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뽀개는 면접 레볼루션
김단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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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에게 필요한 건 뛰어난 스펙이 아니다!”

현직 면접 컨설턴트가 공개하는 100% 합격 로드맵

5단계 답변 농축액으로 수백수천 가지 질문에 대응하라!


‘면접은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최종 관문이자 취업의 마지막 문턱이다. 다시 말해 회사가 자신을 왜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가치 증명의 과정이다.’라며 멀고, 험하고, 좁기만 한 취업의 최종 관문을 뚫을 수 있는 비책을 담고 있는 이 책 「취업을 뽀개는 면접 레볼루션」.


이 책은 저자가 취업 컨설팅 전문기업 ‘이커리어’ 수석 컨설턴트를 역임하면서 수많은 취준생들을 성공적으로 지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의 합격률을 최단 시간 내에 높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를 고민한 끝에 그 비책을 찾아냈는데... 그 해답을 ‘면접은 ’나‘를 세일즈 하는 프레젠테이션이다‘라며 각종 데이터와 본인의 경험 사례를 가져와 크게 총 4개 PART로 나누어 이 책에 오롯이 담아놨다.



PART 1 면접의 본질: 대답이 아닌 설득의 기술‘에서는 면접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면접을 준비하는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 얘기하는데 우선 먼저 최근 취준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역량으로 ’순발력‘이 뽑혔다면서 이는 명백한 착각이라며 면접은 엄청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고 그래서 면접은 ’대처‘가 아닌 ’준비‘의 영역이라고 일갈한다.


그리고 면접관은 지원자의 자신감을 판별하기 위해 3가지 요소 즉 ① 간투어 미사용 ② 고른 템포 ③ 내용의 완결성을 측정한다고 얘기한다. 이어 면접은 설득의 미학임을 강조하고 또한 다음 PART에서 소개할 ’5단계 답변 농축액‘의 개괄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PART 2 엣지의 도구: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서는 우선 단어와 문장의 차원에서 말에 ‘엣지’(개성있는 표현?)를 더하라며 ‘엘리베이터 스피치’나 ‘펑키함’, ‘은유적 표현’ 등등에 대한 얘기와 함께 4가지 방법론 즉 ① 개념 재정의 ② 인용 ③ 비유와 묘사 ④ 역설 및 통념반박 등을 소개한다.


유려한 답변도 중요하지만 가능하다면 말에 엣지를 한 스푼 정도 첨가하는 것이 좋다며 ‘개념 재정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이고 내용에 ‘인용’을 곁들이면 단순한 상황에 대한 나열보다 훨씬 더 흡입력 있는 문장이 된다고. 또 재치있는 비유는 듣는 이로 하여금 머릿속에서 자주 곱씹게 만드는 파급력이 있다고. 역설적인 표현은 겉보기에 모순적이지만 듣는 이의 의아함을 자아내 주의를 환기시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긴 여운을 남긴다고 얘기한다. (그 구체적인 설명과 사례 소개가 담겨져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이 책을 구하여 확인해 보기 바람)



PART 3 면접의 기술: 5단계 답변 농축액‘에서는 이 책의 핵심부문이라 할 수 있는 5가지 답변 농축액 즉 ① 자기소개 ② 역량 어필 ③ 성장 내러티브 ④ 비즈니스의 현재상 ⑤ 비즈니스의 미래조감도 등을 작성하는 노하우를 상세히 소개한다.


