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는 식물의 말>신주연(아피스토),정진 지음미디어샘 펴냄📖시인이 쓴 문장 위에 정신과 의사가 마음을 얹은 그리고 그 여백에 내 마음을 살포시 남겨보는 청량한 필사책.자연에 대한 글을 필사만 해도자연을 보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있다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정진 의 말처럼쓰는 내내 자연들이 내 곁에서 피어나고 내 한숨을 품어주는 나무가 있고 메마른 내 마음의 땅에도 꽃이 피어나려 하는 기분😊이 책은 유명인들의 자연에 대한 명언을 모티프로식물의 언어를 상상해서 시로 풀어내고, 자연을 품은 문장을 따라 써 내려가는 과정을 시인은 '자연 필사라 이름 붙였다.시는 순서 연속적으로 읽고 써도 좋고, 마음 처방만을 연속적으로 읽어도 좋다.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가는 시간 시간 마다 푸르름과 함께 식물들이 주는 언어에 귀기울이다 보면 자연이 주는 심신 안정의.효과를 누릴 수 있다.얼마전 베란다 뒷켠에 있던 고구마에 싹이나서화병에 물담아두고 채워주기를 반복하다보니 고구마잎새가 반려식물로서 내 곁에 초록을 안겨주고 있다. 서평책과 함께 바라보고 쓰는 일상으로 많은 위로가 되는 하루 하루 였다😄"필사모임 <사각> ( @yozo_anne & @hestia_hotforever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kali_suzie_jin & @mdsam2011 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