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팅 (업그레이드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양장) - ‘더 행복한 삶’을 위한 작은 습관
오두환 지음 / 대한출판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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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직 실직자에서 불과 2년 만에 130억 자산가가 된 신화!

2021년 출간 당시 17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3위 달성!

상위 5%가 되려면 95%와 다른 길을 가라!

‘오케팅’이란 알파벳 ‘O’와 ‘Marketing’을 합성한 말로서 여기서 ‘O’는 뭐든지 ‘OK!’ 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와 순환Cycle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오케팅을 잘 활용하기만 한다면 뭐든 되게 만들 수 있다는 뜻이라 소개하고 있는 이 책 「오케팅」.

따라서 이 책은 ‘오케팅’이란 조금은 생소한 신조어를 탄생시킨 저자 오두환 님의 혼이 담겨진 경제적 자유 즉 상위 5% 부자가 되기까지의 특별하기만 했던 노력과 달달한 열매를 담고 있는 자기계발서라 하겠으며 그리고 이 책을 단돈 7,800원에 판매하여 널리 알림으로써 우리 모두 함께 상위 5% 부자가 되자고 외치고 있는 열린 BOOKS라 하겠다.



그래선지 저자는 상위 5%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3가지 방법이 있다고 소개하는데 그 첫 번째로 투자. 두 번째로 사업 그리고 세 번째로 본인의 ‘오케팅 배우기’라고 과감하게 얘기를 한다.


그런데 ‘오케팅’이란 이 책은 학부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나로서는 처음부터 마케팅이란 전문 용어에 익숙해서인지 이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 조금은 어려움을 느꼈다. 이는 마케팅이란 말을 자주 사용하면서 극히 일부만 마케팅 전략 용어를 차입해 소개할 뿐 일반 자기계발서 이론 등과 같은 일반 용어들을 ‘보물선 항해’라는 커다란 카테고리 안에서 이를 연상시켜 소개하고 있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마케팅하면 일반적으로 투자나 사업 쪽에만 해당되는데 이 책은 평범한 직장인이거나 사장 또는 학생, 주부 등 그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당신이 상위 5%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론으로 저자가 이 책에서 제시한 오케팅의 핵심 주제인 6편 15계를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사고하고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러 이유 때문인지 저자는 이 책을 한두 번만 읽어서는 오케팅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없다며 몇 달에 걸쳐 여러 번 정독과 숙독을 통해 체득하라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봤다.



참고로 이 책 「오케팅」은 2021년에 출간된 《오케팅》에서 현재 시점에 맞도록 많은 내용을 점검 후 수정하고, 추천사, 5장 실전편, 몰래 감추고 싶었던 ‘영업 비밀’ 내용 등등을 추가하여 제작한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으로 당시 17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3위를 달성한 바 있는 책이다.


아울러 특이한 점은 ‘5%가 되려면 95%와 다른 길을 가라.’, ‘정해진 틀을 거부(拒否)해야 거부(巨富)가 된다.’, ‘마케팅은 만들고(make) 찾는 것(hunting)이다.’, ‘광고(廣告)는 널리 알리는 것이 아닌, 가치를 높이고 빛내는 것이다.(光高)’ 등의 말을 남겨 해당 분야에서 명언 제조기로 불린다. 그의 철학과 사상, 화법, 기법, 연구 결과는 확실히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으로 손꼽힌다.


이 책은 5개 PART로 구성되어 있다. 그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장에서는 어떻게 오케팅으로 상위 5% 부자가 될 수 있는지 개인과 사업 등에 적용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설명한다.


2장에서는 저자가 살아오며 오케팅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알려 주는 실제 에피소드들을 담았다. 특히, 이 장에는 곳곳에 4장의 오케팅 15계 중 ‘~편 ~계’를 참고하도록 각주를 달아 놨다.


3장에서는 본격적인 오케팅 설명에 앞서, 큰 틀에서 내용을 간략히 짚어 준다.


4장에서는 이 책을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오케팅을 실전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6편 15계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오케팅은 기업, 제품, 서비스뿐만 아니라 어디에나 적용 가능한 전략이기에 오케팅 과정을 ‘보물선 항해’에 빗대어 설명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오케팅을 적용해 보라고 한다.


