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뿌야 놀자! 숫자 빠뿌야 놀자
시공주니어 편집부 엮음 / 시공주니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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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시공주니어 도서평가단 :: 1월의 활동도서 ::

<신간소개> "빠뿌야놀자" 시리즈 중 숫자 One Two Three

 

 

시공주니어 <빠뿌야 놀자!> 인지발달 영어 학습 보드북

 

안녕하세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도서평가단 9기로 활동중인 여름맘 아이비입니다.

시공주니어 도서평가단이 되어 2013년 1월에 처음 만나본 책은

시공주니어의 따끈따끈한 신간 ... <빠뿌야 놀자!> 시리즈 중에서도

<알파벳 ABC><숫자 One Two Three> 입니다.

 

그중에서 <알파벳 ABC> 은 이미 먼저 살펴보았구요.

★ <알파벳 ABC> 서평리뷰 살펴보기 ★

이번에는 두번째 책, <숫자 One Two Three>를 한번 살펴볼까해요. 

 

 

 

우선,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인지발달 영어 학습 보드북 <빠뿌야 놀자!>

출판사의 자세한 책 소개에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도서의 책소개로 이동합니다.]

 

 

책의 사이즈나 개봉전 포장상태는 <빠뿌야 놀자!> 시리즈 전 5권 모두 거의 똑같아요.

<숫자 One Two Three>는 지대한 관심으로 엄마가 사진찍기도 전에 울 여름군이 벌써 개봉을 한 관계로

<알파벳 ABC>의 사진으로 대신할께요.

 

시공주니어에서 출판된 인지발달 영어 학습 보드북 <빠뿌야 놀자!>는 총 5권으로 되어있는데요,

정사각형 모형에 가까운 <빠뿌야 놀자!> 시리즈는

보통평균 성인여성의 손 사이즈인 저 여름맘이 한손에 들었을때 이만한 사이즈이고,
한권씩 각권이 낱권으로 밀봉 비닐포장이 되어있어요.

물론, 5권 한세트이지만 낱권으로 구매가 가능하답니다.

 

 

 

 

소개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빠뿌야 놀자!>2~3세 아이들의 인지발달을 위한 개념들을 이중언어 (한글과 영어)로 알려주는 보드북으로

전 5권이 모두 모서리가 둥그스름하게 처리된 보드북으로 되어있으며

<숫자 One Two Three>의 경우에는 겉표지 포함 24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럼 본문 내용을 한번 살펴볼까요?

<숫자 One Two Three>는 1에서 10까지의 숫자를 메인으로 소개하고 있구요,

거의 마지막장에서 11에서 20까지를 나열, 규칙을 잠깐 소개하고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럼, 각 페이지가 어떤 형태로 구성되어있는지 좀더 자세하게 살펴볼께요.

1에서 10까지의 10개 모든 각 숫자소개마다 동일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울 여름군이 좋아하는 숫자들 중, "2" 부분을 통해 한번 살펴볼께요.

 

 

이렇게 페이지를 펼쳤을때 전면 2페이지에 걸쳐 숫자 하나씩을 설명해주는 구조로 되어있어요.

왼쪽 페이지의 중앙부에는 해당숫자의 아라비아 숫자표기

왼쪽페이지의 하단부에는 동물캐릭터와 영어표기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기수사 표현과 함께 곤충이나 벌레 캐릭터,

그리고 의성어나 의태어 표현이 나온답니다.

 

 

 

 

 

 

그럼 부분부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께요.

우선 아라비아숫자를 표기한 왼쪽 중앙부에요.

 

 

수개념을 익힐때 가장 먼저 익히는게 바로 아라비아 숫자겠죠?

앗! 그런데 <빠뿌야 놀자!><숫자 One Two Three>아라비아 숫자를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표현하고 있어요.

숫자에 눈과 코를 그려넣어서 표정을 만들어줌으로써 마치 숫자에 생명력이 있는것 같이 말이죠.

그냥 밋밋한 아라비아 숫자가 아니라 이렇게 생명력을 불어넣어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겠어요.

그리고 이 아라비아 숫자 일러스트에는 또하나의 비밀이 더 숨겨져 있는데,

그건 요 아래에서 다시 소개해드릴께요.

 

 

 

 

두번째로 왼쪽페이지 하단부의 동물캐릭터와 영어표기에요.

 

 

왼쪽 페이지의 하단부에는 사진처럼 동물캐릭터와 영어표기법이 나오는데요.

보시다시피 숫자 "2"를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동물캐릭터가 2개 등장하면서 두번째 캐릭터 위에

숫자 "2"의 영어식 표기가 되어있어요.

즉, 수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캐릭터의 갯수도 점점 증가함으로써

수의 증가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장치되어 있답니다.

