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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꼭 보여주고 싶은 서양명화 101
김필규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다양한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감상했던 명화를 소재로 르네상스부터 현대미술까지 63명의 화가의 작품101점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같이 실은 책으로 특히 책이 빅북이라 명화를 크고 자세히 감상할 수 있어서 더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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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의 꼽추 블루에이지 세계문학 12
빅토르 위고 지음, 김영한 옮김 / 블루에이지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위대한 명작임에 틀림없다.

 과연 에스메랄드는 정말 천사처럼 착하며 아름답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죽음으로 몰아간다. 진정한 사랑은 무엇일까?

 카스모도는 자신을 양육해 준 부주교를 죽이고 자신도 사랑하는 에스메랄드와 함께 죽게 되는데, 과연 카스모도의 선택은 잘 한 것일까?

 그가 국왕에게 편지를 써서 에스메랄드의 진실을 토로한다해도 그의 편지를 국왕이 믿어줄 것인가? 그렇게 되면 부주교는 자신의 명예에 먹칠을 하는 것이겠지만, 자신의 죄를 뉘우칠 기회가 있었지는 않았을까? 그리고 전달하는 부하들도 제대로 된 사실을 왕에게 알려야 하며, 하지만 진실을 알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에스메랄드를 죽기 전에 처형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 매달리다 결국 밟혀 죽고만 그의 어머니 귀뒬 수녀... 겨우 잃어버린 딸을 찾았지만 10분도 되지않아 죽고 마니 참으로 안스러운 모녀였다.

 에스메랄드는 자신을 숨겨준 어머니를 생각지도 못하고 사랑에 눈이 멀어 페뷔스를 소리쳐 부르는 바람에 들키게 되고 어머니도 죽고 자신은 처형을 당한다.

 어느 책에서 감정을 드러내기를 속옷처럼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과연 사랑도 절제가 필요하지 않을까? 피 끊는 사랑을 해 봤지만 어떤 때는 그 사랑을 속으로 삼키며 그를 보낼 줄 아는 지혜도 필요한 것이다. 또한 아무리 겉모습이 흉측해도 마음은 비단결같이 아름답고 순수한 곱추 카스모도를 진정 안은 에스메랄드... 마지막이 참 슬프고도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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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하서명작선 17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황종호 옮김, 김유조 해설 / (주)하서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87일간 아무것도 잡지 못하던 노인은 조금 더 깊은 바다로 가서 사자를 잡는 꿈을 꾼다.
며칠 후 노인의 배보다 훨씬 큰 마알린(청새치)을 3일동안 시루다 결국 잡고 만다.

그 큰 고기를 배에 묶어 가며 꿈인지 생진지 감격해 하지만 기쁨은 잠시,

피비린내를 맡은 상어들에게 습격당하여 결국 뼈와 꼬리만 있는채로 집에

도착하게 된다. 그 후 노인은 며칠을 깊은 잠에 빠진 후 깨어난다.

 이 책은 노인이 망망한 바다를 낚시 바늘을 드리우며 기다림과, 3일동안 청새치를

잡는 과정이 잘 드러난다. 노인은 죽을 힘을 다해 고기를 잡았고 또 그 고기를 지키기

위해 모든 도구를 이용해 보지만, 결국 상어떼에게 다 주고만 결과가 되고 만다.

모든 일이 허사로 돌아 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고기를 잡으면서 어부로서 생명을 죽인 것에 대한 미안함과 상어들과

겨루면서 고뇌를 하는 모습에서 거대한 자연 속의 인간, 인간은 도구가 있고 자유로운

손이 있기에 만물을 지배하게 되었고, 맘대로 잡아 먹을 수 있지만, 혼자는 너무 힘든

것 아니었나 싶다. 

 바다.. 자연.. 참으로 거대하고 경이로운 것이다. 사람은 자연에 도전을 한다.

도전하지만 패배는 하지 않는다. 도전하는 이상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이다.

작가인 훼밍웨이는 이 노인과 바다를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정말 노벨문학상을 받을 만한

놀라운 문학가임에 틀림없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서울 부산 우리나라 곳곳에서 물난리가 나서 난리도 아니다.

아침에 출근하는데 비가 어찌나오는지 길이 잘 보이지 않고 앞도 잘 보이지 않아 

기도하면서 조심조심 학교로 갔다. 정말 무서웠다. 이런 비오는 날에는 다시는 차를

끌고 나오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비가 그친 오후, 오는길에는 저지대인 길이 물이 많이 고여

자동차는  갈수 없어서 다른 길로 돌아 가야했다. 신문과 뉴스를 보니 곳곳이 물에 잠기고

산사태가 나서 많은 사람이 죽고 실종되었다. 이런 재해를 입고 보니 이 <노인과바다>란 책이

새롭게 더 다가온다. 정말 자연앞에서 인간은 많은 노력을 하지만 결국 죽어가는

사람도 많다....

 

 이 책과 비슷한 책으로 켄즈케왕국을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이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책의 바다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가자 남극으로, 손도끼, 15소년표류기를 읽

으며 시원한 여름을 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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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서양이야기
김영진 지음 / 문예마당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저는 일찍 책을 받았으나 솔직히 실망 스러웠어요.
그림에 얽힌 이야기가 너무 단편적으로 실려 있었기 때문이죠.
그림과 그 시대의 역사랑 연관시켜서 좀더 깊이 있게 써 줬으면
좋을텐데하며 아쉬웠어요.
그림이 누구의 작품인지도 같이 기록되어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고대 그리스의 신화 그림부터 중세의 유럽과 근대에 이르는 방대한 역사가 
이야기하듯 적혀서 세계사에 처음 들어가는 이들은 좀 도움될 듯합니다.

저자는 사학도로서 아이를 가르치는 강사로서 아이들에게 
맞게끔 쓰려고 애쓴 것 같네요.

역사와 세계사를 안다면 참고할 수는 있어서 좋지만
그림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역사적으로 연관되는 스토리식으로 짜여 진
책이었으면했는데 그림에 관한 이야기만 있고 세계사와 연관지워 놓지 않아
통사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못내 많이 아쉽다.

너무 기대하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그저
2권으로 씌여지더라도....  아쉬운 것은 어쩔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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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귀신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1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 지음, 고영아 옮김 / 비룡소 / 199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로베르토는 꿈 속에서 붉은 얼굴의 수학귀신을 만나 수 여행을 떠난다.

수학귀신은 로베르토에게 숫자의 비밀과 뉴트와 피보나치 수 등을 정말 재미있게 그야말로 귀신곡할 정도로  신기하게 풀리면서 이해되게 한다.  

수학을 싫어하던 로베르토도 그 수학 마력에 빠져 수학이 재미있어진다. 

초등생부터 청소년, 어른까지 두루 쉽게 읽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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