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인 [외계인 편의점]에서 지구인 혜성이의 도움으로 우주해적 '헬크랩'을 물리치고 지구에서 혜성이네 가족과 함께 살게 된 외계인 알파와 라우렐평화롭게 살고 있던 어느 날, 우주해적 '헐크랩'이 마버인을 납치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마버인을 구하기 위해 다시 우주로 떠난다.이번에는 엄청난 기능을 갖고있는 '울트라 고글'과 '로봇 부츠'를 장착한 혜성이의 할머니 박맹금 여사도 함께!![외계인 편의점]에서 지구의 평범한 물건들이 외계인들에게는 치명적인 무기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더 강력한 무기들을 싣고 우주로 간다.은하맨션 주민들이 선물한 '미용가위, 솜사탕기계, 비눗방울총'(기능은 책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결론부터 말하면 [외계인 편의점]보다 더더 재미있다.하지만 꼭 1편 외계인 편의점부터 읽고 이 책을 읽어보시길...!!외계인 편의점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엔 더 다양한 행성과 악당들이 나와서 보는 재미가 2배 이상이다.박맹금여사, 혜성이, 알파와 라우렐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헤쳐나갈때는 응원하게 되고, 함께 우주 여행을 하는 상상을 할 수 있다.'작가의 말' 중에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자유롭게 다니지 못해 답답해 할 아이들에게 책으로나마 신나는 세상을 선물하고 싶으셨다고 했는데 충분히 선물받은 느낌이다.외계인인 알파와 라우렐을 편견없이 대해주며 함께 살아가는 혜성이와 박맹금여사 그리고 자신의 소중한 물건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은하맨션 주민들.그 마음을 고마워하고 은혜를 갚는 알파와 라우렐.지구인도 외계인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서로 도와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불어 갈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서평단 당첨으로 책을 제공 받아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