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의 성공습관 (양장)
데일 카네기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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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시리즈 마지막 구성인 성공습관!
성공신화를 이룬 37명의 인생을 간결하게 집약해 놓은 책으로 과학자, 정치인, 기업대표, 성악가, 탐험가, 작가, 배우,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마다 성장과정과 환경, 교육수준은 다르지만 그들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끈 비결은 비슷한것 같다.
추위를 피해 침대 위에 의자를 두고 그 아래서 잠들어야 했던 세계적인 여성 과학자 퀴리부인,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못했지만 나폴레옹에 견줄 마늠 위대한 소녀 헬렌 켈러, 세상에서 가장 많은 백만장자를 배출해낸 철강 왕 앤드류 카네기, 장래성이 없다고 청혼을 거정당했던 석유왕 존 데이비슨 록펠러, 역사상 그 누구보다 많은 미인들의 전화번호를 알았던 쇼 연출가 플로렌즈 지그펠드, 맨발로 농사지으며 음악 교육을 시킨 어머니 덕분에 세계 최고의 성악가가 된 아들 엔리코 카루소, 남극의 비밀을 찾아 떠났다가 신의 비밀을 발견한 탐험가 로버트 팔콘 스콧, 방세를 내기 위해 포도송이를 땄지만 나중에는 목소리로 부와 명예를 얻은 성악가 로렌스 티베트, 원치 않는 결혼을 해야 했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4년밖에 학교를 다니지 않았지만 17편이나 되는 불후의 명작을 쓴 작가 찰스 디킨스, 사업 수완이 형편없던 위대한 작가 마크 트웨인, "요리할 줄 아세요?"라는 세 마디에 이끌려 지구 끝까지 여행한 탐험가 마틴 존슨, 기차를 잘못 타는 바람에 유명한 마술사가 된 전직 선교사 하워드 서스턴, 2센트짜리 신문을 팔아 스페인의 성, 뻐꾸기시계, 이집트 미라를 수집하는 언론사의 거물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 26세에인기 스타, 53세에 퇴물, 57세에 다시 미국 최고의 배우 라이오넬 배리모어, '신경 쓸 만한 가치가 없는'작품으로 〈햄릿 〉이후 가장 위대한 희곡을 만들어낸 작가 서머싯 몸, 어릴 적 겪었던 모욕이 만든 당대 최고의 형사 전문 변호사 클래런스 대로, 사자 입 안에 머리를 집어넣겠다면 방독면이 필수다!최고의 맹수 조련사 클라이드 비티, 마을 전체를 파괴한 재난과 정신 질환으로부터 세상을 구한 의사 메이요 형제, 자신이 쓴 세계의 걸작 두 편을 부끄러워한 위대한 작가 레오 톨스토이, 총과 폭탄에도 꿈적하지 않은 위스트리트의 거물 존 피어폰트 모건, 수천 명의 남자에게 받은 청혼을 거절하고 거세게 날뛰는 말 위에 올라탄 구세군 사령관 에반젤린 부스, 수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이끈 야구 선수 출신의 목사 빌리 선데이, 가슴에 총을 맞고서도 계속 연설한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 역사상 가장 큰 기회를 잡았지만 사람 다루는 능력이 부족해서 실패한 대통령 우드로 윌슨, 고등학교 과정을 석 달 만에 끝마치고 18년 동안 51권의 책을 쓴 《야성의 부름 》의 작가 잭 런던, 한 단어당 49.49달러를 받은 소설을 썼으면서도 괜히 썼다고 후회한 작가 칙 세일, 영화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벵고 창기병의 삶을 실제로 살았던 작가 프랜시스 예이츠 브라운, 10센트가 없어서 죽을 운명이었음에도 나중에 100만 달러짜리 계약서를 찢어버린 배우 앨 존슨, 네 군데의 신문사에서 해고당했고 노벨상 수상 소식을 농담으로 알았던 작가 싱클레어 루이스, 청혼을 하며 100만 달러를 건넨 통 큰 사업가 다이아몬드 짐 브래디, 읽고 난 조간신문을 되팔고 7월의 땡볕 아래 천 조각을 모으던 당대 최고의 여자 갑부 헤티 그린, 하루에 5000달러를 벌면서 애완용 독수리 먹이를 찾아 쓰레기통을 뒤진 영화배우 존 배리모어, 도박장 밖으로 나가 싸우는 동안 1만 달러를 번 카드 게이머 엘리 컬버트슨, 뉴욕에서 가장 기묘한 부자 가족 웬델 가문, 당신이 아는 사람의 죽음에 책임이 있을지도 모를 무기상 바실 자하로프, 담배를 씹고 손톱을 물어뜯으며 해골에 포도주를 따라 마신 '완벽한 연인'이던 시인 바이런 경의 실패와 성공 이야기가 각 챕터 속에서 간략히 소개되어 있다.

