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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뿌야 놀자! 알파벳 ABC ㅣ 빠뿌야 놀자
시공주니어 편집부 엮음 / 시공주니어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시공주니어 도서평가단 :: 1월의 활동도서 ::
<신간소개> "빠뿌야놀자" 시리즈 중 알파벳 ABC
시공주니어 <빠뿌야 놀자!> 인지발달 영어 학습 보드북
안녕하세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도서평가단 9기로 활동중인 여름맘 아이비입니다.
시공주니어 도서평가단이 되어 2013년 1월에 처음 만나본 책은
시공주니어의 따끈따끈한 신간 ... <빠뿌야 놀자!> 시리즈 중에서도
<알파벳 ABC>와 <숫자 One Two Three> 입니다.
그중에서 먼저 살펴볼 책은 바로 <알파벳 ABC> 에요.
우선,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인지발달 영어 학습 보드북 <빠뿌야 놀자!>의
출판사의 자세한 책 소개에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도서의 책소개로 이동합니다.]
그럼, 여름맘 아이비와 울 여름군이 만난
<빠뿌야 놀자!>의 첫 책, <알파벳 ABC>를 소개해볼까요?
우선 외형적인 부분부터 살펴볼께요.
시공주니어에서 출판된 인지발달 영어 학습 보드북 <빠뿌야 놀자!>는 총 5권으로 되어있는데요,
정사각형 모형에 가까운 <빠뿌야 놀자!> 시리즈는
보통평균 성인여성의 손 사이즈인 저 여름맘이 한손에 들었을때의 모습이에요.
대충 사이즈가 감이 오시나요?
그리고 이렇게 각권이 낱권으로 밀봉 비닐포장이 되어있어요.
소개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빠뿌야 놀자!>는 전 5권이 모두 보드북으로 되어있어요.
앗! 그런데 책의 안쪽 부분이 웬지 일반 보드북과는 조금 다른듯하죠?
그 비밀은 ... 요 바로 아래에서 알려드릴께요.
<빠뿌야 놀자!>는 2~3세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드북이기 때문에
모서리는 이렇게 둥그스름하게 처리했어요.
그럼, 책 내부로 한번 들어가볼까요?
<알파벳 ABC>의 첫페이지를 펼치니,
와우~~~ 울 여름군이 좋아할만한 캐릭터들이 하나가득 등장하네요.
여기 첫 페이지에 등장하는 동물캐릭터들은
맨 앞의 꼬마팬더 빠뿌를 포함, 앞으로 책 속에서 등장할 캐릭터들인데요,
하나하나 살펴보면 모두가 울 아가들이 잘 알고 있거나 좋아하는 동물들을 캐릭터화한 그림들이에요.
그럼, 본문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본격적으로 살펴볼까요?
이렇게 한 페이지당 알파벳 한자씩을 소개하고 있어요.
2~3세 영유아들이 처음으로 만나는 영어 보드북이기 때문에
이 책, <알파벳 ABC>에서는 일단 대문자들만 소개되고 있어요.
그럼, 각 페이지가 어떤 형태로 구성되어있는지 좀더 자세하게 살펴볼께요.
모든 알파벳 부분들은 동일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알파벳 첫글자, "A" 부분을 통해 한번 살펴볼께요.
한 페이지당 알파벳 한글자씩을 소개하고 있는 <빠뿌야 놀자!> 시리즈 중 <알파벳 ABC>
<알파벳 ABC>의 각 페이지는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겠어요.
우선 각 페이지의 중앙부로 가장 넓은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이에요.
우선 ... 이번 페이지에서 살펴볼 알파벳이 커다랗고 눈에 잘 띄는 색깔로 쓰여있어요.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것처럼 <빠뿌야 놀자!> 자체가 2~3세 영유아들을 대상으로하는 첫 영어 보드북인지라
이 책 <알파벳 ABC>에서는 대문자만 다루고 있어요.
그리고 해당 알파벳 옆에는 이번 알파벳과 연관이 있어 보이는 동물캐릭터 (앨리스)와
또한 연관이 있어 보이는 사물 (사과)이 그림으로 등장하고 있어요.
다음은 각 페이지의 하단부에요.
각 페이지 하단부에서는 각 해당 알파벳에 어떤 이유로 각 해당 동물캐릭터와
사물이 등장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이번페이지 "A" 섹션에서는, 동물캐릭터로 악어가 등장하고 있지요?
그런데 악어는 영어로 "앨리게이터 (Alligator)"라고 하는데 바로 첫글자가 "A"로 시작하고 있어요.
또한 이 악어캐릭터의 이름이 "앨리스 (Alice)"라고 하는데 이 역시 알파벳 "A"로 시작하고 있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관사물로 사과가 등장하고 있는데, 사과는 영어로 "애플 (Apple)"이라고 하며 첫글자가 "A"로 시작하네요.
이렇게 해당페이지에 등장했던 모든 캐릭터와 사물들이
각 페이지의 해당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연관성을 갖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각 해당페이지의 좌측, 또는 우측에 한글로 풀어 해석되어있는 부분이에요.
페이지 중앙부가 해당 알파벳과 연관 그림으로 꾸며져있고,
페이지 하단부는 해당 알파벳과 영어로 구성되어 있다면,
마지막 페이제의 좌우측 해설부는 한글로 풀어 설명해놓은 부분이에요.
예를 들어 "A" 페이지의 경우, 이 한글로 풀어 설명해놓은 부분을 통해
"A - 앨리스 (Alice) - 악어 (Alligator) - 사과 (Apple)"을
모두 한글로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면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고 있어요.
그래서 이 부분을 읽고 들으면 저절로 연상이 되고 연결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것 같아요.
