 사례 등을 함께 이 책에 담아놓고 있다.


이 책은 1장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2장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반드시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라, 3장 경제독립을 위한 여정 10단계로 크게 나눠 설명하고 있는데 그 주요 내용을 요약 소개하도록 한다.


한국인들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머리가 좋을 뿐 아니라 성실하며 더 근면하게 일한다. 2019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미국과 일본의 근로자보다 연간 200시간을 더 일한다. 그럼에도 OECD 노인 빈곤율 세계 1위, 노인 자살률 1위의 나라이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저자는 돈에 대해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음에도 자본이 일하게 하는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고 돈으로부터 멀어지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한국인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1) 한국은 OECD 국가 중 노인층의 빈곤율과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나라다면서 한국 노인층을 가난하고 비참한 상태로 오랫동안 살아가게 만드는 원흉은 바로 사교육비라고 2) 한국 도시의 대중교통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이용료도 가장 저렴한데 이렇게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두고 굳이 승용차를 사서 겪는 불편을 보면서 세계적인 부자 워런 버핏의 자동차 철학 즉 2006년형 미국 차를 2014년까지 운행했고 이어 약 6,000만 원 상당의 미국 차를 구입해 운행한다면서 자가용 운행 문제를 제기 3) 부자처럼 보이려는 라이프스타일이라면서 그릇된 소비행태를 비판하며 하루에 담배 한 갑을 피우고 커피 두 잔을 사서 마시는 사람이 이를 아낀 돈 1만 원으로 시작하는 복리의 마법 얘기를 한다. 또 곁들여서 ‘워런 버핏의 스노우볼 효과’와 ‘72법칙’을 언급하며 ‘황금알 낳는 거위를 죽이지 마라’는 얘기도 한다. 여기서 우리 모두는 이를 꼭 실천해야만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부문이다.


이어 부동산에 대한 집착,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에서 배우라는 글꼭지를 통해 일본의 경우 치명적인 노후파산을 불러왔다는 얘기와 은행에 돈을 맡겨두면 안전하고 주식에 투자하면 위험하다는 주식에 대한 편견 얘기를 통해 합리적인 주식투자가 부자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그 주식투자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훌륭한 투자자는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일정한 여유자금으로 주식이나 펀드를 꾸준히 매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설파한다. 그리고 주식과 펀드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등에 설명과 방법론을 제시한다. 여기서 나 또한 이 내용을 공감하고 있으며 이 투자 트렌드를 현재 고수하고 있다.


유대인의 경우 성년식을 치르는 아이들에게 친척들은 물건 대신 현금을 선물하는데, 이때 아이들이 받는 금액은 평균 5만~6만 달러가량이라면서 이때 아이들은 받은 돈을 잘 운용하여 더 많은 자본을 형성할 방향을 연구하고, 대부분이 그 돈을 주식투자 등에 활용한다고. 그리고 10년, 20년, 30년이 지나면서 그 돈이 엄청난 규모로 불어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고. 이것이 바로 유대인들이 다른 민족보다 경제적 부를 더 많이 누릴 수 있는 간단한 비결이라면서 시간과 자본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즉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절실하고 이게 바로 금융문맹 탈출이라면서 한국의 자녀들도 일찍부터 자본가의 길로 이끌라고 강조한다.


‘아인슈타인이 8번째 불가사의라 칭한 복리의 마법이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것이다. 기억하라.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자산을 불려준다. 당신이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일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면 시간이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것이다.’라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투자를 결심해도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하루 만원으로 시작하는 경제독립을 위한 여정 10단계 과정을 제시한다. 1단계) 자신의 자산?부채 현황표를 만들어라 → 2단계) 수입?지출 현황표를 만들어라 → 3단계) 부채를 줄여라 → 4단계) 매일 1만 원씩 여유자금을 만들어 투자해라 → 5단계) 퇴직연금제도를 활용해라 → 6단계) 연금저축펀드에는 꼭 가입해라 → 7단계) 경제독립, 온 가족이 함께해라 → 8단계) 구체적 목표를 세워라 → 9단계) 당신이 전문가임을 깨달아라 → 10단계)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당장 시작해라