5장에서는 이번 리커버 에디션에 추가된 내용으로서 다소 어렵게 다가왔던 4장의 이론을 자신의 삶에 직접 적용해 보라고 한다. 오케팅 15단계를 곰곰이 생각하면 빈칸을 채워보라고 한다. 글씨가 채워질수록 여러분의 삶 또한 명확해지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말이다.


이 밖에도 이 책에는 ‘광고의 8원칙’ ‘13가지 브랜드 법칙’ ‘좋은 멘토를 만나기 위한 7가지 능력 체크 리스트’ ‘반드시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는 3가지 기준’ ‘브랜드 상대성이론’ ‘국내 퍼스널 브랜딩에 가장 필요한 7가지 요소’ 등등 유익하기만 한 자료들이 많이 담겨져 있다.


이처럼 이 책은 독자 여러분들이 상위 5% 부자가 될 수 있도록 그 길을 안내하는 지침서와 같은 자기계발서이다. 따라서 자기계발서가 다 그러하듯이 실천이 중요하다 할 수 있는데 당신이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들 즉 95%가 선택하는 직업들인 예를 들어 OOO, OOO 등(여기선 그 직업을 폄훼하는 거 같아서 표기하지 않겠음)이 아닌 특별함이 있는 상위 5%가 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으니 아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는 이 책을 밑져야 본전이니까 한번 구입하여 열과 성을 다해 그 방법론을 터득해 보길 진정 권해본다. 함께 상위 5% 부자가 되자는 저자 파이팅!! 독자도 파이팅!!


#오케팅양장(업그레이드특별판리커버에디션) #오두환 #대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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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운이 좋아지는 잠재의식의 비밀
김문형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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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운명을 바꾸는 힘, 잠재의식!

성공을 원한다면 당신의 잠재의식을 깨워라!

잠재의식’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며, 행운을 결정한다. 그리고 행운은 스스로 개척하고 만들어간다. 따라서 잠재의식은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기회와 도전을 행운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로서 우리의 내면 저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이러한 ‘잠재의식’을 깨어나게 한 후 이를 실천함으로써 성공과 행운을 거머쥐는 그 방법론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학창 시절 친구들의 따돌림으로 인해 암울한 시기를 보낸다. 그 암울한 시기에 저자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준 것은 바로 자기계발 서적이었다. 그리고 평범한 직장인의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제2의 인생과 꿈을 찾아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 첫 번째 발돋움이 그간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을 읽으며 터득한 방법론들을 이 책을 통해 주요 내용들만 간추려서 이 책에 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자기계발서를 조금이라도 읽어본 분들이라면 금방 알 수 있는 책들 즉 밥 프록터의 ‘위대한 확언’, 네빌 고다드의 ‘5일간의 강의‘, 나폴레온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존 아사라프의 ’시크릿‘, 김도사의 ‘150억 부자의 부의 추월차선’ 등등 수많은 자기계발서들과 스티브 잡스나 워런 버핏, ‘해리포터’ 시리즈의 저자인 J. K. 롤링,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등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들 그리고 저자 본인의 경험담 등을 믹서하여 소개한다.


아울러 자기계발과 관련된 용어들 즉 ‘끌어당김의 법칙’, ’성공의 주파수‘, ’생각의 시각화‘, ’긍정적인 마인드‘, ’미라클 모닝‘, ’감사와 나눔‘, ’긍정 확언‘ ’직관의 힘‘ 등등도 등장한다. 한마디로 말해 자기계발과 관련된 모든 얘기들을 ’잠재의식‘이란 용어를 중심으로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그러므로 마치 모든 자기계발서를 함축한 엑기스와 같은 책이라 하겠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5개 PART로서 1장에서는 잠재의식을 왜 바꾸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잠재의식을 바꾸면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 또한, 왜 소수의 사람들만이 성공하는, 성공에 대한 집착이 왜 중요한 지 등을 살펴볼 수 있다.


2장에서는 행운을 부르는 잠재의식의 비밀을 들려준다. 운이 좋은 사람이 되려면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행운이 이미 내 안에 있다고 믿어야 한다.


3장에서는 잠재의식을 세팅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목표를 세우고 성공한 모습을 상상하며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을 배우는 방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4장에서는 매일 운이 좋아지는 마법의 공식을 배운다. 늘 환하게 웃고 행복한 상상을 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행운을 부르는 비결임을 알려준다.



