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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나라 (청소년판)
손원평 지음 / 다즐링 / 2025년 8월
평점 :
<젊음의 나라>
손원평 지음
다즐링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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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나라
지금, 당신이 있는 곳은 젊음의 나라입니까?
『아몬드」의 작가 손원평이 그리는 미래 한국,
저출생 고령화가 현실이 된 '노인의 나라'에서 당신의 젊음은 안녕할까??
이 소설은 지금의 우리들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고령화,, 저출생, AI의 일상화, 급격한 기술 발전, 극단적 혐오와 차별, 늘어나는 외국인 이민자, 존엄사 등 현실이 된 미래 사회의 여러 단면들을 주인공 유나라의 일기를 통해 그려내고 있습니다.
생각할거리 토론 할 거리가 많아 좋습니다.
저출생 고령화의 여파로 노인이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근미래 한국. 스물 아홉의 나라는 자기보다 더 젊은 사람들과 기계에게 대체되는 삶이 버겁다. 몇 안 되는 좁은 인간관계도 순탄치 못합니다.
하지만 이런 나라에게도 꿈은 있다. 바로 시카모어 섬에 정식으로 입도해 배우가 되는 것!
그런데 우연히 나라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국내 최대의 노인 복지 시설인 유카시엘에 채용되는 것입니다. 유카시엘은 시카모어 섬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있어, 유카시엘에서의 경력은 시카모어 섬에서 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카시엘에 상담사로 들어가 다양한 시니어를 만나게 되는 나라. 과연 그녀는 남루한 현실을 벗어나 희망의 섬 시카모어에서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나이 들어서까지 재력을 유지한 사람. 그런 사람은 존경받는다. 그게 존경받을 일인지는 몰라도, 존경받 는 노인이 대부분 그 조건을 충족한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꿈을 따른다는 이유만으로 불행해진다면 어떤 목적 으로 살아야 할까.
📝노인을 상담하고 노인을 떠받치고 노인의 마음에 들 기 위해 애쓰고 나면 내게 떨어지는 초라하기 그지없 는 숫자들이 의미하는 바가 뭘까. 그 보잘것없는 숫 자들이 내 존재이자 명함이자, 세상이 내게 매 등 급인 것 같다.
📝이해는 간다. 죽음에 드는 비용은 천문학적이니까.
더 쾌적 할수록, 더 간단하고 고통이 없을수록 비용은 높아진다. 높아 진 비용을 뜻하는 다른 단어는 존엄이다. 그렇다면 자본주의 끝단에서 존엄의 다른 이름은 돈인 걸까.
📝그들도 한때의 나였다는 사실을요.'노인'이라는 이름 으로 불리지만 제가 만난 분들은 모두 젊음을 통과하 며 가슴속에 뜨거운 소망을 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인구 절반이 노인이 된 세상 불안과 절망 그리고 희망과 꿈이 공존하는 미래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소설로 고령화, 저출산, 급격한 기술 발전, 극단적 혐호와 차별, 늘어나는 이민자와 존엄사 등 가상의 미지의 세계는 마치 다가올 현실처럼 느껴집니다.
무섭도록 사실적이지만 아름다운 꿈을 찾는 청춘의 꿈을 찾는 서로를 보듬는 이야기
저는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고 불안한 시대에 헛되지 않는 삶을 살아가려면 인간과 인간이 맞닿은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아름다운 결말을 통해 긍정적인 미래를 그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언적인 가상 미래 소설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나가야 할지 생각해 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혐오가 아닌 이해와 연대가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구원하는 따뜻한 소설이었습니다.
베스트셀려 「아몬드」의 작가 손원평의
신작 소설이 궁금하신 분
불안하지만 밝은 미래를 꿈꾸는 소설을 읽고 싶은 분
삶과 죽음과 나이듦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은 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젊음의나라 #손원평 #고령화사회 #소설 #다즐링출판사 #문장수집 #문장발췌 #문장들서평단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가 모집한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다즐링 (@storydazzling)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