어떤 사람의 리뷰를 읽어보니까 저자가 펀드 장사를 하려고 이런 식으로 다 아는 얘기를 써놨다는 식으로 힐난하는 글을 본 적이 있다. 10여 년 전인가 그때는 제법 잘 나가는 분이 부자들은 채권에 투자한다라는 책을 쓴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게 투자의 한 트렌드였다고 나는 생각한다. 시대에 따라 상황도 변한다. 지금 저자가 얘기하고 있는 내용은 현 투자 트렌드와 맞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제법 오랜 기간 증권회사를 들락거려온 옆지기도 주식보다는 펀드를 더 애용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삼성주식도 제법 많이 들고 있다. 투자 특히 펀드에 관심 있으신 분은 이 책을 읽으며 보다 확실하게 투자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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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까지 멋지게 사는 기술 재미 - 유머와 웃음으로 내 삶을 행복하게 경영하는 방법
박인옥.최미애 지음 / 행복에너지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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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유머와 웃음으로 내 삶을 행복하게 경영하는 방법’, 그리고 인생 2막 100세까지 사람과 더불어 가깝게 지내고 싶다면 그리고 소통하고 싶다면웃어라그리고 직설적인 표현에 익숙하다면 상대방을 배려하고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유머를 익혀라그러기 위해서는 웃는 것도 연습하고유머를 잘 구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나이가 들수록 상대를 사랑하고매사에 감사하고작은 일에 기뻐하며 편안한 마음을 갖자.’고 머리말에는 얘기하고 있는 이 책책 제목을 훑어보고 내용도 몇 곳 확인해보니 정말 알차게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내 서재로 모셔와 옆에 두고 수시로 펼쳐보고자 선택한 책이다저자는 웃음과 유머를 주제 삼아 전국 방방곡곡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현직 강사 두 분으로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유머들을 대통령의 유머와 재미 경영(Fun Management), 우울한 사람이 읽어야 할 유머 그리고 유머의 종류와 건배사 등으로 나누어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아주아주 유익하게 구성된 책이라 판단이 든다.


저자는 100년 전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아이의 방그레 웃음젊은이의 빙그레한 웃음노인들의 벙그레한 웃음이야말로 최고의 웃음이었다고 하면서 이때부터 우리나라의 미소운동이 시작되었다고 얘기한다그리고 재미있는 삶의 10가지 원칙으로 ➀ 예절은 기본이다 ➁ 좋은 이미지를 위해 노력하라 ➂ 3(비판・비난・비웃음)를 멀리하라 ➃ 내가 대우받고 싶으면 상대를 존중하라 ➄ 소소한 것에 욕심을 버려라 ➅ 수시로 나의 표정과 말투를 점검하라 ➆ 상대의 말에 관심 있게 들어주라 ➇ 표정은 밝게목소리는 경쾌하게 ➈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과 애정이 있어야 한다 ➉ 분위기 메이커가 되자를 소개하고건강한 웃음의 법칙으로 다음 3가지를 소개한다➀ 복식호흡으로 웃기 ➁ 소리 내어 크게 웃기 ➂ 10초 이상 길게 웃기.


그리고 재미있는 삶을 살기 위한 방법론으로 각종 사례를 들어가며 다음과 같이 12가지를 소개한다➀ 상상하고 관심 가지면 그것이 재미의 첫걸음이다 ➁ 감성을 건드려 웃게 하라 ➂ 재미있는 의외의 소재를 사용하라 ➃ 갈등이 생길수록 재미를 통해 풀어라 ➄ 애드리브에 강해져라 ➅ 고정된 생각을 수시로 바꿔라 ➆ 상황에 강해져라 ➇희망과 여유를 주는 것이 재미있는 삶이다 ➈ 오랜 경험이 중요하다 ➉ 재미있는 것으로 상대를 웃게 하라 ⑪ 최근 것을 활용하라 ⑫ 내 것을 만들어라 ⑫ 경험에서 나온 것이 사람을 웃게 한다.


