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돈을 벌고 싶은 돈돈이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다른 동물이 될 수 있는 돈돈 마스크를 만들어 판다. 하지만 이 마스크는 한 번 쓰면 다시는 벗을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엄청나게 많이 팔린다.커다란 귀와 툭 튀어나온 이빨이 싫었던 토끼는 세련되기로 소문난 여우 마스크를 산다.뚱뚱한 얼굴에 커다란 콧구멍이 싫었던 하마는 날씬하고 도도한 뱀 마스크를 산다.쭉 찢어진 큰 입이 너무 싫었던 악어는 입이 작고 귀여운 펭귄 마스크를 산다.자신이 원하는 마스크를 쓴 토끼 하마 악어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며 행복해졌을까???표지의 해맑게 웃고있는 귀여운 핑크돼지가 악역이라니~ 책을 읽기 전 상상했던 내용과 너무 달라 살짝 놀랐지만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며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다.콩깍지는 책을 다 읽고 '지금의 내모습,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고 감상평을 이야기해줬다. 그리고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면서 돈돈이의 욕심을 지적해줬다.서평단 당첨으로 책을 제공 받아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