5장에서는 긍정 확언으로 마음의 부자가 되는 방법을 살펴본다.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주고 내면을 긍정으로 가득 채워야 한다. 이 장에서는 내면을 긍정으로 가득 채우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이처럼 이 책은 ’잠재의식‘과 관련하여 인생의 성공 방정식을 풀어나가는 자기계발서인데 보다 구체적이고 상세한 내용을 원한다면 이 책을 구하여 터득하길 바란다. 참고로 대다수의 자기계발서가 다 그러하듯이 이 책 또한 이론서이다. 따라서 결국은 저자가 제시한 방법론을 따라 그 내용을 실천하는 것이 성공의 바로미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이 책은 저자가 얘기하고 있듯이 성공과 행운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생각되기에 만약에 당신이 자기계발과 관련하여 전반적인 내용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그 방향성을 이해하도록 한 후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각각의 자기계발 서적들을 통해 터득하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여간, 이 책은 당신이 매일 운이 좋아지고, 궁극적으로는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의 가이드를 통해 자신의 잠재의식을 다시 세팅해 보고, 긍정적인 생각과 확언을 실천 또 실천해 보자. 그리고 행운과 성공이라는 달달한 열매를 만끽해 보자...


#매일문이좋아지는잠재의식의비밀 #김문형 #두드림미디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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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 Rosso + Blu 세트 - 전2권 (리커버) 냉정과 열정 사이
에쿠니 가오리.쓰지 히토나리 지음, 김난주.양억관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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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학 시절에 만난 두 남녀가 정열적인 사랑을 나누다가 가슴 아픈 이별이라는 추억을 간직한 채 각자의 삶을 살다가 그립기만 했던 그 시절 그 사람을 잊지 못하고 어찌어찌하다가 10여 년 전에 스쳐 가듯이 약속했던 피렌체의 두오모라는 명소에서 뜨거운 만남을 갖게 되지만 이 만남을 이어가야 할지 아니할지를 서로 상반되게 냉정과 열정의 길로 나아가면서 그 결론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주는 이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 Rosso&Blu.



정열적인 사랑을 추구하다 임신 중절 등 맘에 들어 하지 않는 연인인 쥰세이의 아버지로부터 혹독한 꾸지람과 냉대를 받고 냉정하게 돌아선 아오이. 그래선지 현실에서는 밀라노에서 알바를 하면서 알게 된 미국인 연인 마빈을 만나 더 정열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나눈다. 그렇지만 여전히 가슴 저 깊은 곳에는 쥰세이가 남아 있고... 이렇게 아오이의 삶을 중심으로 에쿠니 가오리라는 여성 작가가 로소Rosso’를 써 내려간다.


그리고 블루Blu’는 츠지 히토나리라는 남성 작가가 피렌체에서 미술품 복원사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메미라는 연인을 만나 뜨거운 사랑을 나누며 살아간다. 특히, 메미의 쥰세이에 대한 사랑이 더 열정적이었음에도 마음 한켠에는 아오이가 여전히 자리 잡고 있고... 이처럼 쥰세이의 삶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 소설의 큰 줄거리는 과거에 사랑했던 연인을 가슴 한켠에 담아두고는 새로운 연인과 뜨거운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지만 끝까지 옛 연인을 잊지 못하고 결국 그 모든 걸 버린 채 과거에 약속했던 장소에서 옛 연인과 만남을 가진다. 그런데 그 결말이 과연 달달한 해피엔딩으로 갈지 아님 새드엔딩으로 갈지... (스포 문제로 여기까지만)


이 소설을 읽다 보면 분명히 결은 달리 하지만 그러나 상당히 유사한 뉘앙스를 풍기는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베스트셀러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가 문득문득 떠오른다. 옛 연인을 잊지 못하고 살다가 어렵게 만남을 갖게 되지만 결국 연인이 자살을 하게 되고 그리고 우리 성문화와는 너무도 다른 외설스러운 사랑 장면 얘기가 참 많이도 등장한다는 것...


우리는 세월의 어둠 속을 손으로 더듬어 서로의 윤곽을 확인하려 했다. 만남이라는 기세를 타고 우리의 열정에는 불이 붙고, 냉정에는 물이 뿌려졌다.’


연애는 파랑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연애는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려는 인간의 몸부림이다. 연애는 설렘과 회한과 애달픔과 우울과 절망과 고통을 준다.’


이 소설은 1999년 당시 출간과 동시에 수많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단숨에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른 작품으로 영화로도 만들어져 히트를 친 바 있다. 그리고 출간 24주년 기념 특별 리커버 판으로 금번 소담출판사에서 2월 초에 나온 책이다.