자기소개는 면접을 여는 포문과 같다며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되면 심리적 안정감이 생겨 이어지는 질문에도 편안한 마음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면접장 안에서만큼은 순응적이면서도 자기 발전적인 태도를 연출하라고. 역량 어필이란 자신이 갖고 있는 역량을 회사의 현 상황에 대입시키는 논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글로벌전략, 기획력, 디지털전략, 영업 및 마케팅, 브랜딩 등 5가지 가운데 한 가지만 제대로 자신의 역량과 매칭하라고. 비즈니스의 미래조감도를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다면 면접관에게 긍정적인 기대감을 심을 수 있다고 얘기한다. (이 부분이 이 책의 1/3 정도 분량이므로 상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하기 바람)


PART 4 연습하기: 실전대응전략‘에서는 작성한 스크립트를 수정 및 퇴고한 뒤, 실전처럼 연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A4용지 2장 분량의 5단계 답변 농축액만 준비하면 수백수천 가지 각기 다른 질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얘기하면서 면접 레볼루션에 대한 구체적 방안으로 ’수정 및 퇴고하기‘, ’실전처럼 연습하기‘, ’합격에 필요한 마인드셋‘, ’PT 면접 정복하기‘ 등에 대해 얘기한다.


기타 부록에서는 면접장에서 지양해야 할 말로서 ① 지나친 간절함 ② 논쟁 ③ 회사에 대한 적나라한 비판 ④ 이직을 연상시키는 발언을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자기소개서‘ 표준 틀을 제시한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처럼 이 책은 취준생들이 가져야 할 면접에 대한 마음 자세부터 면접 요령, 지양해야 할 사항 등등 면접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매우 치밀하게 구성하고 있어 취준생들이 한 번쯤은 읽어보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교과서 같은 특화된 책이라 하겠다.


#취업을뽀개는면접레볼루션 #김단 #원앤원북스 #컬쳐300

* 컬쳐300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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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생존 법칙 - 하루 30분 제대로 돈 버는 외식 창업 성공 노하우
조상철 지음 / 라온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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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

창업하지 말고 창직하자, 그래야 산다!

새로운 환경에 맞는 외식 창업 성공 비법!


고수는 3,000원을 과감하게 올리지만 하수는 500원도 겨우 올린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하고 있는 외식시장의 실상을 상세히 분석・소개하면서 이제 외식시장은 실력자들만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 판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데 이는 곧 누구나 창업을 할 수는 있지만 누구나 생존할 수 있는 것은 아닌 판이 되었다면서 사업 시작 전 기본 마인드 세팅부터 실질적인 성공전략까지 외식 창업의 A to Z를 얘기하고 있는 이 책 「식당 생존 법칙」.


특히, 저자는 일찍이 20대 초반 노점 창업을 시작으로 파는 것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면서 호텔, 패밀리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조직 등에서 19개 브랜드 700여 개 이상 매장을 관리하였고, 또 장사를 사업으로 진화하기 위해서 외식 브랜드 개성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학구파 사업가이다.


현재는 백화점, 아울렛 등 특수상권을 중심으로 2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한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학생들에게 외식업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전달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전체적인 스토리가 매우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으며 각 아이템마다 그동안 저자가 20년이 넘게 외식업 전문가로서 현장에서 견뎌냈던 생존전략 사례를 소개하고 있어 외식업 창업을 준비한다거나 또는 이 부문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되는 책이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외식 창업의 판을 바꾸는 하루 30분 Thinking에서는 가장 먼저 생존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내용과 마인드 세팅을 돕는다. 우선 외식업의 시작은 창업(創業)이 아니라 ‘창직(創職)’이라며 저자의 창직 철학으로 3가지 원칙 즉 ① 필요 비용을 정해놓고 아이템 찾기 ② 역할과 규칙을 정확히 세우기 ③ 이타적인 창직 이유 찾기를 소개한다.


