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 대한민국 경제독립 액션 플랜
존 리 지음 / 지식노마드 / 202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2020년 상반기 경제경영 베스트 1위!’ ‘동학개미운동의 GURU’라는 소개 글에 걸맞게 수많은 독자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유튜브에서도 여기저기에서 너무도 많이 소개가 되고 있는 이 책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내용이 평이한 듯하면서도 마음에 울림을 주는 내용이 많고 투자 방향성을 확실하게 제시해준 이 책 정말 참 잼있고 잘 저술된 책이라 느껴진다.


특히, ‘한 할머니가 손자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늘 고민해왔는데 큰돈이 있어야만 투자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당장 시작해서 매일매일 꾸준히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저자의 강연을 듣고는 손자에게 물건을 선물하지 않고 여윳돈으로 펀드를 사주기 시작했고, 그 돈은 점점 쌓이며 손자의 미래를 위한 자산이 되고 있다.’라는 최근 투자 트렌드의 한 방향을 아주 쉽게 설명하는 글을 보면서 투자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금융 메카인 월가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최초의 외국인 전용 한국 펀드인 ‘코리아펀드’를 15년간 운영하면서 누적수익률 1600%를 기록하고 SK텔레콤은 140배, 삼성전자는 70배의 수익률을 기록해 업계의 전설로 회자되던 인물인데 35년간의 미국 생활을 뒤로하고 2014년에 귀국하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로 취임하면서 목격한 한국의 현실이 일본 다음으로 금융문맹 2위국이라는 안타까운 모습에 이를 벗어나는 것은 단지 개인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도약의 관건이라고 생각하고 ‘경제독립’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5년간 1,000여 회의 강연을 통해 4만여 명의 사람들을 만나는 전국 버스투어 무료 강연을 하면서 경험하였던 각종 사례 등을 함께 이 책에 담아놓고 있다.


이 책은 1장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2장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반드시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라, 3장 경제독립을 위한 여정 10단계로 크게 나눠 설명하고 있는데 그 주요 내용을 요약 소개하도록 한다.


한국인들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머리가 좋을 뿐 아니라 성실하며 더 근면하게 일한다. 2019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미국과 일본의 근로자보다 연간 200시간을 더 일한다. 그럼에도 OECD 노인 빈곤율 세계 1위, 노인 자살률 1위의 나라이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저자는 돈에 대해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음에도 자본이 일하게 하는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고 돈으로부터 멀어지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한국인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1) 한국은 OECD 국가 중 노인층의 빈곤율과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나라다면서 한국 노인층을 가난하고 비참한 상태로 오랫동안 살아가게 만드는 원흉은 바로 사교육비라고 2) 한국 도시의 대중교통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이용료도 가장 저렴한데 이렇게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두고 굳이 승용차를 사서 겪는 불편을 보면서 세계적인 부자 워런 버핏의 자동차 철학 즉 2006년형 미국 차를 2014년까지 운행했고 이어 약 6,000만 원 상당의 미국 차를 구입해 운행한다면서 자가용 운행 문제를 제기 3) 부자처럼 보이려는 라이프스타일이라면서 그릇된 소비행태를 비판하며 하루에 담배 한 갑을 피우고 커피 두 잔을 사서 마시는 사람이 이를 아낀 돈 1만 원으로 시작하는 복리의 마법 얘기를 한다. 또 곁들여서 ‘워런 버핏의 스노우볼 효과’와 ‘72법칙’을 언급하며 ‘황금알 낳는 거위를 죽이지 마라’는 얘기도 한다. 여기서 우리 모두는 이를 꼭 실천해야만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부문이다.


이어 부동산에 대한 집착,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에서 배우라는 글꼭지를 통해 일본의 경우 치명적인 노후파산을 불러왔다는 얘기와 은행에 돈을 맡겨두면 안전하고 주식에 투자하면 위험하다는 주식에 대한 편견 얘기를 통해 합리적인 주식투자가 부자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그 주식투자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훌륭한 투자자는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일정한 여유자금으로 주식이나 펀드를 꾸준히 매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설파한다. 그리고 주식과 펀드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등에 설명과 방법론을 제시한다. 여기서 나 또한 이 내용을 공감하고 있으며 이 투자 트렌드를 현재 고수하고 있다.


유대인의 경우 성년식을 치르는 아이들에게 친척들은 물건 대신 현금을 선물하는데, 이때 아이들이 받는 금액은 평균 5만~6만 달러가량이라면서 이때 아이들은 받은 돈을 잘 운용하여 더 많은 자본을 형성할 방향을 연구하고, 대부분이 그 돈을 주식투자 등에 활용한다고. 그리고 10년, 20년, 30년이 지나면서 그 돈이 엄청난 규모로 불어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고. 이것이 바로 유대인들이 다른 민족보다 경제적 부를 더 많이 누릴 수 있는 간단한 비결이라면서 시간과 자본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즉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절실하고 이게 바로 금융문맹 탈출이라면서 한국의 자녀들도 일찍부터 자본가의 길로 이끌라고 강조한다.


‘아인슈타인이 8번째 불가사의라 칭한 복리의 마법이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것이다. 기억하라.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자산을 불려준다. 당신이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일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면 시간이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것이다.’라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투자를 결심해도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하루 만원으로 시작하는 경제독립을 위한 여정 10단계 과정을 제시한다. 1단계) 자신의 자산?부채 현황표를 만들어라 → 2단계) 수입?지출 현황표를 만들어라 → 3단계) 부채를 줄여라 → 4단계) 매일 1만 원씩 여유자금을 만들어 투자해라 → 5단계) 퇴직연금제도를 활용해라 → 6단계) 연금저축펀드에는 꼭 가입해라 → 7단계) 경제독립, 온 가족이 함께해라 → 8단계) 구체적 목표를 세워라 → 9단계) 당신이 전문가임을 깨달아라 → 10단계)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당장 시작해라


어떤 사람의 리뷰를 읽어보니까 저자가 펀드 장사를 하려고 이런 식으로 다 아는 얘기를 써놨다는 식으로 힐난하는 글을 본 적이 있다. 10여 년 전인가 그때는 제법 잘 나가는 분이 부자들은 채권에 투자한다라는 책을 쓴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게 투자의 한 트렌드였다고 나는 생각한다. 시대에 따라 상황도 변한다. 지금 저자가 얘기하고 있는 내용은 현 투자 트렌드와 맞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제법 오랜 기간 증권회사를 들락거려온 옆지기도 주식보다는 펀드를 더 애용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삼성주식도 제법 많이 들고 있다. 투자 특히 펀드에 관심 있으신 분은 이 책을 읽으며 보다 확실하게 투자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음 하는 생각이 든다.

https://blog.naver.com/sesi333/222290727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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