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명화로 보는 셰익스피어는 희곡의 거장 셰익스피어의 대표작들을 명화와 함께 설명해주는 책이다. 5개의 비극, 5개의 희극 총 10가지의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최소 한가지씩은 이쪽에 관심이 없었어도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들이다. 아마 제일 많이 들어봤을 제목이 햄릿과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닐까 한다. 나도 읽어보진 않았지만 제목은 들어본 작품이 대부분이다. 시간이 흘렀음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인정받는 이야기들을 명화와 함께 읽는다는 것이 반가웠다.처음에 제대로 읽기 전에 궁금해서 한 번 훑어봤는데 생각보다 명화가 엄청 많이 삽입돼있었다. 그래서 책의 두께가 상당히 두꺼운가보다. 그리고 책의 재질이 일반적인 책의 재질과는 조금 다른데, 약간 코팅된 것 처럼 보이는 매끈매끈한 재질이다. 이러한 책의 특징때문에 명화들의 질감과 색감이 더 생동감넘치게 표현되는 것 같다.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이야기들을 명화와 함께 재해석한 새로운 관점으로 보니까 색다르며 더 흥미가 일었다. 진행될 때마다 명화가 등장해서 지루하지 않았고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또 무슨 새로운 작품이 나올까 기대하며 읽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쉽게 입문하기에 정말 좋은 책 같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는 것도 좋았고 명화를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더 쉽게 입문할 수 있고 구경할 거리도 많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이런 식의 책들이 앞으로도 많이 출간됐으면 좋겠다.<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