이어서 내게 맞는 업을 찾자며 아이템 선정을 위한 Think Big 3가지 ① 대중성 ② 차별성 ③ 수익성에 대해 얘기한다. 그리고 창업의 형태 5가지와 얼마를 투자하고 팔아야 하는지, 또 내가 잘 아는 곳이 좋은 상권이라는 입지가 판촉 수단이라는 얘기, 작게 시작하고 오래 벌자, 손 놓고 포기하면 안 된다며 출구전략도 준비하자는 얘기 등등을 한다. (각 내용마다 상세한 설명이 들어 있으므로 관심 있으신 분은 이 책을 구하여 읽어보기 바람)


2장 상품력을 높이는 하루 30분 Action에서는 코로나19는 외식업의 본질을 바꿨다면서 밀키트나 HMR(가정식 대체식품)에 대한 얘기와 외식업에서 가장 중요한 QSC(품질.서비스.청결)를 결정하는 변수 2가지 ① 메뉴 콘셉트 ② 맛에 대한 얘기로서 너무 극강의 맛을 내는 것보다는 메뉴 콘셉트와 맛의 상호작용이 상품력을 올리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우선 메뉴 콘셉트에서는 3가지 편익 즉 ① 기능적 편익(짜장면 맛이 나는 치킨...) ② 정서적 편익(한방삼계탕을 먹으면 느끼는 에너지...) ③ 자아표현적인 편익(좋은 엄마임을 전달해주는 유기농 이유식)에 대한 사례 예시를 소개하고, 메뉴 콘셉트의 화룡점정인 메뉴명 작명사례(서울 상수역 근처에 있는 고깃집 ‘산더미불고기’의 시그니처 메뉴) 등등을 소개한다.


이어 음식 맛의 8대 결정요인 즉 ① 오미(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 ② 냄새(향) ③ 식감 ④ 소리 ⑤ 모양 ⑥ 온도 ⑦ 식자재 품질 ⑧ 조리법의 의미와 이를 활용해 하루 매출을 37배로 껑충 뛰게 만드는 상품력 공식, 위생 청결 등 꾸준히 잘해야 할 기본에 대해 얘기한다.


3장 매출력을 키우는 하루 30분 Learning에서는 저자가 외식업에서 경험했던 매출의 변수인 매출 공식, 가격, 단골고객, 영업시간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접근해보라며 우선 외식업은 제조업, 유통판매업, 서비스업을 겸하고 있다며 그 특성을 이해하라고 또 음식뿐만 아니라 단순히 오가는 인사나 작은 친절이 내 고객 마음을 터치하는(함께 모여 신나게 먹고 떠들 수 있는 공간 마련 등) 산업이라고.


이어 오픈발에는 샴페인을 미리 터뜨리지 말고 고객 수의 증감에 신경을 쓰라고. 가격 결정이 곧 매출력과 직결된다는 사례 소개. 싼 가격이 높은 가성비가 아니라면서 고객과 상생할 수 있는 가격 차별화 7가지 방법 소개. 외식업 생존 조건은 단골, 단골이라는 얘기. 브레이크 타임과 한정판매, 영업시간 제한 등과 같은 차별화전략. 메뉴판으로 스토리텔링하자는 얘기 등등을 소개한다.



4장 집객력을 올리는 하루 30분 jump up에서는 맛만 좋다고 해서 식당이 잘되는 것이 아니라며 찾아오는 손님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그렇게 하기 위해 먼저 동네에서 소문이 나고 1등을 하는 방법으로 매장명과 상표등록의 성공 사례를 소개. 우리 동네서 된장찌개 하면 생각나는 곳처럼 우리 매장을 떠오르게 하자는 얘기. 파사드(얼굴과 겉모양의 합성어)의 첫인상처럼 이곳이 뭔지 한 번에 알아채게 하는 방법론. ‘더현대 서울’과 같은 집에서 경험하지 못한 분위기 조성. 북극을 탐험하면 먹는 눈꽃빙수와 같은 고객의 눈, 코, 귀를 자극하는 마케팅 방법. 접객에 집중해 집객을 높이는 방법 등등에 대해 소개한다.


5장 현금력을 늘리는 하루 30분 Feedback에서는 매출 크기보다 이익의 크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현금흐름을 중점 관리해야 한다며 우선 숫자에 대한 감각을 키우라고. 숫자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사례. 매출관리보다 이익 관리가 중요하다며 회계와 이익의 용어에 대한 구체적 개념을 알아두라고. 현금흐름을 관리하는 3가지 노하우 등등에 대해 소개한다.


