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의 종말 - 어느 비만수술 전문의사의 고백
가쓰 데이비스 지음, 김진영 외 옮김 / 사이몬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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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비만수술 전문의였다.

그러나 고단백 식이 섭취를 했고 자신의 환자들도 그러했다.

고단백질이 건강에 유익하리라 믿었었다.

자신 또한 질병에 시달렸고 환자들이 다시 살이 쪄서 돌아오는 악순환을 끊고자 그동안 배운 모든 것을 버리고 수천권의 책과 논문들을 독파했다. 그 후 철인 3종경기에 참여할 정도로 건강이 좋아졌고 질병은 사라졌다. 정답은 아주 가까이 있었고 그것은 자연 식물식으로 식습관을 바꾸는것 이었다.

 

동물성 단백질이 비만과 고혈압과 심장병과 당뇨병, 암뿐만 아니라 인간의 짧은 수명과도 관련이 있음을 밝혀 냈다.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 , 당뇨병, 심장병에 걸릴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백내장, 게실염, 게실증, 염증성 장 질환, 담낭 장애, 통풍, 과민성 대장 증후군, 신장 결석 및 관절 류마티즘 등 수많은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현저하게 높아진다.

 

많은 사람들은 단백질을 섭취하면 에너지를 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에너지는 단백질이 아니라 탄수화물이나 지방으로부터 나온다고 한다.

단백질 요구량은 실제보다 높게 측정되었다. 우리는 과잉 댄백질을 섭취하고 있다

 

적절한 단백질 섭취량은 어느 정도일까?

미농무부(USDA)의 단백질 섭취 하루 권장량은 남성 56g, 여성 46g가량이라고 한다. 이 수치는 단백질의 무게를 말한다. 또한 하루 권장량은 최소한의 요구량이 아닌 최적의 요구량을 말한다.

 미농무부는 결핍보다는 과잉이 안전하다는 가정하에 모든 사람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양보다 약간 과하게 책정하였다고 한다.

 

과잉 단백질은 독성물질이다.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들도 평균섭취량의 절반만 단백질을 섭취해도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 입증 되었다.

노년층이나 허약한 환자들에게 단백질이 더 필요한 것도 아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의 손실을 피하기 위해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 사회적 통념이긴 하나 이것 또한 과학적인 진실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노령이거나 젊은 연령과 상관없이 운동을 많이 하면 할수록 근육은 늘어났고 단백질과는 관계가 없었다. 오히려 과잉 단백질은 신장에서 빨리 배출해 낼수가 없기 때문에 노령에게 특히 더 해롭다고 결론지었다.

육류에 들어있는 산도높은 퓨린은 신장을 손상시킨다.

 

신체활동을 위해 특별히 단백질을 추가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근육의 발달에 필요한 적은양 만을 제외하고 근육발달을 위해서 추가적

단백질의 섭취가 필요하다는 증거는 없다고 한다.

운동이나 노동을 위해 추가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무의미하다고 한다.

우리 몸은 아미노산으로부터 필요한 단백질을 만들어내는데 몸의 아미노산은 부족하지 않다.

근육을 키우는 것은 단백질이 아니라 칼로리에서 나온다.

특정 성분보다는 먹는 음식의 칼로리에서 근육이 생긴다.

우리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더라도 아미노산은 몸에서 재활용

 할수 있다.

즉 적정량의 음식섭취를 한다면 절대 단백질 부족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다.

 

식물성 식품에는 우리에게 필요한 단백질이 가득 들어있다. 더불어 항산화제와 항염증제와 비타민과 미네랄 등 좋은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신선한 과일 채소 통곡물은 섬유질과 비타민,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다.

과일속의 천연당분을 설탕처럼 유해시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과일과 채소에 듬뿍 들어있는 천연 수분과 섬유질은 몸속의 독성물질을 흡착해서 배출하기 때문이다.

높은 섬유질은 음식의 당분밀도를 감소시킨다.

식물의 섬유질을 섭취한다는 것은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천연치료제를 먹는 것과 같다.

단기간 동안만 저지방 식사를 해도 전형적인 고콜레스테롤 육식으로 막힌 혈관들을 뚫어내는데에 효과가 있다.

 

우리몸의 모든 세포는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한다.

유일하게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바뀌는 경우는 탄수화물을 저장하는 공간이 꽉 차있을 때 뿐이다. 태우는 칼로리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면 탄수화물이든 단백질이든 지방이든 상관없이 모두 지방으로 바뀐다.

정제되지 않은 진짜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는 한은 절대 살이

찌지 않는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다.

우리몸은 탄수화물을 태우도록 설계 되고 진화했다.

 

만성적인 질환들의 주원인은 단백질과 지방이다.

반면 진짜 탄수화물인(공장에서 만든 정제된 탄수화물이 아닌) 과일, 채소, 통곡물은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유한다.

자연에서 나는 식품을 최대한 가공하지 않고 먹는 것이다.

그리하면 이 책의 제목처럼 비만의 종말이 되는 것은 물론 영구적인 날씬한 몸, 질병 없이 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신체로 거듭나게 된다.

 

육류업계와 식품업계가 단백질은 많을수록 좋다고 설득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언론과 매스컴이 그들의 광고비와 홍보비에 의존하여 몸집을 불리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그들이 어떻게 불량식품을 참식품으로 둔갑시키는지 상업 자본주의의 속성을 알아차려야 한다.

당신의 신념은 그릇된 프로그로밍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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