그리고 대통령의 유머라든지 재미 경영... 건배사 등등을 소개하며 재미있는 각종 유머 사례를 등장시키는 데 이를 잘 내꺼로 소화시켜 기억하게 된다면 우리의 일상생활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정말정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지혜 아니 잡지식이 아주아주 풍부하게 쌓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결국 이 책에서 소개하는 유머 내용들을 내재화시키는 게 관건이라 하겠다이 책에서 소개하는 유머 내용들은 어디선가 여기저기서 많이 들은 것도 있고 전혀 생소한 것도 있다이 지면을 통해서는 소개하기가 곤란할 정도로 방대하게 내용들이 소개되고 있다는 것이다상세한 내용들이 궁금하신 분이 계신다면 이 책을 구하여 옆에 두고 내꺼로 만들어 보길 진정 권한다정말 여러분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고 한 번이라도 더 웃는 그런 시간이 많아지리라 굳게 믿어 의심치 않는다.


https://blog.naver.com/sesi333/222265483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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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비로소 내가 보인다 - 삶의 한가운데서 마주한 중년의 성장통과 깨달음
임채성 지음 / 홍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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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가 낳은 최고의 작가로 평가되는 스페인의 대표적 철학자인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20대에는 욕망의 지배를, 30대에는 이해타산40대에는 분별력의 지배를 받는다. 그리고 그 나이를 지나면 지혜로운 경험의 지배를 받는다.’라고 했는데...


40대 후반의 저녁형 인간. 겨울과 눈, 이상의 글을 좋아한다라고 소개하고 있는 저자가 쓴 이 책 「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비로소 내가 보인다」는 수많은 책의 독파를 통해 얻은 지혜를 겸손과 진실함의 자세로 40개의 글꼭지를 통해 저자의 진솔한 의견을 각각 글꼭지 말미에 요약・제시해 놨기에 독자들로 하여금 고개를 저절로 끄덕이게 만드는 정말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에 와닿는 글귀들이 많은 책이라 하겠다.


특히 최근에 많이 회자되고 있는 단어인 ‘혼밥’ ‘혼술’ ‘꼰대’ ‘방탄소년단’ ‘사추기’ ‘빈둥지 증후군’ ‘버킷리스트’ ‘착한 아이’ ‘정의와 공정’ ‘요즘 아이 성공요건으로 할아버지 재력과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 ‘램프 증후군’ 등등의 얘기도 등장하고 있어 더욱 실감 나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라 하겠다.


저자는 커피 향과 콩국수의 참맛 느끼기를 얘기하면서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세 번의 큰 변화의 시기 즉 ‘사춘기’, ‘중년’, ‘죽을 무렵’을 겪는다면서 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으며 더 크고 단단한 내가 되기 위한 통과의례이자 성장통이라고. 그리고 이 세 시기 중 가장 중요한 때는 두말할 것도 없이 ‘중년’이라면서 자신의 내면과 정면으로 마주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에 따라 남은 절반의 인생이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사추기라고 표현한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 사람들이 그것을 성장과 발전이 아닌 쇠퇴와 퇴보의 증후로 받아들이는데 그게 아니고 성장과 발전을 위한 과정으로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한 깨달음의 과정이라고. 따라서 힘들다고 해서 그것을 외면해서는 안 되며, 차분하고 침착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내면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좋은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고. 나아가 그동안 얻은 수많은 경험과 지혜를 기초로 지나온 삶을 성찰하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야만 한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저자는 나이 들수록 외로움이 아닌 고독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나이 들수록 자신의 내면을 온전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으며 처음에는 다소 낯설겠지만, 혼자가 되어 혼밥이나 혼술 등등을 겸허히 받아들이다 보면 그것에서 위로받고 성장할 뿐만 아니라 진실한 자아와도 만날 수 있다고 얘기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나이 들수록 힘을 빼야 한다’ ‘나이 들수록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한다’ ‘나이 들수록 삶의 탈출구가 있어야 한다’ ‘나이 들면 버려야 할 것, 붙잡아야 할 것’ 인생은 내리막길에서 훨씬 성숙해진다‘ ’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비로소 보인다‘ ’죽음은 삶의 최고 발명품,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일기일회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 등등의 글꼭지를 통해 삶의 지혜를 소개한다.