이처럼 이 책은 외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떠한 마음 준비를 하여야 하고 상품은 어떻게 준비하며 매출을 어떠한 방법으로 올려야 하는지 그리고 고객을 끌어들이는 방법과 기타 영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 회계지식 등등을 저자가 현장에서 터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얘기해 준다. 따라서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이나 보다 나은 영업을 원하는 분이라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고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 본다면 매우 유익한 성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 책이라 하겠다.


저자는 얘기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제 장사는 ‘망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는 외식시장에서, 이 책을 통해 생존력을 키우고 더 큰 성공까지 차근차근 올라가는 외식업 사장님이 되길 기원한다고...



#식당생존법칙 #조상철 #라온북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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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무기 - 이겨놓고 싸우는 88개 삶의 자세와 가치
최보기 지음 / 새빛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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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팔자는 기칠운삼(技七運三)을 넘어 운칠복삼(運七福三)이라는 사람도 있는데 특히 성공한 사업가 중에 많다.’라면서 A그룹 회사의 회장과 초등학교 동창인 50대 만년 대리에 관한 에피소드를 소개한 후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는 거친(?) 태도는 삼가는 게 좋겠더라. 자신감과 패기로 사는 것도 좋지만 너무 심하게 자존심 내세우다 복덩이를 놓치는 경우도 많으니까.’ 등으로 글쟁이(?)답게 걸출한 글솜씨를 뽐내며 우리의 인생살이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들려주고 있어 더욱 감칠맛이 나는 이 책 「내 인생의 무기」.


특히, 이 책에 소개되는 내용들을 들여다보면 주로 겸손, 배려, 인내, 관용, 낙관, 긍정 등등에 관한 얘기로서 허심탄회하게 인생살이 얘기를 하고 있기에 그 누구나가 겪을 수 있는 소소한 우리 일상과 매우 밀접한 내 얘기들의 연속이라서 그러면서도 교훈을 얻을 수 있기에 읽는 내내 지루함을 느낄 겨를이 없이 페이지를 넘길 수 있었던 아주 맛깔스럽게 잘 만들어진 책이라 하겠다.



◆ ‘07. 남과 비교하지 않기’를 보면, 내가 직장생활하면서 터득했던 인생살이 얘기 즉 승진 빨리하는 게 꼭 정답은 아니더라, 성질이 나서 돌부리 걷어차봤자 내 발만 아프더라. 하늘이 나를 버렸다고 하늘 욕해 봤자 그렇고 나를 하늘의 뜻에 맞추고 살아가는 게 더 편하더라는 얘기 등등과 일맥상통하는 그런 글들...


◆ ‘09. 작심하지 않기’를 보면, 초.중.고 때 방학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했던 ‘방학생활계획표’ 짰던 얘기를 하면서 다짐을 못 지키고 찾은 해법이 ‘작심파괴’라고 하는데 이 또한 어쩜 그리 공감이 가는 얘기인지...


◆ ‘10. 물처럼 소처럼 살기’를 보면, 상선약수(上善若水 가장 낮은 곳에서 이루는 물이 최고 선)’와 ‘우생마사(牛生馬死 홍수가 나 세상이 물에 휩쓸리면 말은 제힘을 믿고 물과 싸우다 제풀에 지쳐 죽지만 소는 물에다 몸을 맡김으로 산다)’와 도서출판 궁편책 김주원 대표의 에피소드와 같은 삶의 철학 얘기...


◆ ‘15. 이청득심(以聽得心), 아내랑 덜 싸우고 살기’를 보면, 수없이 싸워봤지만 싸워서 나오는 해결책이 더 현명한 것도 아니었고 삼십 년 넘게 서로 깎고 깎이다 보니 네모반듯했던 돌들이 둥글둥글해져서 서로 부딪쳐도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것이다처럼 서로 맞장구치며 현재 살아가고 있는 모습 얘기...


