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 그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노래한 '검은 행복'이 그림책으로 출간됐다.워낙 좋아하고 멋있다 생각했던 그녀라 그녀의 그림책이 궁금했다.책을 받자마자 아들에게 윤미래라는 가수를 알려주고 유튜브로 검은 행복 뮤직비디오를 함께 봤다.오랜만에 다시 들었는데 노래가 여전히 너무 좋다.작가 설명을 해주고, 책의 원작(?)인 노래를 듣고 책을 읽어주니까 더 눈을 반짝이면서 듣는것 같던 아들.노래와 책을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 있다.그녀가 노래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었듯이 이 책을 통해서는 편견과 차별 속에서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싶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이 책은 얼굴색이 다른 다문화가정 아이의 이야기지만 우리들은 피부색뿐 아니라 장애로 인한 나와 다른 모습이나 생활방식의 차이로 인한 다른 가치관을 존중하지 않는 경우들도 많은것 같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야 나도 존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힘든 시간을 잘 견뎌준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그리고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여전히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편견과 차별로 소외받고있다. 그런 사람들의 시선이 변화하길 바라본다.☆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