이때 동물캐릭터들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동물들을 재미있고 귀여운 캐릭터형태로 표현하고 있구요.

또한, 지금 당장은 익히기 힘들겠지만 자연스럽고 가볍게 영어식 표현에 노출됨으로써

이후에 영어로 배울때 좀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을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세번째로는 오른쪽 페이지 전면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에요.

 

아라비아숫자를 배우면서 또한 가장 먼저 함께 익히는게 바로 기수사 표현이겠죠?

참고로, 우리나라말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이 '수사표현'이 풍부하다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그중에서 아라비아숫자를 놓고 가장 기본적으로 읽는 표현이 바로 기수사인것 같아요.

기수사는 또한 크게

"일, 이, 삼, 사 .... 십"의 형태로 읽고 쓰는 한자식 기수사와

"하나, 둘, 셋, 넷 ... 열"의 형태로 읽고 쓰는 한국어식 기수사

의 2가지로 분류된다고 하는데요,

이 책 <숫자 One Two Three>에서는 한국어식 기수사를 먼저 소개함으로써

아이들이 올바른 한국어식 기수사를 가장 먼저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또한 한국어식 기수사 주위에 곤충이나 벌레 캐릭터가 수사가 가리키는 양의 갯수만큼 등장,

실제로 그 기수사가 가리키는 수의 정도와 수의 증가를 자연스럽게 인지하도록 돕고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표현된 기수사와 곤충/벌레캐릭터 아래에는

곤충/벌레의 이름과 함께 다양하고 풍부한 의성어와 의태어 표현이 등장하고 있어요.

아마 ... 국어 잘하는 아이가 수학도 잘한다는 말 ... 들어보셨을꺼에요.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의성어나 의태어표현이 함께있는 <숫자 One Two Three>의 구성이

참 마음에 드는 대목이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잠깐 ~ !

앞에서 잠깐 언급했던 숨겨진 비밀 하나 ...

 

 

 

자 ... 눈치채셨어요?

네 ... 왼쪽페이지 아라비아숫자에서 표현된 얼굴모양이

오른쪽페이지 곤충/벌레캐릭터의 얼굴모양과 똑같아요.

이런 구조는 1에서 10까지 10개의 숫자 모두에 해당되구요.

요런 규칙을 찾아보는 재미도 솔솔한것 같구요,

아리비아숫자를 곤충/벌레 캐릭터와 동일한 선상에서 인지함으로써

아라비아숫자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장치가 되어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마지막장에서는 11부터 20까지를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11부터 시작되는, 이른바 '두자리 수의 규칙',

즉 ... 1에서 10 이후에는 2개의 수를 나열하여 그 증가를 표현하는데,

앞쪽과 뒷쪽에 각각 1에서 0까지를 나열하여 표현한다는 규칙을 설명해주기 쉽도록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요.

 

 

 

 

 

 

그리고 또한 요맘때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도 들어있네요.

 

책의 앞쪽에서 만난 얼굴표정을 가진 아라비아숫자들과

각 아라비아숫자 소개에 등장한 벌레/곤충캐릭터들이 스티커로 들어있어요.

여기에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공간까지 준비,

그래서 아이들이 직접 스티커로 숫자를 표현하고 붙여볼 수도 있도록 하고 있네요.

 

 

 

 

 

그럼 울 여름군과 함께하는 <숫자 One Two Three>의 모습을 소개할까요?

 

 

여름군의 경우는, 숫자를 한꺼번에 익히는게 아니라

일정 기간마다 본인이 좋아하는 숫자가 바뀌는 식으로 숫자를 익히고 있는 중이에요.

그러니까 ... 예를들자면,

여름군은 돌무렵 ... 걸음마를 시작하고 외출을 하기 시작하면서 주차장에 서있는 자동차들의 번호판을 읽어주곤 했는데,

특히 저희집 자가용 번호판을 자주 읽어주면서

저희집 차 번호판에 있는 숫자 "2"와 "5"를 자주 보여주게 되어서인지

한동안 "2"와 "5"를 너무 좋아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숫자 "2"와 숫자 "5"는 찾아내거나 읽어내는 등, 아주 쉽게 하고 있지요.

그런데 자기가 익숙해져서인지 슬슬 다른 번호로 관심이 이동했는데요,

바로하면 "6" ... 거꾸로하면 "9" 하면서 가르쳐준 "6"과 "9"에 한동안 심취(?)하더니,

요 며칠전부터는 "4"와 "7"을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숫자 One Two Three> 책 보면서 "같은 숫자 찾아보기" 놀이중이에요.

 

 

참고로 ... 여름군 손에 들려져있는 숫자는 뭐 특별한 블록은 아니구요,

원래 바닥에 까는 조각매트용으로 나온 것에서 숫자모양만 빼낸거에요.

