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어릴 때 읽고 성인이 되어 다시 읽으면 느낌이 또 다르다고 해서 다시 읽었다.
다르긴 달랐다. 나의 물질 만능주의를 반성하게 되었고, 어떤 것에 가치를 두려 하지 않는 어린 왕자의 순수함에 감탄하기도 했고 질색하기도 했다. 좋은 것도 계속 먹으면 질리듯이... 아 그리고 보아뱀 그림은 어릴 때 봤을 때도 어처구니 없게 생겼는데 지금 봐도 어처구니 없게 생김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뭔가 웃기다 커서도 보아뱀 웅앵웅 왜 못 알아봐조 웅앵하는 거도 너무 웃김ㅋㅋㅋㅋㅋ 아 나 왜케 삐딱하지 훈훈하게 쓰려고 했는데;;;
아 몰라 하튼 결론은 반반치킨 마냥 '헉 반성합니다ㅜ', '존나 쓸데없이 순수하네'라고 생각했다끝 그리고 번역이 진짜... 어릴 때 몇몇 대사 못 알아먹은 이유가 번역 땜시.. 아님 원문이 이렇거나.. 둘 중 하나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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