에쿠니 가오리 작가가 여자의 심정에서, 츠지 히토나리 작가가 남자의 심정에서 특이하게 쓰여진 이 소설. 두 작가가 두 연인의 끊긴 실타래를 어떻게 다시 만남으로 이어가는지 그 뛰어난 상상력과 아울러 이 소설에 등장하는 두오모와 같은 관광지 밀라노와 피렌체 얘기도 함께 담겨 있으니 시간 있으신 분은 베스트셀러 작가의 달달한 사랑 얘기를 한 번 확인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냉정과열정사이Rosso&Blu #에쿠니가오리 #츠지히토나리 #소담

* 이 글은 소담출판사로부터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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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멘토 - 돈이 보이는 명품 코칭
정미경.오두환 지음 / 대한출판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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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다고? 아니다. 돈은 무한하다! 세상에 돈은 절대 부족하지 않다.

가치 있는 것을 누가 더 잘 찾아서 돈으로 만드느냐에 달려 있다...


‘사람은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꿈꾼다. 왜? 자유롭게 살고 싶으니까. 여기서 말하는 자유란 경제적 자유다. 그리고 어떤 악조건이 닥쳐와도 평생 먹고 살 걱정 없는 그런 삶을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꿈과 열정을 품고 끊임없는 노력과 준비를 통해 기회를 잡아야 한다.’

이 책은 ‘큰 부자들을 위한 책이 아니다.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라면서 이러한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누구나 실행할 수 있는 아주 기초적이지만, 진리에 가까운 ‘돈이 보이는 전략’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그 성공 포인트가 무엇인지 코칭을 해주는 책이다. 특히 두 저자는 본인의 지금까지의 삶의 역정을 파노라마처럼 펼쳐가며 얘기한다.



따라서 두 저자의 현재의 위치와 파란만장했던 그 삶의 역정을 간략히라도 알아두어야만 신뢰가 갈 것이기에 주요 이력을 소개하면...


정미경 님은 현재 한화생명의 명예 부사장으로서 고객 노력의 가치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주는 가치 디자이너이다. 부자들의 금융주치의, 자산 컨설턴트의 일인자, 기업가이자 기업가들의 자산 지킴이로서 다양한 고객들의 자산 증식과 안정적인 이전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하고 있다.


2000년 1월 대한생명(現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입사 후 현재까지 근무 기간 중 여왕상 10연패를 달성하였으며, 고객・회사・FP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장기 유지율도 25회차 기준 100%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학력이 울산여상을 졸업한 것이 전부인 그녀가 사회에 뛰어들어 ‘평범’ 그 자체였던 삶을 ‘정미경’이라는 브랜드를 창조한다.


오두환 님은 대학교수, 기업인으로서 ‘광고의 8원칙(광고 전략)’, ‘오케팅(마케팅 전략)’, ‘13가지 브랜드 법칙’, ‘브랜드 상대성이론’ 등을 특허 출원하여 해당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했다. 또 『광고의 8원칙』 책은 종합 베스트셀러 1위와 13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오케팅』으로 17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3위를 달성했다.


특히 한때 반지하 세입자였고, 한 끼 밥값마저 걱정해야 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다니던 회사에서 해고당해 죽음까지 생각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불과 2년 만에 ‘신뢰’란 무기를 바탕으로 지금은 20여 개에 달하는 사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로, 130억 원대 자산가로서 많은 이들을 코칭해 주고 있다.



이처럼 평범하기만 했던 두 저자가 성공과 부를 얻을 수 있었던 그 특별한 해법을 소개하는데 둘의 공통점에는 ‘퍼스널 브랜딩’이 있다는 것이다.


정미경 님은 ‘한샘 부엌가구’에 처음 취업해 본인에 대한 신뢰를 쌓아간 얘기, 울산의 한 중견기업에 취직해 전산업무를 하면서도 마찬가지로 신뢰를 쌓았던 얘기 그리고 대한생명에 취직해 앞에서 얘기한 그 위치까지 도달하기 위해 노력한 얘기들이 소개된다. 그 원천은 바로 ‘신뢰’라고. 그러면서 포기하지 않는 의지와 성공을 추구하는 목표 의식이라며 결국 ‘정미경 브랜드’를 얘기한다. 특히 재무설계사 준비와 울산에서 대구로 보험세일즈를 확장해 나가는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그 눈물겨운 열정과 박력에 그저 놀라울 뿐이다. 그리고 13가지 브랜드 법칙을 간략히 소개한다.(p.300~317, 상세한 내용을 책을 통해서 확인하기 바람)


