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유리코는 혼자가 되었다
기도 소타 지음, 부윤아 옮김 / 해냄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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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리코는 혼자가 되었다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일본 소설이다. 유리코란 이름을 빼고 봐도 길면서 내용이 담겨있는 게 일본 소설들의 제목 특징이라 딱봐도 일본 소설이다. 그리고 유리코는 혼자가 되었다는 추리소설인데 주인공 야사카 유리코가 유리가하라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평범한 학교 인듯 보였던 유리가하라 고등학교에는 이상한 전설이 있었는데 바로 유리코라는 이름을 가진 학생은 유리코 님이라고 불리며 절대 권력을 갖는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많은 유리코들 사이에서 유리코 님이 될 수 있는 유리코는 단 한 명 뿐이라 한다. 야사카 유리코 역시 유리코 님의 후보가 되지만 유리코 님 전설에 대해선 별로 믿지 않는다. 하지만 이후 유리코란 이름의 학생들이 차례차례 죽음을 맞이하며 긴장감이 가득한 이야기가 된다.

읽을수록 유리코님 전설의 진실이 뭔지 궁금해서 뒷 페이지로 넘기는 걸 멈출 수 없었다. 추리 소설이라 더 몰입감이 대단했던 것 같다. 진실이 나오기 전에는 뒷 페이지로 넘어가서 스포를 보고 싶은 마음도 조금 있었지만 참았다. 이 책을 읽는 다른 독자들도 스포 없이 보길 바란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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