이처럼 저자는 인간은 살다 보면 누구나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소중한 것을 알게 되는 때가 온다며 이는 깨달음의 순간이라면서 잘나가고 높은 곳에 있을 때보다 힘들고 낮은 곳에 있을 때,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그런 경우가 많다고. 가장 힘들고 낮은 곳에 있을 때 비로소 진실한 나와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높은 곳에서 보는 나는 오만하고 자만할 수 있지만, 낮은 곳에 있는 나는 더는 잃을 것이 없기에 더없이 욕심 없고 겸손하며 진실하다고. 또한, 오만과 자만은 자신을 과대평가하지만, 겸손과 진실함은 자신을 바로 보게 한다고 얘기한다.


그러면서 예일대학과 하버드대학 교수를 지낸 헨리 나우웬(Henri J.M. Nouwen) 신부 이야기를 한다. 신부는 어릴 때부터 항상 일등으로만 달렸다. 그런데 어느 날, 교수직을 돌연 사임한 후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지적 장애아들을 돌보는 공동체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그는 지적 장애아들의 용변을 치우고 목욕을 시키는 등 온갖 허드렛일을 하며 지냈다. 누군가가 그에게 왜 그런 삶을 사느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그동안 오르막길만 걸어왔습니다. 어릴 때부터 늘 일등으로 달려서 하버드대학 교수까지 올라갔지요. 하지만 나이 들면서 비로소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생은 내리막길에서 훨씬 성숙해진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당신이 중년의 위기에 처해 있다면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신을 솔직히 돌아봐야 한다면서 내면의 문제를 결코 외면하지 말고 마주함으로써 자신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라고. 이는 무릇 진정한 깨달음은 가장 절망적인 시간을 뚫고 나아가야만 얻을 수 있는 이치와 같다면서 이를 통해 당신의 삶을 더욱 성숙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보라고 얘기한다.


40개 글꼭지 하나하나마다 고귀한 자료들이 많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저자가 이 책을 저술하기 위해 참고한 도서나 신문, 영화, 연극, 뮤지컬은 「마흔앓이」 「혼자 있는 시간의 힘」 「고독의 위로」 등등 2page에 달한다. 거기에서 주요 내용만 추출해 낸 듯하다.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은 책을 구하여 탐독해 보시고 항상 옆에 두고 수시로 펼쳐봐도 정말 좋은 책인 듯하다. 매우 맛깔스럽게 잘 저술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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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투스 -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도리스 메르틴 지음,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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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투스HABITUS란 세상을 사는 방식과 태도로서 프랑스 사회철학자 피에르 부르디외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본성 즉 타인과 나를 구별 짓는 취향이나 습관, 아우라를 일컬으며 습관(Habit)보다 강한 힘을 갖고 있다면서 저자는 다음과 같이 얘기한다. ‘나를 나로 만드는 것이 아비투스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 내가 즐기는 모든 것, 내가 해내는 모든 과제가 나의 아비투스를 만든다. 다시 말해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면, 아비투스만 바꾸면 된다. 찰나의 태도부터 평생 쌓아온 지식과 인맥까지, 개인의 모든 것을 자본으로 활용하는 인생전략이 여기에 있다’고.

 

