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녕이 낳은 이황자는 무사히 커갑니다. 황제의 지극한 총애와 유일하게 건강한 황자의 적모로 서녕은 온 궁의 시선을 받게 돼요. 어머니를 잃은 옥요공주와 허약한 대황자는 서녕의 궁으로 오게 됩니다. 황제의 친혈육 남매 명수 공주가 사가 외숙모 자매들을 이용해 괴롭히고 서녕은 약간의 곤란을 겪네요.
사녕에게 첫 위기가 닥치네요. 태평하게 궁 생활이 흘러간다고 했는데 유일하게 임신을 한 후궁이다보니 공격을 받게 되네요. 범인을 찾으려 하지만 오히려 전대의 이야기까지 거슬러 올라기게 되고 단서는 희미해집니다. 사 가에서 숙모와 사촌언니 둘이 찾아오고 사녕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입궁하게 된 간단한 사연을 황제에게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