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머니 GET MONEY
이경애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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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겟 머니 (GET MONEY)라는 책입니다. 요즘 재테크 관련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 이번 책이 신간으로 나와서 한 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이경애"라는 분으로, 12년간 기자로 활동하며 많은 CEO 들을 인터뷰하면서, 그들이 어떻게 돈을 벌었고 어떠한 삶을 살고 있으며, 무엇을 삶에서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바로 옆에서 지켜본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녀 또한 그러한 부자들을 옆에서 지켜보며 그들의 조언에 따라 본인의 이름으로 어학원을 열었고, 현재는 학원 163개를 관리하는 성공한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더욱이나 우리와는 다른 세계인 부자들의 허황된 이야기를 담은게 아니라, 저자 자신을 부자로 만들어 준 부자들의 지혜를 담은 책이기에, 앞으로 두고 두고 챙겨볼 알짜배기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지를 이 책에서 먼저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돈이 돈을 벌어들이는 구조"의 핵심을 아는 것이 바로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이 책에서도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이 무엇인지는 사람들마다 모두 방법이 다르지만, 중요한 사실은 번 돈을 그냥 통장에 넣어두기만 하면, 제 삶은 지금과 달라질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복리의 힘"의 핵심을 아는 것이 바로 부자가 되는 길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목표가 있다면 정확한 숫자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얼마의 돈을, 어떤 방법으로 벌겠다고. 그런 것이 없으면 허망한 몽상에 지나지 않는다.

P. 80

저는 부자가 되기 위해 지갑에 "45살의 나는 50억원의 자산가가 될 것이다" 라는 쪽지를 항상 넣어두고 다닙니다. 남들이 들으면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지 말라고 비웃음을 당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이 쪽지를 써서 지갑에 넣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저에게 이 자산을 꼭 모아야겠다는 목표 의식과 이 돈을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현금 50억이 아닌 자산을 50억원을 갖겠다고 하였으니, 지금 당장은 만들어내지 못하더라도 저는 아마 45살에 50억원에 근접한, 아니면 그 이상의 자산을 꾸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제 자신에게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부자들이 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부자가 되기 위한 핵심 본질이 무엇인지 차츰 안개가 걷힌 듯이 저에게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도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도 부자는 될 수 있지만, 부자들 중에서는 책을 멀리하는 사람이 없다는 말에 평소에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째서 많은 사람들은 코인과 주식 종목을 점술가처럼 점 쳐주는 유튜브에 의지하는 걸까요? 이것이 바로 부자는 적고, 부자가 되지 못한 사람들은 많은 이유 중 하나가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이 외에도 부자가 되기 위한 많은 방법들이 나오지만,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와 마찬가지로 부자가 되기 위해 본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돈에 대한 애정을 가져야 한다, 사람을 신중하게 가려 사귀어야 한다 등등 어찌보면 사람들이 가장 간과하고 있을 만한 내용들을 담고 있기에 이 책은 제가 45살에 부자가 되더라도 이 진리를 잊지 않기 위해 몇 번이고 다시 봐야만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이 책에서 말하는 진정한 부자에 대해 정리해 보자면, 코인이나 로또로 한 방을 노리는 사람은 절대 부가가 될 수 없으며, 부자가 되면 당장에 일을 때려치고 유유자적 해외여행이나 다니며 살아야겠다는 목표로 사는 이들에게는 부자로 가는 길을 열 수 있는 마스터 키는 주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저 또한 45살에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는 있었지만 진정으로 저의 부자가 되기 위한 목표는 무엇인지, 이 책을 읽으며 저도 다시 한 번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이유는 "돈으로 남에게 비굴해지지 않기 위해,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과 일을 같이 해야만 하는 수동적인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가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서, 제가 부자가 된다면 궁극적으로 제가 바라는 행복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재정립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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