◆ ‘16. 내가 야매인 까닭은’을 보면, 저자의 필명이 야매(夜梅 밤에 피는 매화)인데 이를 ‘암거래, 뒷거래’로 인식하여 생긴 여러 우스갯소리와 나의 블로그 닉네임 ‘단미그린비’와 오버랩되는 옛 생각...


◆ ‘35. 욕이 인격이 되고, 말이 운명이 된다’를 보면, ‘화향백리(花香百里), 주향천리(酒香千里), 인향천리(人香千里)’를 언급하면서 어떤 자리에서‘생각’➝ ‘말’➝ ‘행동’➝ ‘습관’➝ ‘인격’➝ ‘운명’ 얘기...


◆ ‘75. 철칙 없이 살기’를 보면, 저자 본인 노선이 진보인지 보수인지 늘 헷갈린다며 병자호란 때 청나라 군대와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했던 김상헌의 이상주의보다 화친을 주장한 최명길의 합리적 현실인식을 더 높이 산다는 얘기를 보면서 나 또한 학생 때는 주화론자인 최명길을 이해 못 했었는데 지금은 싸우자는 X들이 싫다. 국지전이든 뭐든 싸우게 되면 결국 피 흘릴 사람은 애꿎은 우리 젊은이들이고 그 피해는 불쌍한 서민들 몫일 거라는 생각...



‘인생 오십, 선 감도 떨어지고 익은 감도 떨어진다. 마음이 아니라 몸이 가는 길이 내 길이다.’ ‘남을 욕한 사람이 가장 먼저 죽고, 그 욕을 전달한 사람이 두 번째로 죽고, 욕을 얻어먹은 사람이 가장 오래 산다.’


‘강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걷어 반에서 가장 가난한 친구에게 주기로 했는데 그 성금을 받은 아이의 아버지가 세계적으로 잘나가는 S전자 부장이었다는 ‘웃픈’ 소식’


‘어쩌다 멀리 높은 산을 가더라도 기를 쓰고 정상을 밟으려 하지 않는다. 오르다 힘에 부치거나 경치 좋은 곳이 있으면 그쯤에서 도시락 먹고 숲멍 하늘멍 하다 하산한다. 이제 산과 친하게 지낼 나이지 산과 싸울 나이가 아님을 작심했기 때문이다.’


이상에서 일부 맛보기로 보여준 거처럼 이 책은 총 88개의 글꼭지를 통해 저자가 살아온 인생역정을 바탕으로 우리가 기억해두면 인생살이에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는 삶의 자세와 가치를 담아놓고 있다. 저자의 뛰어난 글솜씨와 그 필력에 그저 감탄스러울 뿐이다. 그 구체적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한번 이 책을 구하여 읽어보기를 진정 권한다.



#내인생의무기 #최보기 #새빛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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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유튜버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51
김켈리 지음 / 토크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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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나 소셜 미디어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소를 항상 기억해야 해요. 그 세 가지 요소는 바로 ’재미, 공감, 정보‘입니다. 그 세 가지 중에 하나만 제대로 잡아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어요.’

‘일단 자기가 제일 관심 있고 잘 살릴 수 있는 분야나 주제를 찾는 것이 중요해요. 영상을 꾸준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관심이 없는 분야의 영상을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것은 쉽지 않으니까요. 나에게 여러 관심사가 있다면 그중에서도 대중의 관심이 높고, 영상으로 잘 살릴 수 있는 분야를 하면 더 좋고요. 대중의 관심이 높아야 영상 조회 수가 잘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에요.’

이처럼 이 책은 유튜버가 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그들이 품고 있을 유튜버에 대한 궁금증과 기타 저자가 유튜브에 관심을 갖게 된 사적인 에피소드 등을 대화 형식으로 하나하나 아주 쉽게 설명해주고 있는 유튜버 길라잡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유튜버의 ABC에 대해 이 책은 크게 5개 파트로 나누어 자세하게 설명해 나가고 있다.

