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물결 - 장이 무너져도 솟아날 종목은 있다
박제연 지음 / 베가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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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법학을 전공했으나 사법고시 낙방후 취업한 투자자문사에서 증권사로 경력을 거쳐 현재 유사투자자문업을 하고 있다. 서론에 보면 케이블 TV나 유투브를 통해 주식 투자자에게 주식 관련 방송을 하고 투자를 상담하면서, 마법 같은 차트 공식의 환상에서 벗어나 제대로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내용은 주로 주린이를 위한 주식 투자에 관한 것으로, 첫 장에서는 주식의 기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주식을 투자시 가져야 할 마음가짐, 기관투자자와 외국 투자자는 어떻게 다른지, 환율, 증자, 공매도 등 주식과 관련된 내용, 기업 선택시 살펴봐야 할 지표들.

두번 째 장에서는 현재 세계 경제와 달러, 금 등에 대한 주위 상황이 우리 주식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눈여겨 봤던 부분은, 세번 째 장으로 향후 주목받을 산업을 소개하는데, 모빌리티, 반도체, 친환경, 5G, 국내 플랫폼 회사, 중국 관련 소비산업에 대해 이들 산업을 쉽게 잘 설명해주어 이해가 쉬었다. 네번 째 장에서는 주식 투자에서 조심해야 할 점과 향후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적어놓았다.

마지막 장까지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체계적으로 뭔가 정리되었다는 것보다는 주식 투자 잘 하는 분이 그의 생각과 투자 방향, 현 상황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은 기분이었다. 주린이로서, 개인적으로 이해되지 않았던 기업 평가 지표 라든가 반도체, 모빌리티 산업 등등을 간략하고 명쾌하게 설명해주어 한번 읽고 다시 펼쳐보지 않을 정도로 이해가 되었다.

전반적인 주식 투자의 이해를 높이고 싶은 분이라면, 밑줄 쫘악 그어가며 읽어보기엔 좋은 책이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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