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그림책 중 하나인 <오늘도 기다립니다> 정혜경 작가님의 새로운 책누구에게나 떠올리면 행복해지는 추억이 있다. 책 속 주인공 엄마에게는 바다가 그런 추억이다.바다에만 오면 아이처럼 굴며 물속에서 나오지 않는 엄마. 그런 엄마에게 바다가 왜 좋냐고 묻는 딸.엄마는 어릴 때부터 바다가 그냥 좋았다고 말하면서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한다.어릴 적 바다를 가면 물놀이도 재미있고 좋았지만 더 좋았던건 엄마 아빠의 사랑을 확인하는게 아니였을까.책 표지나 제목만으로는 여름날 바닷가로 간 여행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가슴 뭉클해지는 가족이야기여서 기대보다 더 좋았다.따뜻한 내용과 그림으로 내 마음도 따뜻해지는 기분 좋은 그림책.아이와 함께 읽고 좋았던 여름날의 기억에 대해 이야기하기 좋은 그림책.📣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