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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진화 이야기 ㅣ 참 쉬운 지식 시리즈
애나 클레이본 지음, 웨슬리 로빈스 그림, 권루시안 옮김, 김상태 감수 / 진선아이 / 2021년 1월
평점 :
'지구의 생물에 관한 질문뿐 아니라 더욱 많은 질문에 대한 답은 바로 <진화>에 있어요. 이 책에서 진화가 무엇인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비밀을 누가 발견했는지 알아보아요.'
제1장 - 진화 이해하기
제2장 - 생물의 변천
제3장 - 가계도
제4장 - 진화 작용
신기한 진화 - 알아 두면 유익한 사실들
로 나누어져 있다.
[제1장 - 진화 이해하기]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멸종'
지구상에 생물이 나타난 뒤로 수십억 가지 종이 진화하고 존재하다가 멸종했다. 실제로 이제까지 살았던 생물 종의 대부분이 지금은 멸종했다.
털매머드는 인간의 사냥과 기후 변화 때문에 수천 년 전 멸종했다.
쿡소니아는 단순한 원시 육상식물인데 다른 식물들이 진화하자 밀려나 멸종했을 것이다.
6천6백만 년쯤 전에는 생물 종의 80퍼센트가 멸종한 대량 멸종이 있었다. 커다란 소행성이 지구로 날아와 부딪친 게 원인일 거라고 추측한다.
[제2장 - 생물의 변천]에서는 역시 '공룡시대'
공룡은 네발 달린 어류 같은 네발동물로부터 진화한 생물 중 하나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공룡이 진화하여 수백 가지 유형으로 분화해서 갖가지 신기한 모양을 한 공룡종이 매우 다양하게 있었다.
공룡은 1억6천만 년 이상 존재했는데, 시기에 따라 여러가지 다른 종이 진화했다가 소멸했다.
파타고티탄은 이제까지 알려진 가장 큰 공룡이자 가장 큰 육상동물이다.
특히 재미있고 신기했던 [제3장 - 가계도]
할머니, 이모, 삼촌들만 친척이 아니라 고릴라 같은 다른 동물도 친척이고 바닷가재, 아나콘다, 배추까지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어마어마하게 큰 가족이라는 설명.
인간의 DNA 50퍼센트 정도가 양배추와 일치한다니 너무 신기하다.
[제4장 - 진화 작용]은 문어나 잠자리, 인간의 정교한 눈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능력의 진화와 땅 위를 기거나 달리던 동물이 어떻게 하늘을 나는 동물로 진화했는지 알아본다.
'참 쉬운 진화 이야기'라는 제목에 맞게 초등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그림과 설명으로 재미있게 진화에 대해 알 수 있고, 더 넓게 알아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콩깍지도 관심있는 공룡이나 동물들의 진화에 대해 알아가는게 재미있다고 했는데 나 역시 모르던 것들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책이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