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교과 보옥이 서로 얽히면서 보옥에겐 기묘한 기시감이 스쳐갈 때가 종종 생깁니다. 윤교에게 복수하겠다던 생각도 윤교의 사랑과 헌신을 받다보면 흐려지고요. 둘의 사이가 원수로 시작했지만 보옥 앞에서 모든 갑옷을 벗는 윤교의 사랑을 보면 마음이 짜르르 해져요. 보옥도 오히려 윤교의 비들을 질투하기도 하고 둘의 사이게 점점 갈등이 고조 돼 걱정이에요.