참고로 저자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7~8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초등교육에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하여 교육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김켈리 선생님으로서 현재는 전업 유튜버가 되어 프리랜서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선 ★ 유튜브 콘텐츠의 세계에서는 ‘콘텐츠란 뭘까요’ ‘유튜브 플랫폼은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나요’ ‘유튜브는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요’ 등등을 통해 유튜브의 콘텐츠나 플랫폼이 무엇이고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 등은 무엇인지 설명한다. 또 유튜브가 우리 생활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그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책을 참고하기 바람)



★ 콘텐츠 크리에이터 유튜버의 세계에서는 ‘유튜버는 어떤 일을 하나요’ ‘유튜브 광고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어요’ ‘유튜버의 세계를 표현한 작품이 있을까요’ 등등을 통해 우선 유튜버가 하는 일이나 광고 방법과 비용 책정, 유튜브 랭킹, 실버 버튼과 골드 버튼 등 유튜브 크리에이터 어워즈,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 찾는 방법, 구독자 수 늘리는 방법, 유튜버가 되기 위한 조건이나 준비할 장비와 프로그램,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애로점 등등에 대해 소개한다.



★ 나도 유튜버 되기에서는 ‘유튜버가 되려면 맨 처음 시작은 어떻게 해야 되죠’ ‘유튜버가 되면 조심해야 하는 것들이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유튜브 채널들을 추천해 주세요’ 등등을 통해 유튜버가 되기 위한 기초 로드맵, 조심해야 할 것들, 수줍음이 많아도 유튜버가 될 수 있는지,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댓글 관리, 부모님들의 유튜브에 대한 인식과 대처 방법, 중고등학생들의 유튜브 활용방법, 초등학생이 유튜버가 되기 위한 방법, 청소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유튜브 채널로 ① 책그림 ② 광고의모든것 ③ 사물궁이 ④ 유니브클래스 ⑤ 옐언니 ⑥ 톡톡시아 등을 소개한다.


★ 유튜버가 되면 일어나는 일들에서는 ‘유튜브 작업은 보통 어디에서 하나요’ ‘영상을 제작해서 올리는 시간은 대략 얼마나 걸릴까요’ ‘사회에서 중요한 직업군으로 자리 잡을까요’ 등등을 통해 편집할 때는 듀얼 모니터 사용을 위해 집에서 작업한다고, 영상 제작에서 올릴 때까지 걸리는 시간, 숙련되기까지 걸리는 시간, 유튜버 수입, 할아버지와 할머니 유튜버는 어떻게 운용하는지, 평범한 사람 누구나 자신의 재치나 아이디어를 이용해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다고 얘기한다.


★ 유튜버 김켈리의 세계에 초대합니다에서는 ‘김켈리 선생님의 학창 시절이 궁금해요’ ‘부모님께서는 유튜버 직업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켈리 선생님의 진짜 꿈은 뭐예요’ 등등을 통해 저자의 끼가 있고 재기발랄했던 학창시절의 소개와 유튜버 직업에 대해 부모님이 관심을 갖고 대해 주셨다는 얘기, 김켈리 1회 방송은 ‘영어 수업 실연’ 영상이었으며 조회 수가 260만 회를 넘겼다는 얘기 등등 저자의 유튜브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저자는 얘기한다. 유튜브를 처음 시작할 때는 여러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고. 그러므로 처음부터 성공하지 않아도 괜찮다며 다른 사람들의 콘텐츠와 내 콘텐츠를 비교해 보고 또 내 콘텐츠 중에 어떤 것이 가장 반응이 좋았는지, 왜 반응이 좋았는지 등을 연구하면서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여러분 스스로가 어떻게 채널을 운영해야 잘 될 수 있는지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라며 유튜브는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 있으니까 한번 꿈을 키워나가라고 청소년들에게 희망 섞인 얘기를 한다.



