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이루어졌다 - 성공한 사람들의 담대한 꿈 엿보기
존 맥스웰 지음, 한근태 옮김 / 가치창조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2002년 대한민국 전역을 휩쓸었던 슬로건 "꿈은 이루어진다." 와 비슷한 제목의 이 책, 표지부터 뭔가 긍정적인 느낌이 들었다. "꿈은 이루어진다. " 보다 더 확고하고 단호하게 마음을 붙드는 "꿈이 이루어졌다."는 세계적인 리더십 베스트 셀러 작가인 존 맥스웰의 저서 이다.

자기계발서를 최근에야 읽게 된 나로서는 좀 생소한 작가이긴 하지만 이미 이 분야에서는 꽤 유명한 작가의 책이 라는 사실이 책을 읽기 전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꿈..나 역시 아주 어린 시절부터 꿈에 대해 바라고 생각해 왔다. 어떻게 하면

나의 꿈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이 될 수 있을까는 20대 중반이 되어 버린 지금 이 시점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책은 그 꿈에 도달하기 위해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성공한 사람들의 예를 바탕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요즘의 자기계발서들이 딱 부러진 문체로 '~하라' 라고 단호하게 명령(?) 하고 있다면 이 책은 이런 저런 우리가 알만한 사람들의 실제 경험을 예로 들며 조근 조근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조근 조근이란 말이 책 속에 문체를 설명하는 방법으로 타당한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읽는 내내 나보다 인생 경험이 많은 선생님이 나에게 상냥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앞서 말했듯이 이 책은 '~하라' 라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가 품고 있는 그 꿈에 대해 어떠한 자세로 접근해야 하는 지 이야기 한다. 이것이 내가 본 이 책의 장점이자 다른 책들과의 차별성이 아닐까 싶다.

 또 책 내용 중간 중간에 나오는 명언들도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중에 하나다. 언제부턴가 편지를 쓸 때 추신에 좋은 책 글귀를 적어주는 습관이 생겼는데 가끔 편지의 내용과 맞는 부분의 글귀를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 안에서 써 줄 수 좋은 글귀들이 많이 발견했다.

 

 이 책 한권을 읽는 데는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한동안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버려지고 찢겨 남루한 꿈이라도 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벅차게 행복한지 그리고 그 꿈에 나아가는 과정을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는 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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