이 책은 서문에서 심리학 용어로서 ‘크랩 멘털리티(Crab mentality) 효과' 즉 어부들과 게의 선택에 관한 얘기를 통해 당신이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 하는가를 제시한다. 아울러 본문으로 들어가서는 점박이 하이에나의 군집생활을 얘기하면서 상위 3%가 누리는 특권을 내비친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디에서 태어났느냐에 따라 성공에 유리한 아비투스를 많이 혹은 적게 몸에 익힌다며 행동방식과 생활방식, 지위와 언어, 자원, 성공 기회, 삶에 대한 기대에서 추진력을 얻느냐 제동이 걸리느냐는 바로 아비투스에 달렸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아비투스는 사회적 지위의 결과이자 표현이며 우리의 사회적 서열을 저절로 드러내 주고 지위와 구별짓기 게임에서는 상류층 아비투스가 모든 것의 기준이 되고 그런 아비투스가 더 많은 명성을 얻고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진다면서 저자가 이 책에서 얘기하려 했던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즉 ? 심리자본 ? 문화자본 ? 지식자본 ? 경제자본 ? 신체자본 ? 언어자본 ? 사회자본 등을 거론하며 이 7가지 자본 유형은 투자 포트폴리오처럼 저마다 구성비율이 다르다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심리자본은 낙관주의, 열정, 상상력, 끈기.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하느냐 아니면 중간 수준에 머물게 하느냐는 심리적 안정감에 달려 있다. ? 문화자본은 선망과 존중을 받는 코드와 취향. 몸에 밴 고급문화와 탁월한 사교술이 고전적 문화자본이라면 주의 깊고 한결같은 생활양식 혹은 용기있는 기행(奇行) 개별성이 새로운 트렌드의 문화자본이다. ? 지식자본은 졸업장, 학위, 전문 지식, 경력, 학술 및 기능 자격증, 자신의 지식과 역량으로 어떤 일을 해내는 능력. ? 경제자본은 소득, 현금 자산, 부동산, 주식, 연금, 보험, 예상되는 상속 재산 등 모든 물질적 재산. ? 신체자본은 스스로 얼마나 매력적이고 건강하고 활기차다고 느끼는지에 대한 판단. 사람들은 외형에서 사회적 지위, 내적 가치를 유추한다. ? 언어자본은 유창한 언변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다양한 관점에서 구체적, 객관적으로 주제를 설명할 수 있는 능력. 어디에서 무슨 주제를 어떤 방식으로 말해야 할지 아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 사회자본은: 누구를 아는가, 개인이나 집단과 얼마나 잘 지내는가. 든든한 가족, 훌륭한 롤모델,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맥, 진정성 있는 멘토, 결정권자와의 친분, 서로를 격려하는 동료, 영향력, 권력, 가시성.

 

그리고 저자는 각 CHAPTER 마지막에 각계의 전문가 인터뷰도 실어 앞에서 설명한 내용에 신뢰를 더하는 방식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 ? 심리자본과 관련하여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가장 크게 성공한다‘라는 주제로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에파 블로다렉의 문답을 실었다.

 

습관이 운명을 바꾼다는 자기계발서들이 많다. 얼마 전 내 블로그에 포스팅한 문충태님의 ?기적을 만드는 습관의 비밀?에서도 언급했던 5가지 성공 습관을 습득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라고 했던 것처럼 습관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아비투스가 습관보다 더 강한 힘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이 책이 상위 3%를 위해 쓴 게 아니고 당신과 나 같은 보통사람들을 위해 썼다고 얘기하며 비록 계층 사다리의 상류층으로 태어나지 않았어도 그곳을 향해 갈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하려 한다며 독자는 이에 맞춰 시야를 넓히고 가능성을 더 높여서 조금이라도 더 높은 클래스로 올라가라고 얘기하고 있다. 그리고 아비투스란 철학적 관점과 인문학적 감수성 개념을 도입해 설명하고 있어서인지 생경하면서도 잼있다. 지금 한번 책을 구하여 정독하고 내가 가진 아비투스는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고민하였음 하는 바램이다. 완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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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빨리 끝내는 사람의 42가지 비법 - 일을 잘한다는 건 빨리 끝내는 것이다
요시다 유키히로 지음, 김진연 옮김 / 센시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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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빨리 끝내면 그만큼 자기만의 시간이 많아지기에 자기계발도 꾸준히 해나갈 수 있다.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내는 비결. 바로 일을 빨리 끝내는 것에 있다. 이 책에 담긴 42가지 업무습관만 기억한다면 어느새 당신도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이 되어 성과도, 승진도, 연봉도 놀랍도록 상승하는 변화를 엿보게 될 것이다.’ 이는 우선 경영학에서 많이 언급되는 효율성(Efficiency)과 아주 많은 연관이 있고, 자기계발과 관련하여 많이 언급되는 시간관리법에도 아주 많이 등장하는 얘기이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가 자기계발서를 읽게 되면 어디선가 많이 들어왔던 동기부여를 위한 얘기들이다. 그러므로 결국은 ‘미라클 액션’과 같은 실천이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책인데... 저자는 그 실천방법으로 습관 바꾸기는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의식적으로 몇 번씩 천천히 반복하다 보면 점점 익숙해지고 어느새 정착되어간다. 그러니 한번 시작하면 적어도 3주일 동안은 지속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되면 이제 또 다른 항목에 도전해보라고 권하고 있다.