#WhyNot유튜버 #김켈리 #토크쇼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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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머니 GET MONEY
이경애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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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부자가 되고 싶은가? 이 질문에 ‘노(No)’라고 대답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만큼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열망한다.‘ ’열심히 노력만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면 잠도 안 자면서 쉬지 않고 일하는 사람이 부자가 될 것이다.‘ ’부자들은 시스템을 이용해서 돈을 번다. 돈이 돈을 버는 원리에 철저하게 순응하는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돈은 그저 열심히 노력만 한다고 저절로 모아지는 게 아니고 부자들처럼 모으고 부자들처럼 늘려야 한다며 30년 이상 부자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한국의 부자 수백 명을 직접 인터뷰하여 그들의 돈에 대한 생각과 돈을 대하는 태도, 돈을 버는 법과 돈을 불리고 유지하는 그 부의 비법을 생생히 기록하고 있는데...


저자는 과거 기자로 활동하던 12년간 그들을 곁에서 지켜보고 분석한 결과 그들에게는 남다른 특성이 있었다며 그 부를 획득하는 과정을 5가지 단계 즉 [PART 1_ 돈의 본성을 파고들어라] [PART 2_ 돈의 흐름에 올라타라] [PART 3_ 돈의 파트너를 구축하라] [PART 4_ 돈의 무대를 넓혀라] [PART 5_ 돈의 재생산을 지속하라]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우선 1단계는 돈의 본성을 파고들어서 돈을 벌어들이는 구조를 파악하라고 한다. 이는 돈의 본성을 알지 못하면 잠까지 줄이고 일상의 행복을 포기하면서까지 열심히 일해도 돈을 벌 수 없기 때문이라며 부자들은 돈은 인격체와 같아서 머물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하여 부자들은 모두 다 자신과 일을 동일시하고 있으며 적은 돈도 소중히 여기는 등 돈을 인격체로 존중하고 그에 맞게 행동한다면 돈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고. 부자가 되고 싶으면 세상이 돌아가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부자들은 시스템을 이용해서 돈을 번다며 돈이 돈을 버는 원리에 철저하게 순응한다고. 부자들은 빚은 자본의 재생산이 가능한 형태이고, 보통 사람들의 빚은 자본이 사라지는 형태라고. 부자들은 하나같이 누구보다 열심히 책을 읽는다고 얘기한다.


2단계는 돈의 흐름에 올라타는 것이다. 저자는 자전거의 운동에너지 얘기를 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이 흐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며 돈이 벌리지 않는다고 한탄한다고. 부자가 되려면 돈이 흐르는 지점을 파악하는 안목이 필요하다면서


미국의 존 폴 디조리아 사례 등을 들며 큰 부자는 시스템이 만든다는 얘기. 사업은 ① 아이템 ② 시스템 ③ 자본 등의 3요소가 필요하다며 성공은 버티는 자의 몫이다라는 얘기. 목표는 반드시 숫자로 표시하라는 성공은 숫자라는 얘기. 차별화와 창의성을 통해 성공하라는 얘기.


코카콜라와 펩시의 사례를 들며 브랜드의 가치는 색다른 것보다 나다운 것에서 찾아라. 하루에 15%는 딴생각에 쏟아라. 결정적인 순간 소비자는 5%만 이성에 움직이고 95%가 감정에 움직인다는 얘기. 소비와 구매와 관련한 앵커링 효과. 차선책이 최선의 결과를 만드는 베트나(BATNA) 기법. 본캐:부캐의 8:2법칙 등의 얘기를 한다.