이렇게 각 페이지가 3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3개의 부분을 통해 자연스럽게 해당 알파벳을 인지하게 되는데
무엇보다 영어와 한글로 각각 인지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장치가 되어주는것 같아서
처음 영어를 접하는 영유아들도 전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 없이 접근할 수 있을것 같아요.
그런데 ... 이 책, <알파벳 ABC>에는 또하나 큰 비밀이 숨어있답니다.
그게 과연 무엇일까요?
페이지를 펼치면 2개씩의 알파벳이 짝을 맞추어 오른쪽/왼족 진행되던 <알파벳 ABC>
그런데 알파벳 "M"에 도착하면 일단 책의 진행이 멈추고 맨 마지막장, "알파벳 노래"가 등장해요.
그런데 마지막 "M"을 만나는 부분에서 반대쪽으로 책을 넘기기 시작하면
나머지 알파벳 모두가 나오고 마지막 "Z"에까지 이를 수 있어요.
어떻게 된 걸까요?
비밀은 바로 ... 요 아래에 있어요 ~ !
바로 이렇게 말이에요.
<빠뿌야 놀자!>의 <알파벳 ABC>는 낱장낱장으로 넘기도록 되어있는 책이 아니라
모든 페이지가 펼쳐서 하나로 연결되도록 만들어진 책이랍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세워서 둥그스름하게 둘러쳐놓고
여름군의 주의를 끌 수 있도록 설치해두곤 했어요.
바로 이렇게 말이에요.
여름군의 반응 ... 궁금하시죠?
둥그스름하게 세워뒀더니 따로 시키지 않아도 안으로 들어가서 살펴보곤 하네요.
사실 저 여름맘은 개인적으로 영어를 조기교육시킬 생각이 없는지라
제가 따로 여름군을 데리고 앉아서 일일이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활동은 하지 않았어요.
그냥 각 해당 알파벳을 보고 그 옆에 그려진 동물캐릭터와 사물들만 인지할 수 있도록
가끔 동물이름과 사물이름을 한글로 불러주었어요.
알파벳과 동물이름, 그리고 사물이름을 영어로 연결하고 조합하는 것은
여름군이 나중에 해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구요,
일단은 해당 알파벳의 "형태"와 동물캐릭터의 이름, 그리고 사물의 이름을
그림을 보며 한글로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답니다.
아 ... 그런데 이 책, <알파벳 ABC>에 대한 아쉬운점이 발견되는 순간이 발생했어요.
혼자 열심히 자~알 살펴보며 놀던 여름군
갑자기 어느 알파벳 부분에서 멈춰선 해당 페이지를 들어올렸는데,
요게 전체가 모두 연결되어있다보니, 본인이 들어올리고 싶은 특정 부분만 들어올리는게 잘 안되었던가봐요.
느닷없이 좀 심하게 잡는다 싶더니 그만 ...
책의 중간부분이 찢어지며 두동강이 나버렸네요.
바로 "F"와 "G" 사이부분이 그대로 찢어져버리면서 책이 두동강이 나버렸어요.
그래서 엄마인 저 아이비는 부랴부랴 테이프와 가위를 가져와서 '보수공사'를 진행했겠죠.
그런데 테이프로 찢어진 곳을 붙이며 살펴보니, 다른 부분들도 요렇게
책이 접히는 부분이 일부 찢겨나간 부분이 몇군데 더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책 모서리가 날카로우면 대상 연령 아동들에게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둥글게 모서리처리를 하신듯한데,
이렇게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가 되면서 오히려 책의 내구성은 좀 떨어지는것 같더라구요.
이러한 부분을 조금 더 신경써서 마무리 해주셨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여름군이 크게 책을 던진다거나 일부러 찢는다거나 한 것도 아니고
잠깐 일부를 세게 흔들다 내려놓았을 뿐임에도 이렇게 여러군데가 찢어진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이러한 내구성에 대한 부분이 비단 여름군에게만 제한된 것은 아니지 않을까 싶었다고 할까요?
아뭏튼 ... 보수공사를 끝내고 다시 설치를 해 본 <알파벳 ABC>의 모습이에요.
이렇게 보드북을 세워서 병풍처럼 펼쳐놓으니
예전에 여름군이 신생아 시절에 초첨책을 펼쳐서 병풍처럼 둘러놓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누워서 열심히 봐주었는데,
어느새 울 여름군이 이만큼 자라서 이젠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가리키며 보고 있네요.
이 책 <알파벳 ABC>는 단순히 알파벳만 익히는 책이 아니라
알파벳 대문자와 함께, 각 알파벳과 연관이 있는 단어들도 익힐 수 있는 책이라
생각보다 활용할 수 있는 기간이 꽤 될것 같아요.
무엇보다 단순 암기식이나 평범하고 식상한 나열식이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인지하게 함으로써 인지발달을 꾀함과 동시에
영어는 영어로, 한글은 한글로 따로따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두가지 언어를 동시에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인것 같아요.
처음에 <빠뿌야 놀자!>를 체험한다고 했을땐
영어를 조기에 교육하려는 계획이 없던 저 여름맘으로서는 그다지 기대가 크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 책 <빠뿌야 놀자!>시리즈 중 2권의 책을 직접 받아서 살펴보면서
이 책이 단순히 "영어"만을 교육하기 위해 태어난 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지금 울 여름군에게는 한글 단어와 언어능력을 확장시켜줄 수 있는 좋은 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앞으로 이 책, <알파벳 ABC>와 여름군이 더욱 잘 지낼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그리고 이어서 <빠뿌야 놀자!> 시리즈 중
<알파벳 ABC>와 함께 만난 <숫자 One Two Three>와 만난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TO BE CONTINU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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