놀이매트를 구입하기 전에 부분매트로 사용하려고 구매했던건데,

요즘은 놀이매트 깔아놓고보니 저렇게 장난감 아닌 '장난감'이 되어버렸네요.

꽂아놓으면 여름군이 빼내고 ... 또 엄마가 꽂아놓으면 꽂아놓기 바쁘게 여름군이 또 빼고 하는 통에

요즘은 그냥 안꽂아놓고 그냥 저렇게 숫자놀이용 블럭(?)으로 사용하고 있네요.

 

 

 

 

 

 

 

특히 <숫자 One Two Three>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한가지 ~ !

 

 

<숫자 One Two Three>에 나타난 아라비아숫자 위에 숫자블럭을 포개어 놓아보기 중이에요.

여름군은 아직 아라비아숫자가 낯설어서인지 자꾸만 거꾸로 놓고 보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숫자 One Two Three> 책에 아라비아숫자가 나오니까

숫자블럭을 그 위에 같은 모양으로 포개어 놓아보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숫자를 제대로 놓고 보기 시작했구요.

특히 책 속의 숫자들에게 눈코입 같은 표정이 있기 때문에 더욱 거꾸로 놓지 않으려고 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문화센터에서 한창 배우고있는 노래에 맞춰서 엄마랑 함께 보기도 하구요 ~ !

 

노래에 맞춰서 훓어보려니 좀 빨리빨리 넘어가는 경향도 있지만,

페이지당 숫자가 하나씩 소개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짧은 순간순간의 집중력을 모아 숫자를 인지하는데 좋은것 같아요.

좋아하는 노래에 맞춰 예쁜 캐릭터들과 함께 숫자를 익힐 수 있게 해주는

<숫자 One Two Three>

이런식이라면 ... 머지않아 울 여름군 숫자공부 마스터할 수 있겠는데요?

 

 

 

 

 

 

숫자라는 '개념'을 추상적이고 기호적인 딱딱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좀 더 친숙하고 친근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2~3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성이나 일러스트 등 여러가지 유용한 장치를 많이 활용해서 만들어진

<숫자 One Two Three>

하지만 영어식 표현까지 사용되어 있는것으로 보면

이 책을 활용할 수 있는 월령이 제가 처음 이 책을 받았을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길어질 수도 있을것 같아요.

또한 수의 증가 개념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동물캐릭터가 증가하거나 곤충/벌레의 갯수가 증가하는 식의 표현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의 증감 개념도 익힘과 동시에

동물캐릭터 부분을 잘 활용하면 이 책 한권으로 순서를 나타내는 서수사 개념도 익힐 수 있을것 같아요.

2~3세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결코 그 내용은 단순하지 않은 <숫자 One Two Three>

앞으로도 오래도록 여름군 곁에서 두고두고 유용한 친구가 되어줄 것 같아요.

 

 

처음에 <빠뿌야 놀자!> 책을 받기 전, 소개글을 읽으면서

아직 조기에 영어공부를 시킬 계획이 없던 여름맘으로서는

이중언어(한글, 영어)로 꾸며진 <빠뿌야 놀자!>에 그다지 큰 호감을 갖지 않았어요.

그냥 ... 좀 더 뒀다가 나중에 여름군이 영어공부를 시작할때쯤 보여줄까? 하고 생각하기도 했구요.

그런데 책을 받아보고 활용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일단, 분명히 영어가 사용된 책이지만 전혀 영어에 거부감이 없는 책이라는 느낌과,

분명 '책'은 책인데, 공부하고 앉아서 봐야하는 책이라는 느낌보다는 '가지고 노는' 책이라는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이제 19개월에 접어드는 여름군에게는 이렇게 가지고 노는 개념의 책이 정말 딱~! 안성맞춤이라 생각하고 있던지라

가지고 놀 수 있는 <빠뿌야 놀자!> 가 갈수록 좋아졌다고 할까요?

요즘은 외출할때 <숫자 One Two Three>를 가방안에 쏘~옥 넣어서 가지고 다니다가

여름군이 지겨워하거나 할때 꺼내서 보여주곤 한답니다.

<알파벳 ABC>로는 '성만들기' 놀이를 할때 유용하게 활용하며 놀기도 하구요.

여름군에게 딱딱한 책 이전에 좋은 놀이친구가 되어준

<빠뿌야 놀자!> 시리즈의 <알파벳 ABC><숫자 One Two Three>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너무 감사하고,

이런 재미있고 즐거운 기분이 책들과 함께 오~~~~래 지속되길 희망해봅니다.

 

 

 

[빠뿌야 놀자! 팬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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