3단계는 돈의 파트너를 구축하라고 한다. 즉 나 대신 돈을 벌어다 줄 사람을 구축하는 것이다. 부자들은 돈 버는 시스템을 움직이는 것은 곧 사람이라고 말한다. 개인의 힘과 노력만으로는 장사는 할지언정 사업을 하기는 힘들다면서


성실함은 기본이지 궁극의 목표는 아니라며 회사는 수익을 내야 하는 집단이기에 목표는 성과로 나타나야 한다고. 나를 대신해 일할 사람을 곁에 두라고. 부자가 되려면 내 주종목을 소중히 해야 하는데 직장이 바로 시드머니(종잣돈)라고. 상리공생의 예를 들며 테이커(taker)들이 도태되고 기버(giver)들이 이기는 얘기.


부자들은 어떤 사람을 곁에 두는가와 관련하여 삼성 이병철회장의 ’경청과 목계‘ 사례를 통해 ’오래도록 이익을 가져다줄 사람‘과 빌 캠벨의 사례를 통해 ’진정한 조언자가 한 명은 필요하다‘는 얘기. 부자들을 만나 무엇을 배웠고 그로 인해 자신이 달라진 점 3가지를 적을 수 있는 만남을 가지라고. 인맥과 관련하여 부를 생산하는 긍정 네트워크를 만들라고 얘기한다.


4단계 돈의 무대를 넓히는 것과 관련하여 모은 자산을 불려 나가는 지점이 바로 여기라며 사람들은 단 몇 년만 풍족하게 살기 위해 부자가 되려는 것이 아니고 평생 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면서



’침묵의 시간‘을 통해 생각을 비우는 시간이라 할 수 있는 시간 즉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소위 ’멍 때리기‘ 또는 ’혼생(혼자 생각하는 시간의 줄임말)‘이라고 하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N)를 통해 두뇌가 리프레시되고 의욕이 충전돼 훨씬 더 창의적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잭도시와 마크 베니오프, 이나모리 가즈오, 레이 달리오 등이 실천한 ’명상‘ 얘기.


부자들은 물질과 공간의 낭비를 줄이는 것이 궁극적으로 부를 불러오는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토요타에서 처음 시작한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 얘기와 정리정돈을 잘하면 돈을 지키는 것뿐 아니라 불어나게 한다는 얘기. 감사일기 쓰기와 생각을 정리하는 메모 등으로 부를 시각화하라는 얘기 등을 한다.


부를 오래 누릴 수 있는 방법으로 내 몸에는 70%만 채우라는 얘기. 세계적인 경영자 팀 쿡과 일론 머스크, 워런 버핏과 제프 베이조스 등의 7시간 수면법 등 부와 수면의 과학적 상관관계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5단계 돈의 재생산을 지속하는 것이다와 관련하여 이것이야말로 부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는 단계라면서 부자 아버지는 부유한 정서를 물려준다면서 이때 가장 값지고 소중한 선물은 물질이 아니고 ’시간‘이라고. 자녀도 부의 파트너라면서 미국 역사상 최초의 억만장자였던 록펠러 2세의 용돈 기입장 작성 얘기와 빌 게이츠의 매주 1달러씩 자녀에게 용돈 준 얘기.


부자들은 자녀에게 돈을 물려주는 것보다는 교육을 통해 지적재산을 물려주려 한다는 얘기. 우등생과 CEO의 공통점 4가지 즉 ① 기가 막힌 정리정돈 ② 철저한 사전 준비 ③ 불필요한 잔소리 배제 ④ 공부의 중요성을 뼈에 새기기 등을 소개한다. 부의 대물림은 저녁 식탁에서 시작된다며 밥상머리 교육의 중요성과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라며 돈보다 품격 있는 삶에 대한 얘기를 한다.


이처럼 이 책은 부자가 되는 법을 직접 실행해서 보여준 우리나라 큰 부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돈을 벌고, 돈을 불리고, 돈을 유지하는 노하우를 담고 있다. 당신에게 항상 돈이 머물 수 있도록 큰 부자들의 부자가 되는 그 구체적인 비법을 이 책을 통해 터득하였음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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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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