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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의 시간
송민원 지음 / 복있는사람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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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온전함은 무엇입니까?
현대 히브리어에서 우리말 "안녕하세요?"에 해당하는 인사는,
남자에게는 "마 쉘롬카"(105), 여자에게는 "마 쉘로메크"
מה(2010)입니다. 직역하자면, "당신의 온전함은무엇입니까?"What is your wholeness? 라고 서로 묻는 것입니다. 이질문은 신학적인 질문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주신개인적인 온전함을 잘 지키고 있습니까? 그와 동시에, 당신은주위 이웃과의 관계적인 온전함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온전함을 지키게 하지 못하는 것은무엇입니까? -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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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의 시간
송민원 지음 / 복있는사람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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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의 기본적인 뜻은 ‘무릎을 꿇다‘입니다. 시편95:6의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앞에 무릎을 꿇자"에서 "무릎을 꿇자"에 해당하는 말이 바로바라크입니다.
히브리어의 ‘복‘은 ‘무릎을 꿇다‘라는 바라크의 기본적인뜻에서 파생되었습니다. ‘복을 주다‘라는 의미의 히브리적표현은 ‘상대방을 무릎 꿇은 상태로 만들다‘라는 뜻입니다.
복을 받기 위해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장면을떠올리시면 됩니다.
히브리어의 복이 다른 언어문화의 복과 근본적으로 다른지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축복을 하는 사람의 행위(‘좋은 말을 하다‘ 혹은 ‘피를 뿌리다‘)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복을받는 사람의 자세를 묘사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복은흥미롭게도 그 복을 주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는 행위가아닙니다. 오히려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리는 우리의자세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주실까 하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자세로‘
있는가가 관건이 되는 것입니다. -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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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메리골드의 처방전
찰스 디킨스 외 지음, 이주현 옮김 / B612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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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본 아이는 기분 좋게 웃거나 울 테고, 그러면 그 책은 우리가 어려움을 함께 극복했다는 유쾌한 증거가 될 터이다.‘ 완벽한 결론이었다. 인쇄되어 제본된 책을 수레 안 책상 위에 올려두었다. ‘닥터 메리골드의 처방전‘이라는 제목을 본 아이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잠시 나를 바라보았다. 그러고는 페이지를 넘기더니 매력적인 웃음을 터뜨린 후 심장에 손을 얹고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책에 몰입한 듯 읽는 척을 하더니 책에 입을 맞추고 가슴에 꼭 껴안았다. 살면서 가장 기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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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시끄러운 고독 (리커버) 문학동네 숏클래식 리커버
보후밀 흐라발 지음, 이창실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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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그머니 눈길이 가닿은 ‘도덕 형이상학’마저 내 압축기 속에 처넣었는데, 그 때문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나는 익명의 꾸러미들을 미친듯이 압축하고 또압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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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 우리의 삶을 넘어선 본질에 대한 이야기 세스 시리즈
제인 로버츠 지음, 매건 김 옮김 / 터닝페이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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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제인 로버츠가 채널링을 통해, 자신을 ‘육체를 가지지 않은 퍼스낼리티’라고 주장하는 세스라는 존재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은 인간의 영적 본질, 윤회, 다중 차원의 존재 등을 다루며, 인간이 신성한 창조자라는 관점을 제시한다.

책을 읽으며 흥미로운 부분도 있었지만, 기독교 신앙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세스의 가르침에 따르면, 인간은 스스로 자신의 현실을 창조할 수 있으며, 죽음 이후에도 다양한 차원의 삶이 지속된다고 한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고 가르친다. 또한, 인간은 스스로 영적인 법칙을 깨닫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말한다. 반면, 세스는 ‘영혼을 구원한다’는 개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이 책이 던지는 ‘의식의 확장’과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은 흥미로웠다. 기독교 신앙에서도 인간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하지만 성경은 영적 세계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요구한다. 따라서 이런 책을 읽을 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분별할 필요가 있다(기독교인의 입장에서는).

‘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영적 세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지만, 기독교 신앙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세상의 많은 사상이 우리의 신앙을 흔들 수도 있지만,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는 기독교인들은 성경의 진리를 기준으로 삼고, 분별력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것이다.

이 글은 #터닝페이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특별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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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모든것은사라지지않는다
#sethspeaks
#세스 #세스매트리얼
#제인로버츠 지음 #janeroberts
#매건김 옮김
#터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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