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은 3개 반 주고 싶네요. 주인수는 은둔형 외톨이로 오랜시간 혼자 집에서 일을하며 살고 있어요. 어느 날 옆 집 아이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자신마저 죽임을 당하고 다시 그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으로 회귀합니다. 회귀하면서 아이를 구하려고 때로는 자신을 살리려고 애쓰지만 반복적으로 살인사건이 일어나요. 그러면서 처음으로 주변인들에게 접촉하고 주인공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헤쳐나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연애감정도 싹트고 사건도 해결하고 고립된 외로운 삶도 사랑으로 치유하는 이야기에요. 사건 진행이 엄청 치밀하진 않게 보였어요. 살인범이 점점 더 큰 방법으로 보복하는데 어느순간 무덤덤하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연애라인도 진전이 빨랐고요. 하지만 오랜만에 사건과 연애 둘 다 있는 소설을 봐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