 

이 책은 일본에서 ‘3만 명 직장인의 삶을 완전히 뒤바꾼 효과 100% 초간단 자기계발 실전 가이드’라 소개하면서 본문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자기진단 테스트를 싣고 있는데 이를 통해 우선 본인의 현 위치를 가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아울러 이러한 자기계발서는 그 목차만으로도 전체를 꿰뚫어 볼 수 있어 바쁘신 분은 이거만 읽어도 될 듯하고 그 뒤에 숨은 저자의 큰 뜻을 알고 싶으면 아울러 책 속에는 저자가 가져온 감흥을 주는 많은 인용 글들도 들어 있으니 구하여 한번 탐독해 보면 더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저자가 얘기하는 그 42가지 비법을 아래에 전부 다 펼쳐보니 나는 어디에 속하는지 한번 체크해 보길 바란다.

 

*일 빨리 끝내는 사람_ 일잘러, 일 늦게 끝내는 사람_ 일못러

01 일잘러는 출근하면 커피부터 내리고, 일못러는 메일부터 체크한다

02 일잘러는 처음부터 전력 질주하고. 일못러는 마지막에 전력 질주한다

03 일잘러는 큰 돌을 먼저 넣고, 일못러는 작은 돌부터 넣는다

04 일잘러는 작은 가방을 사용하고, 일못러는 큰 가방을 사용한다

05 일잘러는 피곤해지기 전에 쉬고, 일못러는 피곤해져야 쉰다

06 일잘러의 다이어리는 새하얗고, 일못러의 다이어리는 새까맣다

07 일잘러는 점심시간을 혼자 보내고, 일못러는 팀원들과 함께 보낸다

08 일잘러는 오웰(oh well) 사고, 일못러는 머스트(must) 사고

09 일잘러는 ‘나는 막걸리!’ 사고, 일못러는 ‘일단 생맥주 한잔!’ 사고

10 일잘러는 스타벅스 사고, 일못러는 맥도날드 사고

11 일잘러는 완행열차 사고, 일못러는 급행열차 사고

12 일잘러는 모방 사고, 일못러는 제로 사고

13 일잘러는 드론 사고, 일못러는 거북이 사고

14 일잘러는 고급 장어 사고, 일못러는 9첩 반상 사고

15 일잘러는 과정 중심 사고, 일못러는 결과 중심 사고

16 일잘러는 호텔 커피 사고, 일못러는 이디야 커피 사고

17 일잘러는 더블체크하고, 일못러는 한 번만 체크한다

18 일잘러는 노트 한 권에 메모하고, 일못러는 여러 권에 메모한다

19 일잘러는 일단 움직이고, 일못러는 완벽히 계획을 세운 후 움직인다

20 일잘러는 기획서의 구성을 먼저 짜고, 일못러는 레이아웃 먼저 잡는다

21 일잘러는 때로는 적당히 일하고, 일못러는 매사 전력을 다해 일한다

22 일잘러는 성과를 내는 일만 하고, 일못러는 보여주기식 일을 한다

23 일잘러는 사람에게 의지하고, 일못러는 인터넷에 의지한다

24 일잘러는 목표를 알리고, 일못러는 알리지 않는다

25 일잘러는 해수욕형 업무기술로 일하고, 일못러는 등산형 업무기술로 일한다

26 일잘러는 업무공간에 변화를 주고, 일못러는 한결같이 책상에서 일한다

27 일잘러는 자신의 실패담을 이야기하고, 일못러는 자신의 성공담을 이야기한다

28 일잘러는 ‘무슨 말을 했는지’를 중시하고, 일못러는 ‘누가 이야기했는지’를 중시한다

29 일잘러는 한숨 돌리고 보고하고, 일못러는 서둘러 보고한다

30 일잘러는 자기와 다른 사람을 확실히 구분하고, 일못러는 곤란에 처한 사람을 도우려고 한다

31 일잘러는 잡담을 즐길 줄 알고, 일못러는 잡담을 시간낭비라 생각한다

32 일잘러는 좋은 점 찾기 선수, 일못러는 나쁜 점 찾기 선수

33 일잘러는 배려를 우선시하고, 일못러는 효율을 우선시한다

34 일잘러는 ‘미움받아도 괜찮아’ 정신으로, 일못러는 ‘미움받기 싫어’ 정신으로 움직인다

35 일잘러는 아랫사람에게도 배우고, 일못러는 윗사람에게만 배운다

36 일잘러는 항상 객관적이고, 일못러는 항상 주관적이다

37 일잘러는 1차 감정과 마주하고, 일못러는 2차 감정에 휘둘린다

38 일잘러는 불안할 때 노트에 적어보고, 일못러는 머릿속에서 지워버린다

39 일잘러는 기분이 가라앉으면 회복의식을 하고, 일못러는 거듭 반성하고 자책한다

40 일잘러는 정보를 차단하고, 일못러는 정보를 무조건 많이 모은다

41 일잘러는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고, 일못러는 한꺼번에 푼다

42 일잘러는 들쑥날쑥함을 고려하고, 일못러는 들쑥날쑥함을 없애려고 한다

 