오두환 님은 온라인 가상점포인 ‘오 박사의 자동차 판금・도색’이라는 최초의 마케팅 광고로 아버지를 브랜딩한 얘기. 직원 4명뿐인 네트워크 병원이 운영하는 광고회사에 들어가 중견기업으로 키워가던 얘기. 발모제인 미크로겐 온라인 판매와 불법 의약품으로 구속 직전까지 갔던 콧수염 비밀에 관한 얘기. 작가 도전과 관련한 ‘나’와 ‘우리 회사’ 그리고 「오케팅」, 「광고의 8원칙」 출간 얘기. 그리고 ‘오케팅’과 ‘광고의 8원칙’이 무엇인지를 간략히 소개한다.


이처럼 이 책에는 두 저자의 인생 역정 경험담을 통해 독자들에게 소중한 인생의 순간을 어떻게 포착해야 하는지 또 최선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는 무엇인지 특히 평범한 사람들이 평범한 삶을 넘어설 수 있는 솔루션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있다. 글 내용이 평이해서 읽기가 편하다. 평범함에서 벗어나고픈 당신이라면 한번 이 책을 한 번 읽어 보기를 권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luuKmtLEM7o&t=6s

#부자들의멘토 #정미경 #오두환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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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눈의 산토끼 - 잃어버린 가족의 역사를 찾아서
에드먼드 드 발 지음, 이승주 옮김 / 아르테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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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흘려보내며 나무는 나이테를 남기고 우리 인간은 이마에 주름을 남긴다. 그리고 비록 사소한 물건일지라도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의 소재가 된 호박琥珀 눈이 달린 놀랍도록 새하얀 산토끼 모양의 네쓰케根付가 바로 그렇다 하겠다.

저자인 에드먼드 드 발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영국의 도예가로서 한때 유럽의 중심에서 로스차일드에 버금가는 부와 명성을 누렸던 유대인 은행가 가문 에프루시의 후손이다. 그는 기록보관소와 도서관 그리고 현장 방문 등 오랜 시간 동안 수집한 방대한 자료와 문헌, 유려한 문장을 통해 그 잃어버린 흥망성쇠의 5대에 걸친 가족의 역사 150년을 호박 눈을 가진 산토끼라는 네쓰케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펼쳐낸다.

여기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네쓰케根付에 대해 설명하면, 에도 시대의 일본 정통 공예품으로 사람이나 동식물 등을 정교하게 조각한 장신구. 다음백과에서는 일본 남자들이 인로印籠나 담뱃대, 담배쌈지를 허리띠에 매달기 위해 사용했던 비녀장 같은 장식품으로서 대개 상아 따위를 조각해서 만들며 도쿠가와 시대[德川時代:1603~1868]에는 훌륭한 소형 예술품이었을 뿐 아니라 옷을 입을 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었다. 당시에 새롭게 등장한 중인 계층은 무사 계급보다 지위가 낮아 보석을 달고 다니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장신구 대신 네쓰케로 몸을 치장했다라고 소개한다. 하여간 전혀 다른 거지만 요즘 어린 학생들이 백팩 책가방에 달고 다니는 장신구처럼 그와 유사한 거라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가리라...






이야기의 시작은 우선 도입부에서 5대에 걸친 에프루시 가계도와 저자가 젊은 시절 일본 재단으로부터 2년간 장학금을 지원받아 일본을 배우는 얘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일본 도자기나 민예품에 관한 얘기, 네쓰케와 관련된 이기’(엘리자베트의 남동생) 등 일본인 지인과의 만남과 네쓰케의 처음 안식처가 파리에 살던 고조부격(4대조)의 샤를 에프루시 서재였다는 얘기 등이 소개된다.

그리고 에프루시 가문은 러시아에 사는 유대인 출신의 어마어마한 부자라며 로마노프 시대 러시아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저자의 5대조 격인 요아힘 에프루시가 1860년대 당시 밀을 매점매석해 큰 부를 일구어 세계 최대의 곡물상으로 성장하는데 이는 당대 제임스 드 로스차일드가 유대인의 왕이었다면 요아힘은 "밀의 왕"이었다고 소개한다.