그 중에서 97세까지 틀니가 필요 없이 건강함을 자랑한 록펠러가 가장 관심이 갔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로도가 심하고 과도한 스트레스가 있는 업무의 연장 선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매일 정오만 되면 30분씩 낮잠을 잔 것이였다. 예로부터 세계의 위인들을 보면 낮잠을 활용한 위인들이 많은 것 같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는 방공호에서 낮잠을 잤고, 나폴레옹은 매일 낮잠을 자면서 전투계획을 세웠고, 토머스 에디슨도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낮잠을 통해 인체의 활력을 불어 넣고 뇌를 쉬게 해줌으로서 집중력과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오는 것 같다. 수면부족과 과도한 스트레스로 부터 나를 보호하고 생체리듬을 조절 할 수 있는 잠깐의 휴식은 우리의 삶을 더 건강하게 해주는 것 같다.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수도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하워드 서스턴은 공연의 달인이였을 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줄 아는 사람이였다. 아무리 웃음띈 얼굴을 하고 있어도 속 깊이 나의 마음속에서 부터 행복과 기쁜 마음을 갖고 있지 않다면 그 웃음은 그저 가면에 불과할 것이다. 자아의 행복이 다른이들의 행복이 된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고 오늘도 내일도 조금은 더 행복한 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남들의 행복을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행복들을 찾아 가는 노력을 하자!

"나는 내가 실제로 성취한 것이 얼마나 많은지, 혹은 얼마나 적은지 잘 모른다. 살면서 실수도 많이 했고, 인색한 인생으로부터 가능한 많은 즐거움을 얻으려고 애썼다. 오로지 삶의 방향과 목표만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하루하루가 그 자체로 충분하도록 살아야 한다. 나는 내가 늙었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는다. 도대체 그 긴 하루는 다 어디로 가버린 걸까? 내 앞에 세상 전부가 펼쳐져 있고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시간이 있다고 여기며 삶의 여행길을 나선 때가 엊그제 같다. 이제 순례는 거의 끝나가고 하루가 지나간다. 그런데도 내가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은 얼마나 많은가. 그리고 또 내가 걸어온 길은 얼마나 짧아 보이는다."
-클래런스 대로-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라는 말로 유명한 변호사 클래런스 대로의 인생이 그대로 드러나는 말인것 같다.
하루하루에 충실하게 살자! 인생은 내가 생각하는 것 만큼 길지 않으니 최선을 다해 나의 삶을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이원하는 일을 하라. 그러면 숲 속 한가운데 있어도 집앞에 이르는 길이 펼쳐질 것이다."
-메이요 형제-
메이요 형제는 그들이 평생 의사생활로 벌었던 돈을 모두 비영리 자선단체에 투자해서 오늘날 메이요 클리닉의 모태를 세웠다.
돈보다 사람을 우선시한 이 형제의 인간 중심 사회 구축은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무리 상태가 급하고 거의 죽음에 이르기 직전인 사람도 돈이 없으면 치료해 주지 않는 병원이나 의사들이 많이 있는 요즘 그 옛날에도 철저한 의료정신 하나로 사람들을 치료하고 봉사하는 천사같은 사람들이 있었다니 놀라운 일이다.
지금까지도 환자의 만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헬스케어로 진정한 의료 행위를 한 유일무이한 사람이 아니였을까 싶다.

성공적이고 존중받는 사람들은 남들보다 실천력이 강하고, 주도적인 생활을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이 다 똑같을 수 없기에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 갈 것인지 목표를 어떻게 정할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정해줄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내가 주체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부지런하고 끈기있게 열정을 가지고 일에 임해야 할 것이다.
생각보다는 실천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나같이 생각만 많고 실행에는 겁이 많아 제대로 행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확고한 의지력을 가지고 과감하게 행동하는 위인들의 행동력을 본 받아 더 용기를 가질 필요가 있다.
다양하고 쉬운 성공의 습관들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책속에서만 살아있는 텍스트로만 존재하게 둘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일부로서 존재할 수 있도록 실행에 옮겨야 한다.
성공습관은 작은 것 부터 하나씩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줄일 것 같다.
앞으로 나의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 아닌 습관을 기르도록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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