워라벨(Work-life balance). 일 빨리 끝내고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는 삶. 이를 통해 몸은 건강해지고 맘은 행복해지는 삶.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삶. 이게 바로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게 아닐까 하는 생을 해본다.

 

◆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오웰(oh well) 사고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머스트(must) 사고

일이 좀처럼 끝나지 않는 사람일수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이른바 ‘머스트must 사고’가 강한 것이다. ‘머스트 사고’의 예를 들어보도록 하자.

* 회의 시간에는 반드시 상사보다 일찍 도착해야 한다.

* 부하직원이나 후배가 먼저 인사해야 한다.

* 상사가 호출하면 30초 이내에 달려가야 한다.

* 받은 메일에는 2시간 이내에 답장해야 한다.

* 제안서는 A4용지 세 장으로 정리해야 한다.

* 전화는 울리자마자 받아야 한다.

* 제출물은 기한 2시간 전까지는 내야 한다.

* 상담할 일이 있으면 갑자기 이야기를 꺼내지 말고 미리 메일로 약속을 잡아야 한다.

* 여름에도 긴소매 셔츠를 입어야 한다.

* 냉방은 26도로 설정해야 한다.

* 고객에게는 녹차를 대접해야 한다.

 

머스트 사고에서 비롯된 ‘~해야 한다’는 원칙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보편적인 원칙일까? 당연히 아니다. 사람은 다 다르다. 일하는 방식도, 사고방식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까지... 당신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상대방에게는 ‘~해야 한다’가 아닐 수도 있다. 머스트 사고는 그저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머스트 사고가 강하면 ‘도대체 왜 이 방식대로 안 하는 거지?’ 하며 상대방에게 쉽게 짜증나기 십상이다. 또 상대가 지키지 않은 그 점이 계속 신경 쓰여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만다.

 

한편 일처리가 빠른 사람은 ‘오웰(oh well) 사고’의 소유자다. 오웰 사고는 ‘그래, 뭐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가령 ‘회의 시간에는 상사보다 일찍 가 있어야 해’가 아니라 ‘회의 5분 전까지만 가 있으면 되지 뭐’ 하며 허용범위를 넓혀준다. 평소에도 ‘뭐 괜찮겠지’, ‘뭐 어때’라고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 짜증이 줄고 자기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쉽게 짜증을 내는 ‘~해야 한다’ 사고의 소유자와 짜증내지 않는 ‘뭐 괜찮겠지’ 사고의 소유자가 동시에 일을 부탁한다면 아마 대부분이 후자의 부탁을 먼저 들어줄 것이다. 물론 모든 일을 ‘뭐 괜찮겠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명백한 규칙 위반이나 매너에 어긋나는 행동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하지만 부드럽게 주의를 주도록 하자.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과 상대방과의 가치관, 사고방식, 업무방식이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는 점이다.

https://blog.naver.com/sesi333/222280026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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