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사물을 바라보는 능력이 신선한 작품이다할머니와 누나와 함께 달동네 빌라에 사는주인공이 우연히 슈퍼에서 주운 돈이발단이 되어 전개되는 사건 속에는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다그 중에는 우리의 가난한 이웃들의모습들 있고 그 모습들이 서로서로기대어 사는 이야기도 있다사건이 전개될 수록 더 깊어지는하나의 울림은 우리를 동심의 세계로안내하고 함께 살아가는 삶을 생각해보게 된다한번 쯤 생각하며 읽어볼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