이렇게 부자 가문이었기에 고조부 격인 샤를 에프루시는 셋째 아들이라서 사업은 장자에게 맡기고 언론계에 종사한다. 그는 미술지인 가제트 데 보자르의 평론가이자 소유주였으며 당시 르누아르, 드가 등 인상주의 미술가들을 후원하고 그들의 작품을 사들인다. 또 그는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나오는 스완의 실제 모델이기도 했다고 한다. (아래 사진에서 검은색 정장을 입은 뒷모습의 남자가 샤를임)



그리고 드디어 예술애호가였던 그는 당시 자포니즘(19C 중후반 유럽에서 유행하던 일본풍의 사조)의 유행에 따라 일본 칠기함을 수집하고, 곧이어 호박琥珀 눈이 달린 놀랍도록 새하얀 산토끼모양의 네쓰케 등 264점의 네쓰케를 수집하게 된다는 얘기가 소개된다.


이후 본격적으로 호박 눈의 산토끼라는 네스케와 관련된 에프루시 가문의 흥망성쇠 에피소드가 장장 470여 page에 걸쳐 펼쳐진다. 이어 드레퓌스 사건을 전후로 상황이 급변하게 되는데 반유대주의 분위기가 팽배해지면서 에프루시 가문에 대한 공격이 거세진다. 러시아 국적의 유대인이었던 샤를. 작가 에두아르 드뤼몽은 에프루시 형제들이 투기를 하며 프랑스인의 고혈을 빨아먹는다고 비난하고 르누아르와 드가 등 친구였던 화가들 역시 등을 돌린다.


이어 1899년 샤를이 네쓰케와 진열장을 오스트리아 빈에 사는 사촌 동생인 빅토어의 결혼 선물로 보내는 얘기. 자포니즘의 열풍은 철 지난 유행이 되었고, 허영과 과시가 심한 이 도시 빈에 어울리지 못한다. 결국 네쓰케는 빅토어의 아내 에미의 옷방에 들어가 아이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이 된다. 맏딸인 엘리자베트는 바로 저자의 할머니인데 문학도를 꿈꾸며 시인 릴케와 편지 우정을 쌓던 그녀는, 변호사가 되어 훗날 가문의 재산 반환에 적극적으로 기여한다.


나치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합병하는 과정, 유대인 박해와 재산 약탈이 시간 순서대로 전개된다. 역사적 사건과 에프루시 가족의 미시적 역사가 씨실과 날실처럼 촘촘하게 엮이면서 긴박감은 고조에 달한다. 나치는 시시각각 숨통을 조여온다. 모든 일은 체계적이고 합법적으로 처리되고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된다. 국가의 적으로 몰린 유대인 빅토어 에프루시는 전 재산을 양도하는 서류에 서명한다. 유대인의 자산은 게슈타포에 의해 압수되고 전문가에 의해 철저히 기록되고 처분된다. 즉 아리안화 된다. 오스트리아를 탈출하는 부부의 손에는 가방 하나가 전부다. 빅토어의 아내 에미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리고 앞 부문에서 잠시 언급한 엘리자베트의 남동생 이기가 네쓰케를 데리고 1947년 패전국 일본에 도착하고... 연합국이 점령한 도쿄는 생존을 위해 물건을 하나씩 내다 파는 가난한 일본인들과 미군을 상대로 매춘하는 팡팡걸과 젊은 아프레세대 등 전후 일본 사회의 슬픈 내면을 소개한다. 그렇게 네쓰케는 이기의 도쿄 아파트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고향인 이곳 일본에서 네쓰케는 정체성을 되찾는다. 더 이상 낯선 동양의 물건이 아니다. ‘이기는 사망하면서 264점의 네쓰케를 저자에게 넘겨주고... 그리고 네스케는 저자가 사는 런던으로 다시 자리를 옮겨가게 되고...


이처럼 이 책은 19C 자포니즘의 열풍으로 한때는 프랑스 부호들의 수집품이었던 일본의 네쓰케를 통해 유럽의 최고 명문가로 우뚝 섰다가 한순간에 몰락하는 비상과 몰락을 가져온 한 가문의 화려했고 또 비극적이었던 격동의 세월을 감동적이면서도 절제된 서사로 담담하게 담아내고 있다. 한 사물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고, 말미 부문으로 갈수록 읽는 재미를 이끌어내는 이 책 「호박 눈의 산토끼」를 한 번 읽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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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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